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들 MRI 진실공방 2차전? 대리신검 의혹과 100억원 돈내기에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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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海眼 작성일13-02-09 15:59 조회4,31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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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이 재점화 됐다. 지난해 공개신검 당시 대리자가 있었던 게 확실하다고 주장하는 시민단체와 이를 뒷받침하는 저명한 전문의가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박주신 MRI 진실여부를 두고 약100억원의 내기까지 걸려 있어 관심을 증폭 시키고 있는 큰 이유가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박주신씨의 MRI문제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불시에 공개신검을 받아 병원측으로부터 ‘디스크가 맞다’는 인정을 받으며 일단락 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리신검 문제는 2차전인 셈이다.
“박원순 아들 대리신검 확실”… 검찰 나서라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국민감시단(이하 감시단)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를 대리신검 병역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건에 대해 수사결과 발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2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박주신씨가 신검을 받을 시 대리 신체검사자로 의심되는 인물이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MRI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감시단 주장의 골자다.
감시단은 고발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서울혜화경찰서에 대표고발인으로 출석해 대리신검 혐의사실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의 재신검이 박주신의 공적 신분증을 통한 본인확인절차 없이 이뤄져 해당 검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주장과 ‘세브란스 발표 MRI는 박주신 본인을 촬영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얘기다.
감시단은 박주신의 대리신검 병역법위반이 명백하다는 입장을 변함없이 견지하며 주장해 왔으나 아직 피고발인중 신원이 확실한 1인인 박주신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는 등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절차법상 명기된 기소기한 내 고발수리기관이 수사를 마무리 지어 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피고발인 박주신과 신체검사 대리인 및 공모자들을 구속, 기소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청이었다.
양승오 “20대에선 나올 수 없는 MRI” 확신
양승오 박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 병원장이자 아시아근골격계학회 회장, 대한골다공증학회 골밀도교육 이사 등을 역임한 근골격계 분야의 권위자다.
양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과거 세브란스 병원의 발표를 두고 “발표된 자료를 복습하고 4시간 읽어본 결과 이건 ‘짜고치는 고스톱’이고 의학적으로 맞지 않은 일을 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당시 박주신씨에 대한 공개신검에 대해 “‘A는 B다’라는 식의 사진 보여준 정도로 끝이났다”고 지적하며 환자에 대한 몸이나 등도 만지고 공개적으로 해야 공개신검이라 할 수 있는데 의대생 1년차도 할 수 있을만큼 뻔하게 몸무게 재고 두장의 필름이 똑같다고 하는 수준의 발표였다고 평가했다.
양 박사는 당시 발표에서 “두께가 같거나 빠진 정도가 같다는 등 4가지 예를 들어 같다고 설명했는데 ‘숨은 그림찾기’에 불과한 발표였다”면서 “그걸 듣는 순간 (당시 발표자였던) 윤도흠 교수도 이용 당하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구나. ‘나중에 자기도 속았다’고 하면 그만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공개된 박주신의 허리 MRI는 ‘절대로 20대에선 전세계에서 나올 수 없는 사진’이라는 게 양 박사의 주장.
양 박사는 언론을 통해 발견한 대리신검자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과 박주신의 것으로는 보기 힘들만큼 ‘빠지고 때운 이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양 박사는 트윗을 통해 “발표된 허리 MRI의 골수강도는 27세(당시 박주신 나이)로는 불가능하지만 30대 중후반의 고단한 인생을 산 골초에게는 드물게 볼 수 있는 영상이다. 특이체형은 아니고 병역브로커가 영상에 무지하다보니 추간만디스크만 신경쓴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또 “결론은 추간판탈출증을 가진 30대 이후 불쌍한 삶을 사는 자를 확보한 브로커가 대단한 보상을 받고 멀쩡한 20대 행세한 것이 화근”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다시 양 박사 등의 주장이 이슈가 된 건 누리꾼 배정태씨와 MRI진실공방에서 4억 내기를 하면서다. 양 박사는 트위터를 통해 ‘5억 더’를 외치며 총 9억원으로 판돈을 올렸다.
이에 박원순 시장까지 트윗에서 ‘판돈을 10배로 높이라’고 주문해 약 100억원대의 내기가 된 것. 양 박사는 굽히지 않고 이같은 트윗내용을 무한 알티해 줄 것을 트위터리안들에 요청하고 공론화 시켜줄 것을 바라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도 양 박사는 당사자인 박주신이 재검만 받으면 모든 게 깔끔히 해결될 수 있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박주신 병역의혹의 전말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의 병역의혹은 강용석 전 의원이 강하게 의혹을 제기해 매스컴의 큰 관심을 받았었다.
