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 성매매 3억 갈취 (알고보니... 더한 죄가 밝혀짐)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가출소녀 성매매 3억 갈취 (알고보니... 더한 죄가 밝혀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유 작성일13-02-21 14:58 조회5,425회 댓글1건

본문

 야 이새끼...진짜 개새끼네...


그 소녀가 남친과 사귀어서 아기를 낳았다고 ... 얼마전 신문에 

났었는데


알고보니..그남친이란 새끼가.. 그 악마새끼의 후배가 ... 짱박아놓은 .. 첩자..


광주새끼... 아진짜... 저런 새끼는 즌라도 광주말로... "칼로 배때지를 허벌라게 쑤셔불랑께"


 

소녀에 하루 10차례 성매매…‘악마’ 3억 갈취

기사입력 2013-02-21 03:00:00 기사수정 2013-02-21 11:09:10

폰트  뉴스듣기  
17세 가출소녀 3년간 성매매 시키며 3억 갈취 20대 연인 구속

가출소녀가 마주한 것은 악마였다. 악마는 3년 동안 소녀의 몸을 팔아 3억 원을 벌었다.

2009년 1월 당시 열일곱 살이던 함모 양은 공부하기 싫다며 광주의 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했다. 갈 곳 없는 소녀에게 동네에서 알던 정모 씨(22·여)와 그의 동거남 곽모 씨(25)가 재워주겠다며 접근했다. 소녀는 온정인 줄로만 알았다. 동네 건달인 곽 씨는 집세를 보태라며 소녀에게 성매매를 제안했다. 소녀가 망설이자 “성매매 사실은 비밀로 한다. 벌어온 돈도 적금해 두겠다”고 속였다.

소녀는 2009년 7월부터 전국의 모텔과 오피스텔을 떠돌며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남성들에게 성을 팔았다. 한 달에 20여 일을 일했고 많게는 하루 10차례 이상 몸을 팔았다. 소녀는 일이 끝나면 매일 30만∼50만 원씩 곽 씨 통장에 송금했다. 적금을 부어주겠다는 말을 믿은 것이다. 곽 씨는 조건만남을 위해 전국으로 떠도는 소녀의 동선을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으로 감시했다. 그는 소녀가 보내준 돈을 유흥가에서 썼고 제네시스 승용차를 뽑았다. 동거녀 정 씨의 대학 등록금도 소녀가 성매매로 번 돈으로 충당했다.

2010년 12월 곽 씨는 소녀에게 자신의 후배 A 씨를 소개시켜 줬다. 소녀는 A 씨를 남자친구라고 믿었지만 그도 공범이었다. A 씨는 소녀의 고통을 외면하고 그녀의 동태를 곽 씨에게 알려줬다. 2011년 9월 곽 씨는 A 씨와 짜고 소녀에게 양주를 억지로 먹여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A 씨는 소녀와 성관계를 맺으며 이를 촬영해 그 동영상을 곽 씨에게 넘겼다. 자신들이 돈을 가로챈다는 사실을 소녀가 눈치챘다는 걸 알고는 신고를 막기 위해 ‘보험용’으로 만든 것.

소녀를 지옥에 붙잡아 두려는 악마의 행태는 점점 잔인해졌다. 소녀는 2011년 11월 A 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곽 씨는 출산 예정일까지 기다려 주지 않았다. 출산을 한 달 앞둔 지난해 7월 그는 소녀를 병원에 데려가 강제로 출산하도록 했다. 한시라도 빨리 돈을 벌 욕심이었다. 소녀는 핏덩이 딸을 곽 씨에게 볼모로 잡힌 채 출산 2주 만에 다시 거리로 나갔다. 곽 씨는 아이 양육비를 요구했다. 소녀의 입금이 늦어지면 “딸을 창녀로 만들겠다” “아이 입에 물을 부어 폐 속에 물이 차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약속과 달리 적금을 붓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볼모로 잡힌 아이 때문에 신고하질 못했다.

소녀는 그동안 보낸 돈의 일부라도 달라고 조심스럽게 요구했다. 곽 씨는 이 같은 최소한의 요구에 무자비한 폭행으로 답했다. 겁에 질린 소녀는 소리도 내지 못했다. 잔인한 폭력은 계속됐다. 지친 소녀는 곽 씨 손에서 달아나 서울로 올라와 숨어 살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추적 끝에 곽 씨와 동거녀 정 씨 일당을 붙잡았다. 소녀는 곽 씨가 아동보호소에 맡긴 딸을 데려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공동상해) 등 혐의로 곽 씨와 정 씨를 구속하고 잠적한 A 씨를 쫓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함 양이 성격도 밝고 지능도 정상이지만 가출 이후 의지할 데가 없다 보니 그들의 손아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며 “곽 씨는 반성은커녕 계속 진술을 번복하며 자신의 미래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함 양의 진술과 통장 입금 명세를 확인한 결과 곽 씨가 가로챈 돈이 3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지난해 경찰에 신고된 가출청소년 2만8996명 중 1만6945명이 소녀다. 전국 92곳의 청소년쉼터의 정원은 892명에 불과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상당수 가출소녀들이 악마의 손아귀에 놓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 잘 곳도 돈도 없는 이들에게 온정을 가장해 접근한 뒤 성매매로 이끄는 어른이 부지기수인 탓이다.




