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 '의문의 동굴 4곳' 발견 --- 실체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선 작성일14-09-03 17:25 조회1,77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
|
|
※★※ 청와대 인근 "의문의 동굴 4곳" 발견
--- 실체는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663823
2013년05월23일 목요일
KBS 9시 뉴스 |
- 청와대 인근 ‘의문의 동굴 4곳’ 발견…실체는?
-
- 입력2013.05.23 (21:24)
- 수정2013.05.23 (22:04)
뉴스 9 2013.05.23
-
<앵커 멘트>
청와대 인근에서 동굴4곳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인공동굴이 발견되자 학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누가 어떤 용도로 팠던 동굴일까요.
우한울 기자가 전문가와 함께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서울 삼청동 주택가.
청와대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주택 지하층으로 들어서자, 건물 뒤쪽에 나타나는 시커먼 공간.
암반을 파서 만든 인공 동굴입니다.
길이는 10여 미터.
원래는 더 길었지만, 주변 개발 과정에서 굴이 막혔습니다.
<인터뷰> 동굴발견 집주인 : "옛날부터 살았던 분들은 어렸을 때부터 동굴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다녔고...자기 집하고 연계되지 않는 부분은 다잘라 없어진거죠."
인근 또 다른 주택.
주차장 뒤쪽에, 동굴이 나타납니다.
<녹취> 오종우(동굴학회장) : "이게 부식될 것으로 형성돼서 반세기 이상 되지 않았나 추정하면서..."
이렇게 확인된 동굴은 일대에만 4곳.
길이 35미터로 가장 긴 동굴은 청와대와 불과 200여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나머지 3곳은 긴 동굴의 일부분으로 추정됩니다.
동굴 안에서는 불을 땐 흔적 등 사람들이 머문 자취가 발견돼, 일제 강점기에, 대피소 등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위급상황 때, 회의실이나 침실 등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공간도 확인됩니다.
<녹취> 오종우(동굴학회장) : "고관대작들의 (일제)적산가옥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네들이 피신하기 위한 방공호로 볼 수 있는 것이죠."
관할구청은 이들 동굴의 정확한 유래를 밝힌 뒤, 향후 활용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