강 의원 등에 따르면 박주신은 대학 재학시절 병역을 최대한 연기했고 졸업 후 공군에 입대해 나흘만에 귀가조치한 바 있다.
당시 박주신은 머리도 깎지 않고 휴대폰도 정지시키지 않은 채로 공군에 입대를 했다. 공군측에서는 반드시 휴대폰을 장기 정지하라는 가이드를 제시했음에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를 두고 강용석 전 의원은 나흘만에 다시 나오려는 행동이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박주신이 공군 훈련소에서 나흘만에 귀가 당시 박원순측은 “고교시절 축구를 하다 입은 허벅지 부상 때문에 훈련을 받다 통증이 심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퇴부 신경 손상에 따른 신병 치료를 위해 귀가 조치됐을 뿐”이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그 4일간 아무런 훈련도 없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귀가조치후 언론이 이를 문제삼자 박원순 시장은 10월말 재검을 받고 다시 입대할 것이라고 반복했다. 재검을 다시 받을 필요가 없는 상황임에도 재검을 언급한 것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다시말해 신체등급을 낮추기 위한 사전 설명에 불과하다는 해석이다.
그러다 박 시장이 당선되자 아들 박주신은 2개월여만에 재검을 통해 신체등급 4급 판정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당시 강 의원이 전문의들에 문의해 내놓은 결론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인한 4급 판정은 3~4시간 동안 앉아있거나 서 있기도 힘든 상태다. 하지만 박주신은 이런 상태라는 것을 12월 전에는 모르다가 발병했다는 얘기다.
또 하나의 의문은 병사용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병무청 지정병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고, 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치료도 하고 병사용진단서도 가능한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을 찾는게 정상임에도 박주신은 그러지 않았다.
방배동 집에서 먼 자생한방병원을 찾아갔다. 종합병원도 병무청 지정병원이 아닐 경우 병사용 진단서 발급이 안되는데 굳이 의원에서 MRI를 찍고 진단서 발급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혜민병원으로 의뢰했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더군다나 고가의 MRI촬영을 혜민병원에서 촬영하지 않고 가져온 사진을 보고 진단서만 발부해 줄 의사는 의뢰환자와 극도의 친밀한 관계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당시 강 의원의 설명이었고 이는 곧 브로커 개입을 시사했다.
다른 병원의 누구것인지도 모르는 MRI만 가지고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한 의사는 10여년전 비슷한 병무비리로 기소돼 징역1년 선고유예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무게감을 더했다.
강 의원은 현상금까지 지급해가며 박주신의 활동 동영상을 수배했었다. 그 결과 3층 계단을 날쌔게 내려오는 동영상 등을 구해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박주신의 필름에 대해 MRI전문의들의 소견을 물은 결과 40대 후반에서 50대의 90kg 이상으로서 복부지방이 비대한 인물이라는 판정이 내려졌다. 박주신의 MRI가 아닌 바꿔치기한 필름이라는 얘기다.
당시 강 의원은 병무청의 사무처리가 공정했는지를 따지기 위한 감사청구를 신청했고 불과 10시간만에 1,000명의 서명 및 동의가 이어졌다. 국민들이 강하게 진실을 원하고 있었던 때다.
그러던 2월 박 시장 측은 돌연 오전 공개신검을 결정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박주신 MRI를 촬영한 뒤 “박주신이 지난해 12월 타병원에서 찍은 MRI와 오늘 촬영한 것을 비교해 동일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공식발표했다.
윤도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제4 요추간에 추간판의 탈출증 정도와 방향이 동일하고 척추화 하지를 연결하는 장요근의 모양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척추후관절의 각도와 퇴행정도가 같고 문제가 된 하요추부 피하지방 두께가 3센치 정도로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지적됐던 등쪽 피하지방이 유독 두꺼운 체질이라는 설명이다. 당시 신체검사 결과 주신씨의 키는 176cm, 몸무게는 80.1kg로 측정됐다.
결국 문제를 제기했던 강용석 전 의원은 공개 사과와 더불어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바 있다.
댓글목록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박주신의 가짜 공개신검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좌파들의 극성과 언론의 침묵이 이것을 덮고 있다.
만일 이것이 가짜로 밝혀지면 병역비리의 대폭발이 일어난다.
정계, 재계, 언론계, 체육계, 연예계, 교육계 등의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그들은 서로 돕는 커넥션을 이루고 철옹성을 쌓았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
박근혜 정권 초에 이것을 두드려 잡아야한다.
국민대통합의 첫 걸음은 이것으로 시작하자.
어설픈 민주화는 과잉민주화가 되어 피로가 쌓이고
종북좌파는 설 땅을 잃게 될 것이다.
이를 어쩌나!
박원순의 다음 대권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