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한민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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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한 작성일13-02-25 10:42 조회4,9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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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한민국인가?
삼한은 고구려, 신라, 백제를 가리킵니다.
국사교과서에서는 삼한을 마한, 진한, 변한(弁韓)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즉 마한=백제, 진한=신라, 변한(弁韓)=가야으로 등식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하면 고구려는 삼한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삼한이라는 용어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우리나라 역사서인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의하면 ‘마한=고구려, 변한(卞韓)=백제, 진한=신라‘로 등식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호인 '대한민국'의 ‘대한’의 유래는 1897년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비롯되었고, 1919년 상해임시정부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삼한인 ‘마한=고구려, 변한(卞韓)=백제, 진한=신라‘를 합친 것보다 더 넓은 개념으로 '대'한이라고 한 것입니다. 즉 당시 압록강과 두만강 이남으로 제한된 ’조선‘의 영토에서 고구려의 구토를 모두 포함시키는 발전적인 개념으로 ’대한‘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대한'은 ‘조선인민공화국'의 조선보다 더 넓고 웅장한 국호입니다.
상해임시정부에서 국호를 정하기 위해 회의를 할 때 신석우가 ‘대한민국’으로 국호를 정하자고 하니 여운형이 ‘대한’이라는 이름으로 나라가 망했는데 또 다시 ‘대한’을 쓸 필요가 있느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보자’라고 부연 설명을 하자 다들 좋다고 만장일치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1948년 7월에 ‘대한민국’으로 정식 국호가 채택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국사교과서에서는 삼한을 고구려를 제외한 한강 이남의 마한, 진한, 변한(弁韓)이라는 학술용어를 만들어 내어 '대한민국'이 마치 한강 이남의 '삼한'과 같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하였었습니다.
이러한 국사학자들의 용어 사용으로 국민들에게는 ‘남한=한강이남의 삼한', '북한=고구려=조선’라는 인식이 생기고 북한과 종북좌파들에게 '한국'보다는 '조선'이 원조라는 식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공격하는 빌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사학자들은 국사교과서의 '삼한(고구려 제외)'이라는 용어를 폐기하거나, 아니면 그들이 사용하는 삼한이라는 용어는, 고대로부터 우리 민족이 일관되게 사용해 온 용어인 삼한(고구려 포함)이라는 용어와 다르다는 점을 명백하게 설명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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