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8월 28일 천만 서울시민들을 보기 좋게 속였다.

8월 13일 발견된 석촌동 지하차도의 80m 길이 남침땅굴을 빗물 쓸림에 의해 생긴 자연동굴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어찌 이 동굴이 자연동굴인가? 빗물 쓸림이 어떻게 이렇게 질서정연할 수 있을까? 동굴의 밑을 막고 있는 저 시멘트 덩어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인공땅굴과 자연동굴을 분별할 수 없는 이 백성은 종북의 호구인가?

8월 28일 박원순 시장의 "자연동굴" 거짓 발표를 논평 없이 추인하는 TV 조선 "뉴스쇼 판"의 기사를 함께 살펴보자.

[뉴스쇼 판] 서울시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삼성물산 부실공사 때문"

김수경 기자 등록 2014.08.28 21:53 / 수정 2014.08.28 22:38

지반 안정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갈과 모래가 지하수와 함께 흘러내려 뚫어놓은 지하철 터널 쪽으로 유실돼 지하에 빈공간이 생겼다는 겁니다. 삼성물산은 문제가 된 공사구간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긴 것을 몰랐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형 / 삼성물산 부사장

"저희가 관리하는 공사구간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계약에 따라 저희가 책임지고 복구하겠습니다." (잘못의 시인이 아니다. 삼성물산이 관리하는 공사구간에서 생긴 문제라 우리가 책임진다는 얘기이다. 서울시의 승복압력에 굴복한다는 뜻이다.)

TV조선 김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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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월 2일)과 내일 전국적으로 200mm 내외의 호우가 예상된다. 전국의 도로망을 타고 건설된 남침땅굴이 출구를 찾는다고 지표 가까이로 올라와 있다. 호우에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싱크홀이 예상된다. 땅굴 속의 북괴군 대책요원들이 제한되어 있어 어느 곳에선가 80m 길이를 훨씬 넘어서는 질서정연한 동공이 발견될 가능성이 크다. 그때도 종북성향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자체의 장들은 빗물 쓸림에 의한 자연동굴이라고 거짓을 발표할 것이다. 그때 우리 애국시민들은 두번 속지말고 크게 분개하자! 저 종북의 도구 박원순 등을 그들의 직에서 끌어내리자! 이 거짓을 추인하는 역적질을 하는 김관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도 그 직에서 파면을 당당히 요구하자! 그것이 이 민족의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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