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2 나는 미쳤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선거 2 나는 미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msunbee 작성일14-08-28 06:59 조회1,542회 댓글0건

본문

.

.

선거 2 나는 미쳤다.

.

내가 미쳤다.

유세차량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다니다가 금천면 소천리 느티나무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데, 생각나는 것이 내가 미쳤다는 것이 상기되더라, 왜, 이지랄을 해야 되는지, 왜, 내가 당선이 되면 청도군을 위하고 어떻고 저떻고, 나발부는 내 자신이 한심하다. 아무리 외쳐 본들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나를 찍어 주려는 사람도 없는데, 허공에 대고 나발을 불고 있으니, 이 아름다운 산천에 선거운동하러 다니는 내가 한 마리 새와 다를 바가 뭐가 있겠나. 이 푸른 신록의 계절,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보이는 것이라고는 산과 나무, 간간이 보이는 농가 집들 뿐이고, 혹가다가 농사일을 하는 농부 뿐이다. 내가 아무리 외쳐 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메아리 뿐이다.

.

1. 나에게 표를 찍어 줄 사람이 1%정도 인데

나의 지역구는 청도읍,매전면,금천면,운문면인데 우린 매전,금천,운문 지역을 산동이라고 한다. 이지역에 kimsubnee를 찍어 줄 사람은 1% 정도이다, 좀 더 있다면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할머님이 기표를 하다가 잘못해서 기호 4번 kimsunbee를 찍겠지, 무소속 기호 4번을 기억하시고 꼭 찍어 줄 사람은 1%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

그래서 사실상 이 3개면 지역은 포기 했다.

그러나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안가면 안온다고 불평을 하제 가기는 가는데, 휙 지나갈 수 밖에 없다.

.

2. 왜, 산동지역 매전,금천,운문 kimsunbee표가 없나.

이들 지역에 3명의 출신 후보자가 있기 때문이다. 금천면 출신 1명, 매전면 출신 2명, 운문면은 금천면과 인접하고 인구수도 적다. 그리고 이들 지역과 kimsunbee와는 연고가 없다.

.

군의원 수가 3명인데 이들지역 3명 모두가 새누리당이고, 또 여당성향이 강한 후보자이다. 이런 상황에서 kimsunbee가 표 이삭을 줍는다는 것은 감나무 밑에 입 벌리고 감홍씨가 떨어지도록 기다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

.

3.내가 나를 “찍어 주십시오” 라고 해야 하나.

선거에 후보자가 한 표 찍어 주십시오 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당연하다. 이런 것을 아는 kimsunbee이지만 뭔가 잘못되어 있는 것 같다.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지 청도군민이 잘못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나 현행선거제도가 뭔가 잘못되어 있는 것 같다. 청도군의원으로 가장 접합자가 가령 A라면 청도 군민이 A 씨에게 군의원 이 되어 달라고 해야 하고 A는 수락을 하는 것이 가장 합당한 것이 아닐까. 시골인 청도군이 서울 같은 1,000만명이 사는 대도시도 아니고, 인구 4만 3천여명인데, 서울 한 개 아파트 단지 인구도 아니 되는 시골에서 선거를 해야 하고, 또 나를 찍어 주이소 해야 하나.

.

4. 서양 선거제도가 도입된 후 시골동네 동리장도 투표로 선출한다.

가구수 50호 정도 부락도 민주라는 미명하에 투표로 동리장을 선출한다. 같은 동네에서 평생을 살아오면서 투표로 동리장을 선출하는 것을 보면 과연 이렇게 하여야 하나, 이런 식으로 동리장을 선택하니 그 후유증도 크다, 시골 조그마한 동네에, 도시 아파트 한 통로 인구 밖에 안 되는 한적한 동네에 얼마나 선거를 좋아 하는지, 행정기관도 선거를 장려하고 있다. 이렇게 선거를 하니까 같은 동네 사람들끼리 분파가 생기고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더라.

.

군의원 (기초의원) 뭐 대단한 것이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다녀야 하나!

상대 후보자들과 비교 생각해보면 이분들과 싸워야 하나!

내가 군의원하려고 지금까지 살아 왔나!

대관절 나라는 존재는 뭔가!

.

왜, 청도군정이 잘하든 못하든 관심 가지게 되는가!

왜 어린애 한명도 없는 구역에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든지 말든지 무관심 할 수 가 없나!

