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한강의 보해체로 한강를 자연화 하겠다는 논리는

고양이가 도망가다가 숨을 목적으로 몸통은 밖에 내놓고

개구멍에 머리만 처박고 있는 어리석음이다.

 

한강을 자연화 하겠다고 검토할려면 한강수계 전체를 보고 검토해야 마땅하다.

고양이가 도망가기위해 숨을려면 몸전체를 숨겨야지 대가리만 쳐박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서울시가 박원순의 정치색으로 서울한강만 한강인줄 알고 보를 해체하여 물을 빼버리고 

수조원의 막대한 예산으로  완료한 경인운하와 아라뱃길 사업을 무력화해보겠다는

속셈인듯 하지만  한강수계 전체에서 극히 일부분인 서울 한강만 한강인듯 착각한데서

발생한  터무니 없는 발상이고  한참은 잘못 짚었다.     

 

                                    먼저 아래처럼 한강수계 전체 그림을 놓고 생각해 보자     

 

1960년대만 해도 한강전체 수계에는 윗 그림처럼 강에 많은 댐들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서울 한강에 보가 없어도 물이 풍부했고 여름철에 서울한강에서 강수욕도 가능한 그런 시기였다.

그런데 기후변화와 인구증가에 따른 물소비 폭등으로 윗 그림처럼 강수계에는 많은 댐들과

보가 세워지는 바람에 하류인 서울 한강은 상류의 댐의 방류된 물로 조절로 운영되는 강이 되고

말았고 상류에 댐들로 운영되어 그만큼 물이 하류로 흐르지 못하면 서울 한강 하류에도 당연히

상류 댐들과 보가 있는 구역과 수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수중보를 세울수 밖에 없었다.

 

상류의 팔당댐이나 소양감댐 그리고 충주댐 등은 가뭄 홍수 대비용이며 가뭄시에는 수문을

닫으면서 서울 한강쪽으로 물을 제대로 흘려주질 못한다. 그래서 서울 한강에는 가뭄과

갈수기 대비하여 상류 댐구역과 수량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신곡보와 잠실보 2개의수중보를

건설하여 4계절 늘 물이 풍부한 서울한강을 만든 것이고 경인운하가 완성됨으로 서해와 서울

한강으로 배운항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한 역활까지 하는 것이다.

 

박원순의 서울시가 서울 한강의 수중보 2개를 해체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우선은 남한강과 북한강 전체수계가 많은 댐과 보로 상류/ 중류/ 하류가 수량의 균형이

잡혀있었는데 상류와 중류보다도 늘 물이 풍부해야할 하류가 수중보가 해체됨으로

한강수계 전체에서 서울 한강만 갈수기에 메말라가는 기형적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일단 한강수계에 팔당댐 포함 많은 댐들은 가뭄시에는 수도권의 식수원과 공업용수의

귀중한 자원이다. 그래서 큰 가뭄시에 댐들의 수문을 닫게 되면 보가 없는 서울 한강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때는 물이 차겠지만 썰물때는 바짝 물이 마르는 정말 기형적인

강이 될수 밖에 없고  상류에서 흘려주는 물이 부족하면 그만큼 오염도 극심해 지는것이다.

 

서을 한강의 수중보는 상류의 댐건설로 인한 하류 서울한강의  수량 부족과 갈수기 대처 및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지금에 와서 한강수계 전체를 고려하지 않고

마치 서울 한강만 강으로 보이고 그곳만 부분적으로 자연화 하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리석고 강수계 전체를 고려시 멀쩡한 강을 기형적인 강으로 만들려는 발상이다.

한강이란 서울한강만이 아니고 한강수계 전체이지 상류 수많은 댐을 그냥두고 서울 한강만

수중보를 허문다고 자연화가 되겠는가? 서울한강은 팔당댐 등에서 조절해 주는 물로 운영

되는 수중보가 없어도 결코 자연화가 될수 없는 댐에 의한 인공물에 의한 조절지역일 뿐이다.   

 

그리고 서울 한강의 수중보 철거로 갈수기나 가뭄시 급속히 줄어든 한강물 떄문에

그간 공들여 만든 친수공원이나 햋빛 둥둥섬 나아가서는 박원순이 훼방놓고 있는

서해뱃길 무력화와 경인운하의 무력화 발상은 언젠가는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다.    

세계 선진국 어느 나라에 그만큼 큰 돈을 들여서 뱃길을 만들었는데 배를 못다니게

막는 엉뚱한 나라가 있는가? 이런 훼방은 역사적 심판이 꼭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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