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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게도 생명과 감정이 있다던 이외수, '자신의 시를 돌에 새겨' 이중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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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3-01-07 10:54 조회4,68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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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게도 생명과 감정이 있다던 이외수, '자신의 시를 돌에 새겨' 이중성 논란감성마을 아방궁 논란에 이어 이외수의 이중성에 누리꾼 갑론을박



   
▲ 지난해 종북세력의 제주해군기지 반대여론이 급부상할 무렵 이외수 씨가 트위터를 통해 구럼비 바위 폭파를 비판하고 있다. ⓒ 이외수 트위터 캡처


최근 ‘감성마을’ 퇴거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씨에 대한 이중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외수 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 “돌에게도 생명과 감정이 있습니다. 구럼비 바위 폭파하지 마세요” 라며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했다. 이어 ‘바위를 위한 노래’ 라는 시를 통해 구럼비 바위의 소중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바위를 위한 노래


날개가 없다고 
어찌 비상을 꿈꾸지 않으랴

천만년 
한 자리에 붙박여 사는 바위도

날마다 무한창공을
바라보나니

기다리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눈물겹더라

허연 거품을 물고 실신하는 바람
절망하고

눈보라에 속절없이 매몰되는 바다
절망하고

겨울에는
사랑보다 증오가 깊어지더라

지금은 
작은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하는
무덤이더라

그래도 천만년 
스쳐가는 인연마다 
살을 헐며

날마다 무한창공을
바라보나니

언젠가는 
가벼운 먼지 한 점으로
부유하는 그날까지

날개가 없다고 
어찌 비상을 꿈꾸지 않으랴

李外秀
 

   
▲ 바위에도 생명과 감성이 있다고 주장했던 이외수 씨가 정작 자신은 돌에 시를 새겨 전시에 활용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누리꾼 블로그 캡처


하지만 누리꾼들은 “감성마을에는 이외수의 시로 난도질 당한 바위들이 있다” 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제주해군기지 반대론자들과 이외수 씨에 대한 이중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감성마을’에는 세계유일의 시석림(詩石林)이 조성되어 있다. 시를 세겨넣은 돌들의 숲이라는 뜻의 시석림에 대해 이 씨는 2006년 강원일보 기사에서 “지금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에도 이같은 대규모의 시석림이 조성된 곳은 없으며 화천 다목리에 마련되면 세계적인 명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시와 그림을 돌에 직접 세겨넣는 행위를 하면서 구럼비 바위 폭파는 안된다는 이외수 씨의 이중적인 모습이 최근 감성마을 아방궁 논란과 함께 비판받고 있다.

   
▲ 감성마을에 이외수의 시가 돌에 세겨진 체 전시되어 있다. ⓒ 누리꾼 블로그 캡처


누리꾼들은 “국가안보를 위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는 구럼비 바위를 들먹이며 결사 반대하더니, 자신이 사는 감성마을에다가는 돌에 시를 새기고 있다”, “구럼비 바위도 아픔을 느낀다면 이외수의 시로 난도질 당한 돌들은 지금도 신음하고 있다”, “생명과 감정이 있다는 돌에 칼을 들이대어 고통을 주고 있는 이외수, 너무 모순적이다” 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일부 이외수 지지자 측에서는 “돌에 글자를 세기는 경우는 많이 있다. 억지부리지 마라”라며 반박하기도 했지만 “적어도 구럼비 바위 가지고 환경파괴 운운하던 자들은 이외수처럼 돌을 난도질 하는 이중적 모습은 보이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등 누리꾼들 간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 저작권자 ⓒ 블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2920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위대한 장군님...
금강산 정일봉...
기쁨조...
돌에다 새기고, 여자 옆에다 끼고, 허풍 날리고 하는 짓이
꼭 강성대국 김정일하고 생태적으로 닮았네요...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이런늠이가는길이
외곡해역사뒤집기
수거해이늠목아지

스트롱맨님의 댓글

스트롱맨 작성일

저딴게 시냐? ㅋㅋㅋㅋ

딱 노벨문학상 후보 사기꾼 고은 수준의 시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거짓에 위선이 가득한 인간들... 알량한 감성으로 골빈 넘들을 속여먹는게 특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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