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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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2-24 20:02 조회5,81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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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유전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지요. 운명과 팔자가 흐르고 흘러 당초와는 달리 바뀐다는 얘깁니다. 나는 그 말을 좋아합니다. 우선 내 자신의 팔자가 당초와는 달리 꽤나 많이 바뀌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팔자가 바뀌기 전 당초의 팔자에 비해 나다운 팔자라 여기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젊음을 덤으로 하여 과거로 되돌려준 다해도 나는 거부할 것입니다.
인생유전이라는 삶의 진실을 믿는 나는 한 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다라는 말을 믿는 편이지만 한편으론 반드시 그렇지만도 아님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한 번 빨갱이...’ 그 말은 단지 결과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 여기고 있으니까요.
가령 김대중, 노무현 등의 예를 들 때면 전자에 해당될 터이지만 박정희 대통령과, 강철서신 김영환의 예를 들 때면 후자에 해당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다 같이 사상 전향을 한 사람들이지요. 좌익노선을 걸었다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보수인물로 환골탈태한 인물들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래 우주님이 링크를 걸어 알게 되었듯 경기도 김문수지사의 경우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과도 같은데 그래도 누가봐도 양심선언을 한 정도라면 그 결과는 존중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