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에 ‘중국은 북한을 포기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고문이 실렸다. 

 

기고문을 작성한 사람은 중국 공산당 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의 부편집인이라고 하는데 공산당 당교는 공산당 엘리트 간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시진핑 당 총서기가 지난해 말 까지 5년 동안 교장으로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당교 기관지 편집인이란 중국 공산당의 핵심 이론가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인물이 당의 공식 입장과 다른 의견을 그것도 국제 유력지에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중국의 반북 여론을 반증하고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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