.

내가 외친다고 세상이 바뀌나!

나를 찍어주면 이렇게 저렇게 잘하겠다고 나발을 불러본들 지지해주는 청도 유권자들이 있나 !

.

청도군 후보자들 중에서 선거보전 비용을 받지 못하는 후보자가 나 혼자 뿐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청도군 모든 후보자는 선거보전비용을 받았다.

.

내가 미쳤지

청도군민은 나를 원하지 않는데 4번이나 출전을 했으니.

미쳐도 보통 미쳤는 것이 아니다.

.

.

.

2014. 8. 28.

나를 찍은 청도 1,310 유권자님에게 감사하며 kimsunbee 본 글을 올립니다.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56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717 어느 유능한 빨갱이 판사 댓글(4) 빨갱이소탕 2014-08-29 1760 41
23716 길가에 몸파는 창녀들 보다 더 더러운 대한민국 빨갱이 … 댓글(1) 만세반석 2014-08-29 1744 32
23715 박원순은 서민 코스프레, 김영오는...? 댓글(1) 경기병 2014-08-29 1747 19
23714 문재인 가카께 쳐 올리는 상소문!~~ 댓글(5) 토함산 2014-08-29 1786 41
23713 유관순도 잡아먹는 좌익 댓글(2) 경기병 2014-08-29 1521 22
23712 속은 박근혜 대통령과 두 번 놀란 김정은 댓글(7) 루터한 2014-08-29 1910 49
23711 세월호의 구멍과 씽크홀의 시멘트덩어리 댓글(2) 경기병 2014-08-29 1774 45
23710 박대통령 독재 말 들을 각오로 하라. 댓글(4) 알고싶다 2014-08-29 1522 18
23709 소리 내어 웃어야 할지, 목을 놓아 울어야할지? 댓글(2) 몽블랑 2014-08-29 1779 39
23708 경악!! 김 영오 대통령면담요청현장(동영상) 댓글(1) 육혈포한방을 2014-08-29 1655 13
23707 단식 해? 말어! 문재인. 댓글(3) 최성령 2014-08-29 1422 26
23706 김진위원, 박통은 레이건과 대처처럼 법과 원칙대로 해야… 댓글(2) 비전원 2014-08-28 1553 31
23705 제주4.3희생자유족회 손해배상에 대한 항소이유서 댓글(3) 비바람 2014-08-28 1451 21
23704 아직은 여자가 지도자가 되어선 안되는 이유!~ 댓글(4) 토함산 2014-08-28 1850 72
23703 세월호특별법이 몰고올 파도는 쓰나미級일 것이다 댓글(3) 이름없는애국 2014-08-28 1609 28
23702 헛것에 홀려 미쳐 돌아가고 있는 우리나라.... 댓글(1) 경기병 2014-08-28 1812 57
23701 애국가를 장송곡으로 만들려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개새… 댓글(5) 조고아제 2014-08-28 1910 45
23700 이들은 고첩일 것~! 댓글(2) 포병 2014-08-28 2191 76
23699 꼭두각시가 된 로마 카톨릭 교황 뇌사견도살자 2014-08-28 1798 54
23698 잘 죽은 사람도 있는가 댓글(4) 일조풍월 2014-08-28 1732 24
23697 세월호는 다목적을 노린 북괴北傀에 의해 침몰됐다. 댓글(6) 포병 2014-08-28 2014 54
23696 천안함과 세월호가 비교거리가 되는가?(동아일보 펌) 핸섬이 2014-08-28 1567 10
23695 시간제 일자리 모집 연령무관 백강1 2014-08-28 1720 5
23694 단식은 자장면 시켜 쳐묵는거? 댓글(6) 海眼 2014-08-28 1801 47
23693 원숭이 매직(펌) 염라대왕 2014-08-28 1784 10
23692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굴이야기 2014-08-28 1524 21
23691 눈꼴 사다워서 한마디 한다. 댓글(4) 오뚜기 2014-08-28 1731 53
열람중 선거 2 나는 미쳤다. kimsunbee 2014-08-28 1543 12
23689 문재인은 노무현이 자살이 아니라 타살이라는 걸 알고 있… 댓글(2) 힘내자 2014-08-28 3431 49
23688 이래서 전교조를 하려고 환장 했구만! 댓글(4) 海眼 2014-08-28 1796 5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