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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4-08-26 18:27 조회1,7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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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스트
비전원 | 조회 : 506 | 5 | 23 | 2014-08-26 01:04:00
작성일 : 14-08-25 16:20
세상이 미쳐갑니다!
 

 글쓴이 : Dr. Ji

                                     세상이 미쳐갑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염되어 궤도를 이탈하였습니다. 세월호유족 대 국가 사이에 대치상태가 벌써 4개월을 넘겼습니다. 국회는 구한말 조정처럼 국가를 팽개치고 패를 지어 이전투구합니다. 청와대는 그때의 왕실처럼 세월만 보냅니다. ‘유미 아빠’라는 수염 기른 사람이 교황 앞에 혜성처럼 돌출하더니 대한민국 양심의 심벌로 등극하였습니다. 그는 딸이 가슴속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말로 눈물을 자극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10여년 전에 이혼하면서 그 딸을 버렸습니다. 그는 민노총 전사입니다. 오늘은 또 국정원이 자기의 뒤를 밟았다며 소란을 피웁니다. 이 한 비정상적인 사람에 의해 국회는 물론 국가전체가 잃어버린 4개월 말고 얼마나 더 농락당해야 하겠습니까?  

 

한일관계가 사상 최악입니다. 한일관계가 없었다면 포항제철도, 욘사마도 K-팝도 없었습니다. 정치꾼들은 늘 교체됩니다. 그런 정치꾼들의 일시적인 언행으로 두 나라 국민들이 서로를 적대시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입니다. 활로를 찾아야 할 정치권과 언론이 오히려 국가이익에 역행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대통령이 한 일본기자를 상대로 대수롭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소송을 합니다. 검찰이 외국기자를 2번 불러 도합 20시간 이상 조사했고, 또 한 번 더 부른다 합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의 감정이 극에 달했습니다. 일본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위험한 선택입니다. 세계 언론들도 움직입니다. 소송에서 이기면 남는 게 무엇입니까? 한일관계가 파탄나고, 한국이 언론탄압 국가라는 오명을 얻는 것뿐입니다. 전술적 승리가 전략적 패배를 안겨주는 경우가 바로 이것입니다. 대통령이 한일관계를 더욱 파탄 내게 하는 주역이어서야 되겠습니까?  

 

대통령이 자기 명에 회복하자고 국가를 어렵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국가를 살리려면 국가도 대통령도 다 삽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통령 혼자 살아남으려 한다면 대통령 개인도 죽고 국가도 다 죽습니다. 대통령 명량대첩 헛 보았습니다. 지금의 대통령 가치판단은 개인의 이익이지 국가의 이익이 아닙니다. 한 마디로 박근혜는 국가를 죽여서라도 개인의 이익을 얻어보겠다는 것입니다.


 

2014.8.25. jmw

 

 

 

 

 

 

 

 

 

 

 

 

 

작성일 : 14-08-24 12:00

최악의 한일관계, 신사고해야 풀린다
 

 글쓴이 : Dr. Ji

                    최악의 한일관계, 신사고해야 풀린다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일본과의 국교를 튼 이후 한국과 일본 국민들은 사이좋은 이웃나라로 잘 지냈고, 잘 지내는 것이 양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됐다. 수시로 교체되는 양국 수뇌들의 생각이 어떤 변덕을 부리든, 양국 국민 사이에는 벽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포항제철이 간단하게 대변하고 있다.

 

          역사인식과 위안부 문제 덮고 미래만 생각했던 시대에 한국경제 급성장  

포항제철은 일본으로부터 받아낸 배상금으로 건설됐다. 대일청구자금의 55% 정도가 포항제철로 투입되었다. 일본자본, 일본기술, 일본소재, 거의 모두가 일본 것들로 이루어졌다. 단지 일본보다 우리가 더 훌륭한 제철소를 지은 것은 박정희와 박태준의 콤비가 훌륭했기 때문이었다. 일본사람들이 기술과 자재와 소재와 자본을 주지 않았다면 포항제철은 없었을 것이다. 

