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내가 올린 글을 뒤적거려 보다가 작년 12월 20일에 투표 갔다왔다고 올린 글에 자네가 답글을 달았던데 분이 안 풀렸는지 답글을 네쪼가리에 걸쳐 썼더구만.
이새끼 죽이니 마니하면서 ..ㅋㅋ. 니가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아 내가 가르침을 줬는데 좀 과한 거 같아서 열 받았는 모양이구나. 그러니까  앞으로 글도 조심히 가려서 써라.

이틀 뒤에 단 답글이라서 그 당시 내가 미처 확인을 못했다. 그 때 알았더라면 당장 아구창을 씹창으로 만들었겠지만 이젠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리 열도 안난다.
그리고 우리가 미성년 시절도 지난 다 큰 어른들인데 이 점잖은 시스템사이트에서 서로 욕지꺼리하며 싸워서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별 볼일 없는 우리들이 식구통 열어봤자 욕 밖에 더 나오겠나. 욕으로 싸워봤자 게임도 안되겠지만 나는 이 글로서 자네와의 다툼을 접으려고 한다. 그리고 내 고향이 전라도라도 상관없지만 유감스럽게 부산 토박이다.
한번  더 욕 할 기회를 주겠으니 실컷 퍼부어주기 바란다. 그걸로서 끝내자. 몸 컨디션도 좋지가 않다. 내가 감히 용맹한  백기사를 감당 할 수 있겠나? 덜덜 떨리기까지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