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3국이 북한의 핵무장 의지를 꺾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북한의 도발 시도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핵실험 강행 시 3국 간 대북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는 등 철저한 외교전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제는 핵실험 개발 의지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물론 북한의 핵실험에는 체제를 굳히려는 속셈과 대북, 대미 등 외교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내제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의도와 관계없이 유엔의 제재를 받으면서도 공공연히 핵 실험을 과시하는 무리한 행태는 협상력 제고용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북한은 너무도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구소련이 어디 핵무기 수가 적어 붕괴를 했겠는가. 북한의 현명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