 

1968년부터 시작된 포항제철 건설을 시작으로 하여 1970-80년대를 지나는 동안 일본이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은 매우 컸다. 당시의 한국경제는 어느 일본인 경제학자가 분석한 그대로 ‘통과경제’였다. 일본의 기술과 자본과 소재가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에서 완제품을 조립된 후 너그러웠던 미국시장에 내다 팔면서 오늘의 한국경제가 성장했던 것이다. 
 

                                  과거 따져서 얻는 사랑은 없다                     

이때에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사과했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었던가? 아니다. 그냥 덮고 간 것이다. 욘사마의 주가가 하늘 높이 상승한 것도, K-팝의 주가가 상승한 것도 일본이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지금 이 순간에 이 모든 이익들을 날려버리고, 양국이 내는 위대한 시너지 효과를 봉쇄하면서, 양국 국민들로 하여금 상대방 국민들을 욕하고 증오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가?  

 

부부지간에도 아픈 과거가 있고, 서로 합치되지 않는 주제들이 있다. 그것을 모두 까발려서 옳고 그름을 따지고 가자 하면 대부분의 부부들이 이혼을 하게 될 것이다. 상대에게 아픔이나 불편을 주는 이야기는 애써 회피하고, 다른 장점들을 살려가면서 서로를 기쁘게 해주는 매너를 보일 때 부부관계도 영원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누가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가?  

김영삼이 집권하자마자 일본에는 양심적이고 신사도를 가진 정치인들이 등장했다. 1993년에는 고노담화를 내놓았다. 일본군 위안부 운영은 일본의 군과 관헌이 강제권을 행사하여 저지른 범죄였다는 요지의 담화였다. 이어서 1995년 8월 15일에는 당시 일본총리 무라야마 도미이치가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줬다. 의심할 여지없는 역사적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한다” 이는 외교적으로 일본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가장 적극적으로 사죄한 것으로 평가돼 왔다.  

 

이런 일본을 향해 분수모르는 김영삼은 좌파들에 현혹되어 중앙청 건물과 남산 외인 아파트를 폭발시키는 객기를 부렸다. 이어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는 지각없는 말을 내놓아 한일관계를 망쳤고, 결국 일본으로부터 보복을 받아 IMF라는 산사태를 한국국민에 안겨주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민은 일본을 비난하지 않고 김영삼을 비난했다.  


                                    김대중이 유발시킨 반일 감정
 

그런데 지금은 한일 간의 증오심전쟁이 날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사람들이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 그리고 박근혜다.

 

1999년 1월 김대중이 독도수역을 아무런 공식적인 반대급부 없이 일본에 공짜로 내주었다. 3,000여 어선들이 졸지에 어장을 빼앗기고 어구 제작 업체들이 망연자실 생업을 잃었다. 민간인들은커녕 도지사와 방송사도 독도출입을 못하게 했고, 독도노래가 사라졌다. 바로 이 순간부터 일본이 독도문제를 더 맹렬하게 공격하게 된 것이다.  

 

김대중 어업협정(신한일어업협정)에 의하면 독도 바위에 앉아 낚시질도 할 수 없고, 보물선이 발견돼도 우리 혼자 꺼낼 수 없다. 천하의 역적 김대중이 독도를 사실상 일본에 내 준 것이다. 낚시도 할 수 없는 바위섬, 경제수역상 무인도로 취급되는 바위섬이 우리에게 무슨 이득을 주고 있는가? 아무런 이익 없이 고생하며 지키고만 있는 것이 아닌가? 여론은 언론이 만들어 간다. 한국 기자들의 80%가 좌익이다. . 마땅히 국민이 돌을 들고 김대중에 던져야 했지만, 한국 기자들은 그 증오심을 일본으로 향하게 했다.
 

                                  노무현의 체계적인 반일감정 조장극 

그 다음 죽는 순간까지도 괴상한 행동을 보였던 노무현이 대통령을 하면서 한일관계는 체계적으로 악화됐다. 2005년 봄부터 노무현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미국을 성토해 미국으로부터 반발을 샀고, 국내에서는 반일감정을 부추겼다. 오마이뉴스가 갑자기 한승조 교수를 지목해 마녀사냥을 했다. 한승조 교수가 일제강점을 축복이라고 표현한 논문을 일본 ‘정론’지에 게재하였다는 것이었다.  

