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도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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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성 작성일13-04-01 14:50 조회4,6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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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월의 회장 선거는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려 있고, 정치 활동 공방까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아고라 토론방에 올린 내용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0&articleId=1042582
- 정치활동이 금지된 단체에서 특정 후보 지지 발언으로 충돌도 -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제10대 회장 선출과 관련하여 심각한 내분으로 우려를 사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의 회원이 되려면 까다로운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무공훈장 또는 보국훈장을 수여받은 자는 본인 회원이 되며, 유족 중 선순위 승계유족 1인은 준회원의 자격을 부여한다.
이처럼 국가관이 투철하고 국가에 공헌한 사람만이 회원 자격을 인정받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가 최근 부정선거 시비로 당선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재판에 계류중이라 우려되고 있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2013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3월 7일 오전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 그랜드볼룸에서 총회구성원 124명 중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정기총회에서 박종길 푸른노인전문병원 이사장이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이사장은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장 등을 지냈다.
▲ 제10대 박종길 회장(왼쪽)과 9대 이수희 회장(오른쪽)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국가수호 유공자 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조국통일 성업 달성과 국가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로서 자활능력을 배양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정관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우파 단체이다.
특히 정관 제4조에 따르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는 정치활동을 할 수 없으며, 특정정당의 정강을 선전하거나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9일 2012년 정기총회 이후인 오후 2시 30분 무공수훈자회 회장실에서 열린 전국 지부장 공식 모임 석상에서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당시 대표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며 김두관(당시 경남지사)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당시 경남지부장 박종길이 강력히 주장하여, 김복출 인천지부장과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일부 지부장들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우파단체인 무공수훈자회의 지도자인 회장이 종북좌파로 알려진 김두관을 대통령으로 지지하고, 반박근혜 인물이 무공수훈자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9일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길 푸른노인전문병원 이사장은 부정선거 시비로 재판에 계류중이어서 무공수훈자회가 표류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최근의 안보 우려 사태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보수 우익의 대표적인 단체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월 7일 제10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기호2번 이진백 후보가 부정선거라고 고소하여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다.
이진백 예비역 소장은 박종길 이사장이 관련법령 및 제 규정을 위반했으며, 4건의 불법 사전선거운동 사실과 서울시 대의원 송찬용의 불법선거운동, 이수희 회장의 불법선거, 이태우 경기지부장의 불법선거운동, 이태영 경북지부장의 사전선거운동, 박영근 사무총장과 진교준 조직국장의 불법선거, 회장 후보 선거공약서의 불법선거운동 내용 게재와 무공수훈자회 선거관리위원회 직무유기 및 불법 선거운동 등을 근거로 부정 선거라고 규정하고 당선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계류중이라고 한다.
새정부 출범 이후 치뤄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수우파 단체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의 회장 선거가 초유의 불법선거 시비에 휘말리는 한편 정관상 정치활동에 나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부장 등 지도급 인사들이 특정 정치인의 지지 또는 반대 의사를 공개적인 석상에서 발언하여 충돌이 벌어지는 등 국가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박종길 당선자는 부동산 매입과 관련하여 재력이 탄탄하다고 무공수훈회에 알려져 있다지만 그가 운영하고 있는 요양병원이 어떤 이유로 국가유공자 지정병원이 되었으며, 일련의 과정에서 탈세 등 부정한 행위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가 자정 능력을 발휘하여, 환부를 도려내고 하루빨리 제 자리를 잡기를 많은 국민들이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무공수훈자회 지도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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