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장 옹호론 철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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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3-02-15 14:44 조회5,49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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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 며칠동안,
만약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전시작전권도 환수되고,
미국의 전술핵도 한국에 재배치가 안되고,
북한의 핵도 해결이 안된다면,
그 때는 한국도 어쩔 수 없이 자위적 차원에서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을 해 보니,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강한 나라가 아닙니다.
무역대국이라는 것은 전시상황에서는 허울일 뿐입니다.
미국의 어떤 고위급 관리가 말하길,
"남한이나 북한이나 다 같은 코리안이 아닌가!" 라고 하더랍니다.
정옥임 새누리당 전 의원이 직접 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을 듣는 순간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국인들의 눈에는 한국이나 북한이나 다 같은 코리안인 것입니다.
우리가 핵개발을 한다고 하는 순간,
우리는 미국을 적으로 맞이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즉,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전술핵 재배치도 물거품이 된는 상황이 온다면,
그 때는 어쩔 것인가?
그래도 우리는 미국을 믿고 기다리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거나, 우리는 약한 나라입니다.
우리의 국력이 강할 때는 핵무장도 고려할 수 있지만,
우리가 약하다는 현실을 인정하면 모든 게 보입니다.
지금은 무조건 미국을 믿고 기다릴 때입니다.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김영삼으로 부터 개성공단을 존치하는 이명박까지, 우리나라는 대외적으로 스포츠계의 한반도기, 북한인권에 대한 문제등, 코리안이라는 동족의식을 바탕으로한 정책으로 북한과 남한의 차이를 인식 못하게끔 해왔읍니다.
그러니 당연한 결과이죠.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옹호론은 보류하되 그렇다고 핵개발의지까지 접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기회가 올때 순식간에 일사천리로 제조 완성할 수 있게끔
이론과 실용 모든면에서 암암리에 기술 축적을 쌓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미국이 언제까지나 초강대국을 유지할런지 모릅니다.
아울러 10년뒤 세계정세가 또 어떻게 변할런지 모르는 상황
결국 힘과 기술 그리고 경제력을 축적하고 있는 나라가 끝발을 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