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놈들이 판문점도끼만행,푸에블로호나포,미정찰기격추등을 감행해도
미국이 아무런 보복은커녕 회피로 일관하자
"양키놈들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라고 조롱한적이 있는데,
딱 맞는 표현이다.

백의사님 의견에 동감 입니다.

북의 핵 개발에 미국의 안이한 대처 방안이 이 지경으로 초래되었고
우리정부는 외인부대 즉 미국군사력에 의존하다보니 자주국방이 뒤로밀렸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을 벤치마킹 해야합니다.

이라크 침공과 관련해서 기축 통화 달러의 수호와 같은 헤게모니 (주도권)가 있었습니다.
권력 핵심만이 결정 할 수 있는 가치가 있습니다.
그런 가치가 올바로 서 있는 지도자라면 그 비전을 향해 길을 갑니다. (-원인을 창조 합니다.)
권력이 항상 올바른 가치에 따라 판단하진 않습니다.

글쎄!
과거엔 러시아가 아닌 '소련'이라는 이데올로기적인 적의 존재가 두려웠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월남전 패망후 소련의 악령에 더더욱 스트레스 받아 79년 이란혁명화때 호메니에게 1년이상 개망신 당하기도 했었지요.
당시 북괴에게 수차례 당해도 꼼짝못했던 것은 소련의 뒷배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하자 더이상 이데올로기적인 차원에서 맞수는 사라졌고
더불어 과거때와 같은 동맹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라크를 두차례 두들긴 것은 분명 떨어지는 이윤이 크기에 그랬다고 보면 맞습니다.
현재의 경우 북괴의 잦은 도발에 별 반응 못보이는 건
일단 북괴를 점령해도 거기 매장된 엄청난 양의 석유가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북괴가 중국과 동맹을 맺은 지라 중국이 개입하게되는 걸 꺼려해서 그런 이유도 일부.

하지만 북괴가 핵을 개발하고 이를 실용화 (특히 소형화)에 성공했을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북괴의 핵이 손쉽게 확산될 수 있고 이는 곳 미국 대테러전쟁에 커다란 재앙으로 직면하기에
이전처럼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좌시하지 않으리라 보여집니다.

어찌됐든 북괴놈들 앞에 미국이 종이호랑이라는 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1969년, 동해에서 정찰기가 북괴 미그기에게 격추당해 승무원 31명 전원이 몰살당하는 희대의 대굴욕, 개망신을 아실겁니다
물론 그때 미국은 베트남에 무려 50여만의 대병력을 보내 전쟁중이었으므로
북괴놈들의 칼부림(?)에 무대책으로 일관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과연 다른 적대국이 그런 만행들을 감행했더라면 미국이 좌시하고 넘어갔을까요?
핵무기를 갖지 않은 북괴놈들에게도 쩔쩔매고 회피와 무대응으로 일관해온 미국인데, 핵무장에 성공하고
실용화까지 이룬 북괴를 미국이 손댈수 있다고 보십니까?
미국이 이란은 최악의 경우 손볼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함께 전쟁을 수행할 이스라엘의 자세가 워낙
확고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괴는? 함께 전쟁을 수행할 두 동맹(한국,일본)이 한사코
전쟁을 회피하고 북괴놈들 하자는대로 끌려갈것임은 불보듯 뻔합니다
앞으로도 미국혼자 절대 북괴를 공격하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미국 클린턴 정부가 북폭을 하려던 94년에도 김모씨가 절대 반대하니까 흐지부지되었던 거 아시죠?
미국이 북괴를 공격하려면 다음의 두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될때만 가능할 겁니다
1. 한-일 두 나라의 적극적인 합세
2. 중공의 암묵적 동의

핵확산, 테러집단의 핵무장화, 세계평화에 파괴의 불씨를 일찍이 인식하고 더 커지기 전에 막으려는 미국을 저는 고맙게 생각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우리나라의 병적인 안전불감증을 오히려 크게 걱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이 북괴를 무서워하는건 사실이지 뭘 그러십니까?
미국 이지스함과 토마호크 미사일 장착한 핵잠수함이라구요?
그럼, 북괴가 3차핵실험 강행하면 그것들이 북한땅에 폭탄한발, 아니 총알 한발이라도
쏠수 있습니까? 판문점도끼만행, 미정찰기격추때도 그랬지요.
금방이라도 응징할것처럼, 하지만 매번 흐지부지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94년에도 먼저 특사(카터)를 보내 김일성과 쇼부친건 미국이었죠.
북괴는 끝까지 한번 해보자는 입장이었고 한치도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하늘하님의 댓글

하늘하 작성일 13-02-02 18:02

미국이 북한을 두려워 하다니요??
중국과 러시아 때문에 꾹 참고 있는 것을.....
미국이 항공모함 보내어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다 때려 부수겠다는 것을
김대중과 노무현이 손,발 싹싹 빌며 막았다고
조갑제 기자 등 보수측 인사들이 입에 거품 물던데요.

이 지구상에 가장 위험한 곳이 한반도입니다.
지구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는 곳입니다.
1950년 6.25에 몇 명이 사망한 줄 아십니까?
만일 또 다시 전쟁이 터지면 걸프전, 이라크전...이런건 비교가 안됩니다.
결국은 핵전쟁으로 연결되어 ...한마디로 지구 멸망입니다.
좀 제대로 알고 글을 올리세요.

북한의 핵문제는
미사일 탑재 공격이 아니라
핵무기가 소형화 되었을때 입니다.
북핵실험을 했을때
이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
그것이 문제이지요.
고정관념을 버려야 앞이 보입니다.

북괴가 우리를 핵으로 공격하는 방법이 미사일에 탄두를 탑재하여 발사하는
방법만 있는줄 아십니까?
북괴는 IL28이라는 구소련제 폭격기를 수십대 보유증입니다.
러시아,중국,미국외에 현재 폭격기를 운용하는 나라는 북괴외에 없습니다
미사일의 시대라서 그렇습니다. (한국군은 폭격기를 운용안함)
핵무기가 꼭 소형화되어야만 투발가능한게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 북괴가 IL28기에 핵폭탄을 싣고 투하에 나선다면
우리 공군과 방공무기들이 100%모두 사전에 격추,저지할수 있습니까?
그렇게 할수 있다 칩시다, 300여대에 이르는 AN2기들의 존재들또한
두려운 존재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