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야, 혜야! /8-4-1/ 칭찬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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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태수 작성일13-03-09 15:59 조회4,20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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惠야, 惠야! /8-4-1/ 稱讚 (1), (2)
박통혼 가라사대
칭찬 (1)
혜야,
지난 2월 25일 09시 58분 삼성동 사저 대문을 나선 후,
13시 13분에 청와대 본관 현관을 들어서기까지,
나,
너를 지켜보았느니라.
단 한 번도 모자람이나 넘침이 없었다고 본다.
그 표정,
그 걸음걸이,
그 말 내용 다!
보기에 듣기에 참 좋더라.
너를 지켜보는,
너를 환영하는,
너를 축하하는
국민들의 표정이나 자세도
어쩌면 그토록 진지하고 밝으냐!
놀랐다.
네가 그토록 국민들한테 사랑과 신뢰를 받다니!
네가 고맙고, 착한 국민들 또한 고맙더라.
칭찬 (2)
혜야,
너는 취임식 날 이후 오늘까지 잘못한 것 없느니라. 거수 경례도 20년 이상 군인생활을 한 장교들의 거수경례 수준으로 단정하더라. 그냥 그 자세 그 보폭(步幅)으로 전진하거레이.
저 동네 저 아저씨 아줌마들 물고 늘어지는 것 너무 신경쓰지 말거레이. 네가 잘하면 자기들이 상대적으로 못나 보일 것 같으니까 저러는 기라. 타고난 천성이겠거니, 본질이겠거니, 가볍게 묵살하거레이.
연설 때 팔뚝을 흔드는 것을 흠잡는 아저씨들도 있나 본데, 한 연설에서는 중요한 대목 세 번 이하로 줄이는 게 좋을 것이니라. // 130309토1512 / 나두(拏頭)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두어르신!!!
그동안 너무 격조했었습니다.
항상 좋으신 글 쓰시는 거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