 

적어도 동아일보나 조선일보 정도라면 문제의 글이 실린 정론지 내용을 독자적으로 읽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해 기사를 써야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들 대형 신문들은 스스로 오마이뉴스의 졸개가 되어 오미이뉴스 기사를 그대로 전재했다. 모든 언론이 윤창중을 때리듯이 24시간 매일같이 때렸다. 한국언론들은 마녀사냥의 패거리에 불과했다. 

 

견디다 못한 한승조 교수는 결국 그 가족들과 함께 어디론가 장기간 피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의 언론들 정말 절제 없이 떼로 몰려다니며 살인을 하는 무서운 독거미 집단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바로 이런 언론이 우리사회의 방향을 잘못된 길로 유도하고 사회 품격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일간의 관계악화는 바로 이런 저질적 한국언론의 작용이 컸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일본언론들과 한국언론 사이에는 그야말로 논리가 실종되고 이성이 마비된 증오의 전쟁을 펴고 있다. 
 

                              박근혜 시대의 반일감정과 국제분쟁 

박근혜시대인 지금 현재의 한일관계는 국교정상화 49년 이래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아베를 비롯한 질 낮은 일본 정치인들이 한국인들의 아팠던 상처와 잠재한 감정을 언행으로 자극하면서 촉발됐다.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하여 종전처럼 한일 양국 국민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길을 틀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몇 명의 일본 언론인들이 나를 찾았다, 이들에게 나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말해주었다.  

 

1. 불행했던 과거에 대해 일본이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는 전적으로 일본의 양심과 품위에 달려있다. 한국이 ‘반성하라’, ‘사과하라’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훗날 일본이 사과를 한다 해도 이는 한일 양국이 사이좋게 협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일이지, 지금처럼 양측이 벽을 올려쌓고 서로 비난하고 증오하는 과정에서는 절대로 기대할 수 없다. 한일관계에 대해서만큼은 사과와 화해 중 화해가 먼저 촉진돼야 한다. 

 

2. 아베와 박근혜가 손을 잡으려면 먼저 아베가 박근혜에 명분을 줄 수 있는 선행조치를 취해야 한다. 먼 과거사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아베가 수상이 되어 보여준 경솔하고 품위 잃은 제스처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 개인이든 국가든 신사라면 남의 감정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아베는 이웃들의 아픈 상처를 일부러 건드렸다. 731이라 쓰인 전투기에 앉아 엄지손을 치켜든 모습은 일반 시민도 해서는 안 되는 치기 어린 행동이었다. 이러한 행동은 일본의 언론들과 지식인들이 견제하고 꾸짖어야 하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아베는 이웃들의 상처를 배려하지 않고 적절치 못한 행동을 보인 데 대해 남자답게 사과해야 한다. 이 충고에 대해 일본 언론인들은 겉으로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수긍하는 듯 했다.  

 

한국에서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주도적인 사람들은 대개 좌익들이다. 한국 기자들의 80%는 좌익이다. 이 80%의 기자들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일본 언론이 가장 싫어하는 존재가 한국 언론이라고 말들 한다. 나는 일본 언론인들에게 한국언론이 내는 소리는 거의 다 빨갱이들이 내는 소리라고 이해해 달라 부탁했다. 한일관계가 나쁘게 진전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다 좌익이라고 생각해 달라 부탁했다.  

 

한국과 일본은 하루 빨리 가까워져야 한다.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큰 사람이 되어 “과거사 등 한일현안에 대한 모든 정리는 한일 양국국민이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다. 과거가 미래를 막아서야 되겠느냐, 나는 오늘 동북아의 평화와 한일양국 국민이 협동하여 창조해낼 수 있는 시너지를 위해 일본 총리에 악수를 청한다” 정도의 발표를 해주기 바란다. 이렇게 한다면 국민과 세계는 박근혜를 연호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는 산케이 신문과의 사소한 감정싸움을 빨리 접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면 갈수록 한일 외교에도 백해무익하고, 세계 언론을 탄압했다는 불명예만 떠안을 뿐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세계의 한 언론을 조사하고 기소하고 재판정에 세운다는 것은 이념과 국경을 떠나 세계의 모든 언론들로부터의 공격을 초대하는 무모한 행위다. 조선일보 최보식 칼럼이 나왔을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국민은 그 기사를 접하지 못했다. 그런데 산케이신문과의 법적 문제로 비화되면서 세상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손을 터는 것이 늦었지만 가장 현명한 처리일 것이다. 국가이익이 중요한 것인가, 대통령 개인의 사적인 명예가 중요한 것인가, 생각해보기 바란다.   

