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무리한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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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데기 작성일13-03-19 19:39 조회3,88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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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연습 첫날만 해도 북한군 항공기가
700여회나 출격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던 북한군이
최근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훈련강도를 낮췄다고 하네요..
김정은이 큰 소리쳤던 만큼 대규모 군사훈련을 하기엔 제반 여건이
너무도 열악하기 때문이겠죠?
사실 대규모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유류와 식량 등 물자보급이
가장 관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경제사정은 악화될대로 악화되어 있어
훈련을 감당할 만큼의 물자를 보급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간 유류부족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운전병들마저
운전이 미숙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탈북자의 증언이나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군용차량이 고개를 넘어갈 때도 운전병이 운전에 자신이 없어
지나가는 민간트럭 운전수에게 운전을 부탁한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높아진 훈련강도로 인해 북한군에서 탈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그러니 더 이상 대규모 군사훈련을
한다는 것은 무리죠..
하지만 북한군의 훈련강도가 약해졌다고 해서 대남도발까지 포기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오히려 그런 때 더 많이 발생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체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쟁분위기를
고조시켜 온 만큼 국지적인 도발을 통해 내부결속을 도모하고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언제 어떤 도발을 해오더라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북괴가 믿는 것은 비대칭전력(특수군 침투)일 것입니다.
북괴의 군대는 거의 오합지졸수준으로 전락한 지 오랩니다.
6·25 전쟁을 일으킬만큼의 수준은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