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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깡패 다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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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路上 작성일13-03-05 06:37 조회4,0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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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동네 깡패들이 몰려 다니면서 학교에서 밤늦게 공부하면서 미래를 위해 열심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지친 몸으로  집으로 돌아 오는 소위 "범생" 들에게  골목에서 시비를 겁니다.   자기들은 이왕 버린 몸이니 다른 또래들이 한명이라도 더 정도(正道)로 나가지 못하도록 바지가랭이를 붙들어서 딴지를 걸어야 자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좀더 많은 또래들이 자기들 처럼 그런 흙탕물에서 같이 놀아 주어야 자기들이 나아가는 길이 덜 외롭고 덜 무섭고 보편 타당한 길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동네 깡패들이 모범생을 골목 구석에 몰아 넣고 행패를 부릴때 지나가는 어른들이 " 얘들아 너 왜 아무 잘못도 없는 학생을 그렇게 괴롭히느냐? 하고 고함을 지르면  " 아저씨가 뭔데 간섭이예요" 하고 하던 짓을 계속 합니다.  훈계를 얌전히 들을 수 있는 양식이 있는 애들같으면 아예 그런 짓을 하지 않지요.  오히려 지나가는 어른이 훈계를 하면 더 때립니다.   그런데 어느날 괴롭힘을 당하던 모범생 몇명이  모범생중의 한 삼촌이 태권도를 하였는데 그 삼촌을 앞장세워 그 골목을 찾아 갑니다.  모범생들도 눈에 살기를 띄우고 공부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어  이 새끼들아 그래 어디 갈데까지 한번 가보자  하면서 골목을 뛰어 들어갑니다.   저쪽 골목 귀퉁이에서 여느때 처럼 삼삼 오오 모여서 지나가던 학생들을 갈취해서 뜯어낸 돈으로 담배를 사서 피우고 있다가 갑자기 삼촌을 앞세우고 들이 닥친 그 얌전하던 모범생들에게 직싸게 얻어 터집니다.  한, 두명은 아예 골목 바닥에 머리를 쳐 박고 양손을 하늘로 치켜세우며 살려달라고 비비고 또 비빕니다.   

그 다음 부터 그 골목엔 모범생들이 미래를 계속 꿈꾸며 현재를 아낌없이 두려움없이 투자하는 그런 "꿈과 낭만" 의 골목이 되었읍니다.

그동안 민주주의의 근간을 지키며 그 나름대로 정도를 걸어 올려고 했던 우리 사회의 지도층 혹은 지식층 들이 그동안 자기가 가진것 이루어 놓은 것들 때문에   별로 크게 잃을게 없기에 게거품 물고 패악을 부리며 몰려 댕기는 종북좌파 깡패집단에게  옳게 대항하지 못했던 것 같읍니다.  그들을 향해 아무리 양식있는 말로 훈계를 하고 민족의 미래를 위해 정도를 걷자라고 울부짖어도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어차피 골목을 지배하고자 자기 인생을 걸은 깡패는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다는 겁니다.  그들에게 약발이 먹히는 대응책은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철면피적 행패를 똑 같이 아님 한술 더 떠서 대항 하는 것 밖엔 없읍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정도를 걷고 싶어 하는 우리 기득권층은  상대편 보다 잃을게 많기에 주저 주저하고 몸을 사릴수 밖엔 없다는 거지요.   체면 과 위상 등등.....
그래서 국회 청문회 나가면 저들에게 개창나도록 물어 뜯기고 피멍이 들어서 혀를 축 늘어 뜨리고 내려 올수 밖엔 없다는 겁니다.

종북좌파의 반대편에 선 무리들도 저들 처럼 입에 게거품을 물어야 합니다.   때로는 저들에게 화염병도 던지고 촛불이 아닌 프로판 개스 불이라도 들고 나올수 있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분노가 있어야 합니다.   정의를 위해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로 나올때엔 정의의 편에 선 사람들의 죽음이 훨씬 더 멋지고 당당하게 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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