 

2014.8.24. jmw

 

 

 

 

 

 

 

 

작성일 : 14-08-25 14:40

교황 및 세계시민 농락한 “유민 아빠”
 

 글쓴이 : Dr. Ji
                                             교황 및 세계시민 농락한 “유민 아빠”  


교황은 차에서 내려 단식을 하고 있는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고, 김영오씨는 교황의 두 손을 맞잡으며 허리를 깊이 숙이며 자신의 이마에 대었다. 김영오씨가 내민 편지를 받은 교황은 제복 오른쪽 호주머니에 넣었다. 

 

“유민 아빠” 김영오는 세월호의 로고였고, 교황 세레모니의 로고였다. 그는 딸 유민이가 가슴에서 떨어지지 않아 34일 째 단식을 한다며 세계인들의 눈물을 자극했다. 그러나 교황도 속고 세계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8월 25일짜 조선일보에 의하면 김영오는 과격함의 상징인 민주노총 금속노조원에다 딸을 방치한 비정한 남자였다.

 

조선일보 기사의 주요부분을 발췌한다.  

“부인과 10년 전 이혼한 후 양육비도 제대로 보내지 않았다는 의혹들이 확산하고 있다. 8월 16일 김씨가 광화문 시복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건넨 편지에도 "(유민이는) 나를 꼭 안고 곁에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뒤에서 안고 아빠, 아빠 부르고 잘 때 팔베개해주던 딸"이라고 적었다. 네이버 기사에 유민양의 외삼촌이라고 하는 윤도원씨가 댓글을 남겼다. "다른 세월호 유가족들이 단식하면 이해하겠지만 김영오씨 당신이 이러면 이해 못 하지. 당신이 유민이한테 뭘 해줬다고. 유민, 유나 아기 때 똥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 없는 사람이. . (내)누나가 너랑 이혼하고 10년 동안 혼자 애 둘 키운 거 알지? 그러는 넌 그동안 뭐 했냐. 1년에 한두 번 보는 게 끝이지. 유민이는 여섯 살 먹었을 때부터 외할머니와 살았다. 외할머니가 키웠다. 유민이가 외할머니와 외삼촌, 엄마, 여동생과 함께 살았고, 김씨와 같이 살지 않은 지는 10년쯤 됐다. 아이들은 엄마 밑으로 '한부모 가정'으로 등록돼 있다. 유민·유나가 1년에 한두 번 명절 때마다 친가 쪽에 내려갔다. 김씨와 자주 보진 않았지만 연락은 자주 한 것으로 안다. (김씨가) 이제 와서 이러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어렸을 적) 그때는 애들을 돌보지 않더니 왜 지금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다" 

 

논란이 지속되자 김영오는 아래와 같이 해명하고 있다 한다.  

"각종 악성 루머와 댓글이 난무하던데, 난 떳떳하니까 신경 안 쓸 것이다. 2003년도에 이혼하면서 대출이 많아 방 한 칸짜리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 비정규직 월급으로 이자도 갚기 힘들게 살다 보니 양육비를 매달 꼬박꼬박 보내주지 못하고 몇 달에 한 번씩 보낼 때도 있었다. 우리 부녀지간은 일 년에 몇 번 안 보더라도 사랑이 각별했다. 딸들은 아빠 곁에 꼭 붙어 다니고 잘 때는 언제든 두 공주가 양 팔베개를 하고 자곤 했다" 

 