20일 경기 안산의 여성 청소년의 집 ‘아침’에서 취재팀이 만난 B 양(17)은 2011년 12월 가출했다. B 양은 성매매로 돈을 벌던 선배 언니와 함께 생활하던 중 3명의 또래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한 번은 모텔에서 한 남성이 휘두르는 공업용 칼에 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하고 또래들에게 붙잡혀 강제로 몸을 팔기도 했다. B 양은 “성을 사는 남성부터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몸을 팔면 팔수록 몸이 망가졌다. 내 몸을 낳아주신 엄마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함 양 등 가출소녀들이 성구매 남성을 구했던 인터넷 채팅사이트는 19일 밤 현재까지도 여전히 “재워주겠다”는 악마들로 넘쳐났다. 본보 취재팀이 여성 명의로 ID를 만들어 대화를 시도하자 한 남성은 “가출 청소년을 받아주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원할 때까지 재워주겠다”고 유혹했다. 가출 청소년을 돌보는 위드프랜즈 송정근 본부장은 “가출소녀의 성매매는 소녀의 잘못이 아닌 경제적 빈곤, 가정불화가 겹친 우리 사회의 문제”라며 “우리 사회가 집을 나온 청소년을 외면하기보다 잠잘 곳과 일자리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훈상·안산=이철호 기자 tigermask@donga.com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학생이 공부가 싫다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
공부가 싫다면, 쩐 벌어서 처먹고 살긴 해야겠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541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167 조선일보는 민주당대변지로 커밍아웃해라 현산 2013-02-23 6441 37
9166 고위 공직자 주변 병역면제 병인가 빽인가? 댓글(2) 한반도 2013-02-23 4788 5
9165 핵 인질의 1차 현상 댓글(2) 백기사 2013-02-23 3757 11
9164 박정희가 위대한 점은.. 댓글(2) 무소속 2013-02-23 4261 25
9163 이썩키 좀 보십시요(오리지날 홍어족) 댓글(1) JO박사 2013-02-23 4675 30
9162 조선일보, 새대통령 상대로 이래도 되나? 한반도 2013-02-23 7545 25
9161 공산화, 적화통일인 고려연방제(고려연방제공화국)의 정체 댓글(1) 반공777 2013-02-22 4753 5
9160 제18대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 반공777 2013-02-22 5148 15
9159 5.16 비화 김종필 증언 댓글(2) 표싱즈 2013-02-22 4288 19
9158 [혐짤주의!] 북괴의 세뇌 그림들!!! 댓글(4) 碧波郞 2013-02-22 4280 16
9157 턱도없는 이유를 걸어 발목 잡는 민주당! 댓글(3) 장학포 2013-02-22 4664 27
9156 종북 퇴출의 신호탄!! 아 기분 째진다!! 댓글(4) 한반도 2013-02-22 4078 40
9155 미국의 대북 금융봉쇄망인 secondary boycot… 경기병 2013-02-22 5385 14
9154 서서히 떠오르는 보수 여신!! 댓글(2) 한반도 2013-02-22 4482 47
9153 패악무리 전교조, 종북 성교조 불법화 추진에 환영한다.… 댓글(3) gelotin 2013-02-22 4720 28
9152 인사청문회 병역운운은 좌익개들과 북괴가 조종하는 인민재… 댓글(2) 중년신사 2013-02-22 4856 22
9151 5.18단체의 졸렬함 댓글(7) 일조풍월 2013-02-22 5259 77
9150 조선일보 촌철살인!! 댓글(2) 한반도 2013-02-22 6160 34
9149 5.18-표창원-조웅-박시후사건-jtTBC-다음-박근혜… 댓글(2) 비탈로즈 2013-02-22 6557 18
9148 병역비리 댓글(2) 경기병 2013-02-22 4715 28
9147 2월 25일 취임식 신변 보장 괜찮을까? 댓글(1) 좌빨청소기 2013-02-22 4323 40
9146 ★(긴급속보)★홍어족 조웅먹사 긴급체포 동영상 댓글(9) JO박사 2013-02-22 4672 54
9145 우리 모두 국립서울현충원 고 박정희 대통령을 참배합시다… 반공777 2013-02-21 5132 22
9144 남굴사대표 김진철목사 213차 남침땅굴시국안보강연 김진철 2013-02-21 5722 26
9143 인간이 살 수 없는 곳 댓글(2) 방실방실 2013-02-21 4445 15
9142 진정 전쟁을 준비할 자세가 되어있는가? 인간시대 2013-02-21 5290 13
9141 쪽박의 지름길 방실방실 2013-02-21 4838 14
9140 북핵제거는 이스라엘이 적격 댓글(6) 일조풍월 2013-02-21 4060 44
9139 그들의 만남 댓글(1) 뽀데기 2013-02-21 3992 12
열람중 가출소녀 성매매 3억 갈취 (알고보니... 더한 죄가 … 댓글(1) 강유 2013-02-21 5426 2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