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지독스런 발목잡음과 박근혜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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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3-05 12:41 조회4,09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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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조각에 대한 야당의 지독스러운 발목잡음은
박근혜 당선 직후 극우라 평가되는 윤창중 대변인을 기용하면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야당 쪽에선 대선전의 좌익을 아우르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통합 행보가
결국 fake였다는 배신감을 충분히 느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 되어
당선직후 좌익들이 반발할 극우성향 윤창중의 기용을
적절치 않다고 보았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정부조각도 마치기 전에 야당과의 불필요한 감정의 깊은 골을
일찌감치 만들어 버리지 않았나 한다.
부적절한 인사가 보수 세력을 비롯한 박근혜로서는 크나큰 기회비용의
손실을 초래한 것이라 하겠다.
댓글목록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시시비비를 떠나
야당 입장에서 방송은 생사가 걸린 문제지요
이번 대선 패배의 원인을 편파방송으로 보는 인간도 있드군요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사실 윤찬중 대변인은 좌빨들만 까고 다닌게 아니더군요. 우파쪽도 잘못된 사람이면 창녀에 비유하면서 까고 다녔죠.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마구 까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듣고있는 저는 속 시원하고 좋았지만 사실 정치판에 하다리씩 걸치고 잇던 사람들은 거의다 윤창중을 불편해 했을겁니다. 근데 그런 윤창중을 대변인으로 기용해 버렸으니 좌빨들이 더 싫어하는 건 당연하겠죠.
민주당의 지금의 형태는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박근혜의 방송 통신 통합 공약은 민주당도 똑같이 내 걸었던 공약입니다. 근데 반대하는겁니다. 마치 미국산 쇠고기는 노무현이 한건데 이명박이 집권하자마자 반대 걸고 나온것 처럼요.
이슈가 하나 필요하던참에 이슈가 없으니 하나 어거지로 만들어서 걸고 넘어져서 발목 잡고있는 것입니다. 바근혜에게 언론 장악의 의도가 있었다면 이미 대선때부터 민주당 지들도 언런을 장악하려했다는 건데 ... 말이 안되죠.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공감합니다.... 당연히 야당의 발목잡기는 방송 통신법이 아니더라도 다른 구실을 내세워 박근혜를 힘들게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도를 지나쳐 방해를 놓는데는 윤창중의 충격 여파때문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