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머리 좋은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언행을 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그런데 안철수의 하는 짓을 보니 대선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언제나 철들까?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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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의전을 받는 안철수의 꼼수]

안철수가 더 낮은 곳에서 현실정치를 익히기를 바랬는데 저 높은 곳에서 꼼수를 익히고 있다.

안철수는 노원병 출마를 선언하면서 귀국후 첫 정치활동으로 현충원을 참배했다. 그런데 안철수와 그 측근들은 안철수가 일반인 신분이라 의전을 받을 수 없...기에 참배가 폼이 안난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일반인 신분에서 현충원 참배를 하면 의전을 받을 수 없으니 안철수는 국회의원 신분을 가진 송호창을 활용했다. 송호창이 참배 신청 등록을 하고 의전을 받는데 거기에 안철수가 끼어 들어가게 했다.

'국립묘지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차관급 이상 공무원, 장관급 장교 또는 이에 준하는 국내외 저명인사 등이 참배할 때 의장대는 의식을 갖추게 돼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안철수는 탈법행위를 했다.

다른 후보들은 송호창을 병풍으로 세운 안철수가 받은 것과 같은 의전을 받을 수가 없고 그러한 스포트라인을 받을 수가 없다. 안철수와 같은 일반인이기 때문이다. 안철수는 지역구 상대후보자들과 공정한 경쟁을 거부하는 불공정한 행위를 한 것이다.

자신이 저명인사 급이라 생각했으면 애초에 송호창을 내세우지 말던가, "더 낮은 자세로 시작하겠다"는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하지 말던가.

안철수가 현충원 방명록에 쓴 글 "더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어울리지 않는다. 이미 그는 저 높은 곳에서 고개까지 들어 하늘을 보고 있다.

노원병 지역구에 안철수는 한 번이라도 가보기라도 했는지 의문이다. 안철수는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 그리고 특권의식을 버려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노원병도 어렵고 대권은 더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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