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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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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해의꿈 작성일13-04-05 11:09 조회4,43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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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다

(창조경제란 문명경제와 문화경제가 교잡하여 창출한 잡종강세 경제다)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농경영학경제학 박사 

(2013. 4. 4.)

 

필자가 사는 집 건너편에 세계 최고의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이 있다. 20년전부터 이곳을 매일 쳐다보면서 공장이 커가는 형상, 즉 건물의 규모, 종업원의 숫자, 매출규모, 관련제품을 납품하는 주변의 중소기업체들, 드나드는 자동차의 댓수, 종업원들이 입고 있는 작업복 등 다양한 정보를 듣고 보고 느끼면서 삼성그룹이 한국 최고의 재벌로써 잘나가고 있는 것을 파악해 왔고, 경제학자로써 나름의 흥취를 느껴왔다.

오늘날 삼성전자는 당시와 비교해서 매출규모는 약15, 공장면적은 약8배로 늘어났지만, 드나드는 자동차는 줄어들고 종업원 숫자도 줄어들었다. 모든 작업을 수동에서 자동으로, 위험한 환경은 로봇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진보좌익 세력이 이곳 공장에 아무리 노조를 침투시키고 싶어도 로봇노조라면 몰라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학이 바탕이 되는 문명경제는 발전하면 할수록 일자리는 줄어든다. 젊은이들은 일자리 구하기보다는 스스로 창업하여 사장이 되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일자리는 자본력이 부족하여 자동화, 로봇을 설치 못한 중소기업, 협동하는 사회적 기업, 자연과 접하는 곳에서나 창출되기 때문에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는 일자리 창출의 나눔의 경제이다. 자석의 원리와는 반대인 물흐르듯 가진 자가 베풀고 양보하는 세상인 流通如水(유통여수)’와 같은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경제단체의 첫방문지를 중소기업중앙회로 선택한 것 하나만으로도 박근혜 정부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가 무엇인지 이제는 국민들이 대체로 이해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에 본 글의 주제인 창조경제는 국민들이 이해를 아직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의 수석비서관과 해당 장관들도 이해가 각양각색에 중구난방이다.

창조경제란 한마디로 문명경제와 문화경제가 교잡하여 창출하는 잡종강세(하이브리드F1) 경제.

다음과 같은 논리가 창조경제의 배경이라고 판단된다.

한국은 세계 220여개의 국가중에서 반세기만에 유일무이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다. 이것의 근간에는 요원의 불길같이 국민들의 가슴 속에 타오르는 하면된다, 우리도 잘살아보세라는 새마을운동 정신덕분이었다.

또한 북한 김정은 집단이 세계사에 유래없는 3대에 걸쳐 집권 군림하면서 인민들을 협박과 공갈로 주눅들게 하고 핵무기를 만들고 인공위성을 날린 것도 따지고 보면 남도 아닌 같은 혈통의 한민족이다. 비록 극과 극을 달리 하지만 박정희 시대의 새마을 정신도, 김정은 집단의 3대에 걸친 통치도 오로지 한민족만이 가지고 있는 한()의 결정체이다. 우리 선대들은 하나와 하나가 합하면 두 개가 되지만, 곱하면 열개가 아닌 백 개가 된다는 한의 섭리를 가슴 속에 품고 살아왔고, 이것을 박근혜 대통령은 결정적 계기를 만들어 창조경제로 표출시키려 하고 있다. 서양의학에서도 정의가 없는 오로지 한민족 가슴속에만 있는 () 맺힘앞에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은 박근혜의 인생역정에서도 나타난다.

봉황의 꿈을 어찌 연작이 쉽게 이해하겠냐마는. . . . “ 그러나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주어야 한다.

3의 물결로 세계사의 유명인사가 된 엘빈 토플러와 그의 후학들의 논리를 잠시 빌려보자. 그는 산업화의 발전을 제1의 물결인 고체의 석탄산업, 2의 물결인 액체의 석유산업, 3의 물결인 기체의 Gas산업, 4의 물결은 고ㆍ액ㆍ기체로 만든 전기산업, 5의 물결은 우주공간의 전자파산업으로 정의했다. 여기에서 그가 간과한 것을 살펴보면 고체와 액체는 중력에 의하여 낮은 곳으로 떨어지지만 액체인 물은 얼면 고체가 되고 가열하면 기체가 된다는 것이고, 기체는 고체와 달리 열을 가하면 거꾸로 위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또한 전기는 양방향으로 흐르지만 전자파는 모든 방향과 공간에 구분없이 이동한다는 것으로 세상 이치를 거꾸로 보면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는 논리이다. 다시말해, 모든 공간에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전자파는 21세기에 진입하여 사이버세계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사이버세계에 숨어 있는 노다지를 찾아 재벌이된 지구촌 엘리트과 이들의 후예들이 수두룩하다. 한국을 위시한 전자강국들에게는 이미 보편적인 사실인데, 정치인들 일부가 이것을 사막의 신기루인양 착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론은 이보다 훨씬 진화된 인간의 감성과 융합된 구도의 돈벌이 경제로써 국민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을 말한다.

