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여전 박정희와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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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2-25 20:22 조회5,5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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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내용이야 두루두루 다 잘 해보겠다고 하는 것으로서 특히 가슴에 강하게 남을 ‘박근혜 다웁다’라고 내세울만한 컨텐츠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기대 이상인 것은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북한에 다녀온 대통령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라도 하듯 강도 높게 비판한 대북 메시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부전여전이랄까, 아버지 박정희에 이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비중 있는 언급은 박근혜 대통령의 민족주의적 성향의 일면을 보는 듯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약소국이 버틸 수 있는 정신적인 힘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민족주의로부터 나오는 것이라 보고 있으니까요.
웅변은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지도자로서의 신뢰와 힘과 위엄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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