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5.18 당시에 공수부대가 환각제 먹고 진압을 했다고 유언비어를 흘리고 있는데

대단히 미안하지만 당시 계엄군은 물 한모금 제대로 마실만한 여유가 없었다.

5월 21일 전남도청쪽으로 몰려든 군중만 10만명이였다.

당시 최초로 광주시내로 급파되었던 공수부대는 7여단 병력 33대대 ( 약 222명 ) 35대대( 약 300명 ) 였다.

순차적으로 11여단 일부병력과 3여단이 증파되고 31사단에이어 20사단까지 가세했지만 숫적인 열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여유롭게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시거나 할 여유도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술을 마신다?? 그것도 환각제를 타서?? 망상속에서는 가능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환각제를 소지했던 존재들이 있었고 실제로 환각제를 마신 사람들이 있었다.

다름아닌 무장간첩과 일부 폭도군중이였다.

아래의 그림은 동아일보의 지난신문보기에서 뽑아온 것이다.

무장간첩 이 창룡이 1980년 5월23일 서울에서 검거되었다.

한자가 섞여 있어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문맹이라면 역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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