혹자들은 창조경제를 ICT산업, BT, GT, 문화, 예술, 지식산업 등으로, 또는 통섭융합 등의 용어로 표현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난해하여 이해가 어렵고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지구는 윤전한다. 지구촌 인류문명과 문화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다시 동북아 지역으로 건너오고 있다. 중국은 자신이 중심이라고 주장하지만 문명과 문화의 교잡경제는 한국에서 창발되었기 때문에 한국이 중심이다. 자동차, 선박, 항공기, 반도체 등과 스마트폰은 문명경제 산물이지만 스마트폰 속의 콘텐츠는 문화경제 영역이다. 싸이의 말춤이 지구촌을 강타한 것도 창조경제의 일부분이라는 지적도 맞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싸이도 없었다. 마라톤과 수영 등은 스포츠에 불과하지만 김연아와 손연재에게 세계가 열광하는 것은 스포츠와 예술인의 영역이 겹쳐있기 때문이다. 조선왕조 세종이 위대한 것은 한글창제에도 있지만 천인 신분의 장영실(蔣英實)을 등용하여 자동시보 물시계인 자격루(自擊漏)를 만들도록 뒷받침한 것이 더 빛난다.

러시아 캄차카의 코략족은 얼음으로 불을 만든다. 얼음을 돋보기로 이용하는 역동의 원리이다. 한국인의 특별한 문화인 찜질방과 노래방은 시아버지와 며느리 손자가 함께하는 격식파괴이며 역동이 살아 숨쉰다. 이러한 것에서 창조경제를 찾아야 한다.

사계절이 너무도 뚜렸한 한국의 자연이 바탕이 된 비논리적이고 감수성 강한 한민족의 심성에는 창조와 창발은 무궁하다. 이미 우리는 경험했다. 새마을, 88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그러나 당시는 이것을 비즈니스로 연결해주는 스마트폰이나 사이버 세계도 없었고 중국과 같은 거대한 시장도 없었다. 지금은 그때와는 너무나도 다르다. 과거의 100년이 지금은 10년이고, 앞으로의 10년은 1년만에 바뀔 것이다. 분명 사이버 세계는 문화경제 영역이다. 뽀로로가 뽀통령이 될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6의 산업물결은 전자파기기 속에 심성(心性)을 담아 행동하는 시대이다. 소비자가 주말에 가족끼리 농촌의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재래시장(5일장)을 찾아 풍물거리를 구경하고 농가에서 한 주일 먹거리를 장만하는 것도 문명과 문화의 결합체인 창조경제이다. 이것에는 농민들의 유통경비인 포장비, 운반비용 등을 절감해준다. 농민에게는 수확이 노동이지만 소비자에게는 즐거움이 되는 역유통시스템이다. 농민이 칼날을 쥐는 지금의 유통형식이 아닌 칼자루를 쥐는, 의 구조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가족따라 나서는 초등학생이 금요일날 선생님으로부터 자연공부 숙제를 받아오면 금상첨화이며 별도의 인성교육은 필요 없어진다. 극히 사소한 사례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창조경제 발굴은 무궁무진하다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발해인 이병화박사님 옛날 김성진 문공부장관 담화 생각이 나게하는 명쾌한 해석 훌륭합니다.
                      "식물도 태교를 한다"에 버금가는 명강의 이십니다.
박근혜정부 내각 각료전원,  경제를 강의하며 먹고사는 교수님들 모두 일독재독하고 경각하시길 바란다.

            "창조경제란 문명경제와 문화경제가 교잡하여 창출한 잡종강세 경제다 "
                                  재단법인 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농경영학ㆍ경제학 박사  李 秉 華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간 별래무량하시겠죠????
괴산 골짜기 심심도사 올시다.

타향살이님의 댓글

타향살이 작성일

구구절절 지당한 말씀 감사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간단한 법치도 제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대통령이 변화무쌍한  창조경제를  이룩하기에
는  하는 것 보면  능력에 한계가 있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안보나 확실히 다져나 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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