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취임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취임식에 앞서 박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국가안보태세를 점검하는 일이었다.

 

대통령의 공식임기가 25일 0시이기 때문에 바로 그 시간에 국군 통수권을 이어받은 것이다.

박 대통령은 군 비상통신망을 통해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하는가 하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취임식을 마치고 청와대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움직임을 포함한 안보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이후 한반도 안보상황이 위중한 탓이기도 하지만 국군통수권자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동안  일각에서의 여성 군 통수권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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