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거수경례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나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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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강 작성일13-02-25 20:32 조회4,41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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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거수경례에 왜 갑자기 눈물이 나왔었는지를 처음엔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눈물 때문에 국기에 대한 거수경례에 이어 애국가도 큰 소리로 따라 불렀던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쉽고도 명료한 그의 취임사를 경청하는 가운데 옛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는 것을 느끼면서야 그 눈물의 뜻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틀 전에 몇 인터넷 망에 올렸던 글을 좀 더 강하게 명료하게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제목과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바꾸어 놓습니다.
2013. 3.25 20:00
아래
노무현은 대남공작의 ‘인질’ 내지는 ‘협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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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언론인 조갑제 선생은 “노무현은 陸上의 휴전선을 허무는 것과 같은 利敵-반역을 저지른 셈이다. 민족사 2000년, 아니 인류역사상 이런 규모의 반역은 없었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만
필자는 2000년 8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국방부 위촉의 4.3위원으로서 활동하다가 노 대통령의 ‘제주 4.3사건’과 관련한 정부차원의 공식사과를 막지 못하고 사퇴를 했던 경험에서 “노무현은 북한 대남공작의 ‘인질’ 혹은 ‘협조자’였다는 힘든 표현 하나를 더 추가하지 않고는 편한 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북한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1997년 5월 26일, 6.25 남침 발발 직전까지의 공작활동으로 ‘인민 공화국 영웅 1호’ 칭호를 얻은 ‘성시백’의 활동내용을 찬양하는 특별보도를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렬사”란 제목으로 발표했고 그 때부터는 사실상 대남공작활동이 강화된 것이 분명함에도 15대 대통령 김대중은 63명의 비전향 장기수를 조건도 없이 북송했었고 16대 노무현은 “국가보안법을 칼집에 넣어 박물관에 보내자”는 발언을 공공연히 계속 했었기 때문입니다.
4.3위원 사퇴후인 2007년에, 이미 10년이 지났던 문제의 보도를 확인한 필자는 이 내용만 온 사회에 알려지면 노 대통령의 4.3사건 관련 정부차원 사과로 무고한 양민의 학살범으로 인식됐던 국군과 경찰의 명예도 회복이 가능해진다는 판단에서 그 존재를 알리는 제 나름의 노력을 계속해 왔으나 역부족이었으며 우리의 언론과 대공기관이 오늘까지도 침묵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제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출범과 함께 우리의 언론과 정보기관들도 가슴을 펴고 북한의 대남공작에 큰 눈을 떠서 1997년 5월 26일자의 노동신문 특집보도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기사와 논설이 있게 되기를 바라며 연합사가 해체되도록 결정되어 있었던 작년 4월 17일이 조선공산당 창설기념일(1925.4.17일)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랍니다.
베트남 참전 전우들의 홈페이지인 ROKFV.COM의 ‘인강칼럼’에는 문제의 노동신문 특집보도(전문)과 관련된 글들이 실려 있으니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박근혜 정부의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3.2.25.일
- 며칠 전, 평안북도 성우회와 평북도지사 및 시장군수의 신년교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18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듣고 나서 다시 보완하였습니다.
(예) 육소장 한광덕
추신: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 국군의 통수권자가 되셨습니다. 제가 이틀 전의 글에 사용한 표현을 망설임 끝에 바꾸었습니다만,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의 명예도 소중하다는 의지에서 택한 것임을 밝히며, 1997년 5월 26일의 노동신문 특집보도의 내용과 의미가 온 사회에 공론화되면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은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총총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인강님의 애국적 감정을 읽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이런 늠름한 의지의 대통령을 그려 오셨길래 눈물이 핑 돌지경이란 말씀, 박근혜대통령의 거수경례시 그순간 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명박에 그동안 너무 스트레쓰를 받아온지라 이날의 느낀 감정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5년후 성공한 대통령으로 청와대를 나서는 역사에 남는 대통령으로 기대해 보고싶습니다.
인강님의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