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이명박의 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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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1-23 17:18 조회4,889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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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놈들은 겁이 많다. 포격으로 협박하면 돈이 나온다....
이는 김대중, 노무현 때까지의 북한의 대남 길들이기 방식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구걸하는 것으로 보아 역시 협박하면 상당히 많은 돈을
뜯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평도에다 포를 쏘아대기도 했고 천암함을
격침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이렇다 할 재화도 털어내지 못했습니다.
하다못해 금강산 관광도 재개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으로선 뜻밖의 결과가 벌어진 것이죠.
기실 북한뿐만 아니라 우리 쪽에서도 이명박 정권의 대북 강경책이
상당히 뜻밖이었다는 생각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대북 정책은 철저한 상호주의 원칙에 의해 시행되어야 합니다.
주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점차 정치적으로도 상호신뢰관계가 구축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북의 기본자세는 무조건 내 놓으라는 것이었고,
그렇지 않으면 무력도발을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그와 같은 북한의 조폭식 공갈협박에 이명박 정권이
5년간 잘 버텨 주었다고 봅니다.
이명박의 대북 정책, 점수를 많이 주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공감합니다.
저도 MB정권을 위장된 빨갱이정권 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대북정책에 있어 박근혜 정권이 이명박 정권에 비해 후퇴하는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종북정권때 준 곡물차관 상환 없으면 더 줄것도 없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명박이도 주고 싶었겠지만.....
유엔 대북조치 때문에 못 준 걸로 알고 있지요
그것 한가지는 저두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