유민이 외삼촌의 주장에 대해 사실들을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1년에 몇 번만 보더라도 부녀지간에는 사랑이 각별했다는 말로 해명을 하고 있다. 이혼을 했고, 두 아이를 부인에게 맡겼고, 돈이 없어 아이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 사실까지는 인정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나는 그가 교황과 세계 사람들을 농락했다고 생각한다. 그의 투쟁목표는 정치에 치중해 있다는 것이 나의 판단이다. SNS에는 이혼 당시 김영오가 했다는 비정한 말도 떠돈다. “나에게 딸을 맡기면 고아원에 맡기겠다”. 하지만 본인이 적극 해명하고 있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아직 알기 어렵다. 조선일보도 외삼촌과 김영오의 주장을 각기 정리해 놓는 수준에서 기사를 썼다. 여기까지만 해도 많은 국민은 유미 외삼촌의 마음처럼 화가 날 것이다. 새민련과 문재인은 이런 사람 붙들고 정의의 주장할 수 있는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사랑하는 유민이는 나를 꼭 안고 곁에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뒤에서 안고 아빠 아빠를 부르고 잘 때 팔베개 해주던 딸, 가난한 아빠가 용돈 줘야한다는 부담 느낄까봐 수학여행 간다고 알리지도 않은 딸입니다. 

 

당연히 구조되어야 하는데 아무 구조를 하지 않았고 유민이가 뒤집힌 뱃속에 갇혀 죽어가는 걸 제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왜 내 딸이 그렇게 죽어야 했는지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독립된 조사위원회에 강력한 조사권한인 수사권, 기소권을 부여하는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참사의 책임이 있어서인지 정부, 여당은 유가족들의 간절한 요구를 외면하고 유가족을 음해, 방해했습니다. 우리의 간절함,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딸의 죽음의 진상을 명명백백 밝히지 못하면 사는 게 의미 없습니다. 죽을 각오를 했습니다. 우리의 특별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이 자리를 결코 떠나지 않겠습니다. 

 

평화와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리의 약자를 보살피는 교황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를 기억해주세요. 생명보다 귀한 딸을 잃은 애비가 딸의 죽음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 한 달 넘게 단식 중입니다. 교황께서도 우리를 살펴주시는데, 국민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한 달 넘게 굶고 있는 국민인 제게 오지도, 쳐다보지도 듣지도 않고 있습니다. 제가 쓰러지지 않고 버티는 것은 유민이가 제 가슴 속에서 아직까지 숨을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저만의 사건이 아닙니다. 생명보다 이익을 앞세우는 탐욕적인 세상, 부패하고 무능하며 국민보다 권력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정부라는 인류 보편의 문제입니다. 우리 정부를 압박해 주십시오. 그래서 힘이 없어 자식을 잃고 그 한도 풀어주지 못하고 있는 우리를 구해주십시오.. 가장 가난하고 가장 힘없고 가장 보잘 것 없는 이들을 부드러운 사랑으로 끌어안는 것이 교황이 해야 할 일이라고 교황 성하께서 말씀하셨죠. 저희 유가족은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힘없는 저희를 사랑으로 끌어안아 주시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잊지 말고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유민 아빠 김영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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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25. jmw

산업화~
23
민주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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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gis (2014-08-26 00:30)
병신같은 세상. 운동꿘넘들이 만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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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종북이조루만들기 (2014-08-26 01:03)
교황을 농락할 정도의 교활한 놈이 천벌을 안받고 누가 받겠나?
전 세계적으로 이제 대한민국사람의 진정성은 없어졌다.
자식을 잃었다는 놈이 저 따위 거짓말을 교황에게 뻔뻔스럽게 했단 소문이 나면...
서양인들은 믿었던 사람이 자신에게 한 거짓이 밝혀지면 그때는 뒤도 안 돌아본다.
그게 서양인이 동양인과 완전히 다른 크나 큰 문화의 차이점이다.
무식한 개새끼들의 발광이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성에도 독약을 뿌린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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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엘 (2014-08-26 02:46)
이 와중에도 ㅁㅈㅎ 누르고 다니는 분탕놈 ㅋㅋㅋ한심하기 짝이 없다..쯧쯧쯧...ㅋㅋㅋ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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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박정희 (2014-08-26 05:25)
지금 대통령은 가만히있으며 법대로만 하면된다.
계속 유가족 안만나면 지지율이야 내려가겠지만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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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2014-08-26 06:25)
유가족을 만나는 순간부터 지지율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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