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님! 공개토론 집요하게 요구하세요.꼭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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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량인생 작성일13-01-15 14:40 조회3,98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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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명예훼손 사건에 대한 판결 이후 채널A와 TV조선에 나오신 모습을 모두 보았습니다.
말씀하시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을 써 518의 유일한 일지인양 하고 있는 황석영에게 공개토론을 하자 해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하셨지요? 또 도끼로 머리를 찍어 죽이겠다는 등의 협박도 많이 받으셨다 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518만큼 금기의 영역은 없습니다. 박근혜는 516이 쿠데타임을 인정했고, 유신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보상도 약속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일 테지만 사회의 금기가 하나 둘씩 깨져 나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사회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518은 정치권이건 역사학계이건 간에 이론을 제기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대선 얼마 전 우파논객 변희재와 좌파논객 진중권이 NLL에 대해 죽을 때까지 가 보자는 의미로 사망유희 토론을 벌여 엄연한 fact를 갖고 토론에 임했던 변희재가 fiction을 갖고 덤볐던 진중권을 완전히 묵사발로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고, 사람들은 NLL과 관련 노무현 정권이 어떤 주장을 했었는지 또 그로 인하여 어떤 일이 초래될 수 있는지를 명백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금처럼 518에 대해 목소리 큰 사람의 주장만 남아, 한쪽은 일방적 피해자이고 한쪽은 일방적 가해자이며, 피해자에게는 앞으로도 그들이 사회에 어떤 보상을 요구하건 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은 바로 잡아야 될 것입니다.
지만원 박사님.
이미 방송에 나와 언급하셨으니 황석영과 518관련 단체를 상대로 한 공개토론,사망유희토론을 공공연하게 요청해 주세요.그나마 언론과 방송을 장악했던 좌파들이 잠시 물러 간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파 국민들도 마음 속에만 생각을 갖고 있을뿐 누구 하나 아니다라는 말을 감히 못꺼내는 세상입니다.서울시장 박원순은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용인돼야 하는 게 참다운 미주주의라 했습니다. 하물며 우리 현대사에 있어서 625 다음으로 가장 큰 비극이랄 수 있는 518에 대해 누구하나 입을 벙긋할 수 없는 세상이라면 우리나라는 이미 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518의 와중에 무고한 광주시민들과 군인들이 희생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그에 대한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진정한 국민화합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다음에 신문 광고 할 때 내용에다 5.18토론 제의를 삽입하면 좋겠습니다.
nori님의 댓글
nori 작성일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느냐도 중요하고, 중요시간대의 메인 방송사에서 하면 제일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