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어(紅魚) 神이 강림하시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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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ndi 작성일13-01-06 07:20 조회3,97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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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어(紅魚) 神이 강림하시나니..! ▒ 서울 아줌마: "아저씨! 아저씨! 흑산도산 홍어 있습니까?" 전라도 주인: "아따, 싸게싸게 오더라고잉~ 있당께여~" 서울 아줌마: "이거 혹시 칠레산 아닙니까? 생김새가 영 시원찮은데.." 전라도 주인: "흐미.. 이 아줌씨는 워찌 속고만 살았당가?" "그걸 말이라고 해부러야??" "나가 40년을 살면서도 거짓말을 해본 적이 없당께.." "나가 이래뵈두 민주주의를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구먼.." "아따~ 참말로 섭해부러~ 잉!" 서울 아줌마: "흑산도 홍어가 아니면 안됩니다. 진짜 맞습니까?" 전라도 주인: "아따 이 잡것이 시방 나를 사기꾼으로 취급해부러라~!" "사시미로 칼침 맞고 잡냐.. 잉~??" "흐미~ 근데 도대체 누가 쳐먹을건디, 요로코롬 난리 부루스를 떨어부러야? 으잉~?" 서울 아줌마: "김대중 선생님이 드실 건데요.." 전라도 주인: "오오미~ 시방 머~머~ 머시라고 했는가잉~?" "기..기~ 김슨상님이라고 라고라~???" 서울 아줌마: "네!" 전라도 주인: "오메오메.. 스..스슨.. 슨상님.. 김슨상님! 흐그흑윽~~~" "아따.. 이 양반아! 진작에 말을 해불지 그랴~" "왜 엄한 사람을 들었다 놨다 그카능가~??" "오메..! 나가 큰 실수를 해불뻔 했구마잉.." "천벌을 받을뻔 했당께러.." "사실 우들집에는 칠레산 밖에 없당께.." "나가 참말로 미안하게 되았구먼.." "저~짝에 골목으로 들어가보랑께.." "거기 가면 흑산도 토백이 홍어 구할수 있을것이여.." "울 슨상님 만수무강하시게 각별히 신경 좀 써달랑께~!" 서울 아줌마: .......... ㅠㅠ
댓글목록
bandi님의 댓글
bandi 작성일
이번 18대 대선후 지역별, 세대별 투표 결과를 놓고 보자니,
어쩌다가..?? 광주 7% 전남 10% 전북 13%.. 어이가 완전상실!
어쩌면 남북통일 보다 더 힘든게 동서화합이 아닐까..???
지구 온난화로.. 동해에서 홍어가, 서해에서 과메기가 잡힌다면
동서화합이 어찌 좀 나아지려나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ㅠㅠ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오오미... 펭귄슨상이 잡순다고 바른말 싸지르믄... 오오미... 참말로 흑산도 홍어를 주는구마~~~잉
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흑산도산 홍어 수컷의 피 100을 취하여 정성드려 약탕기에 넣고 잘 다려요. 그걸 기므센세이 묘에 갖다 고사 지내믄 기므씨가 살아날것입니다. "나는 거짓말을 할 줄 모릅니다, 여러분".
bandi님의 댓글
bandi 작성일
내가 혹시나 흑산도 홍어 사러가면..(그럴 일도 없겠지만..)
주인 양반한테 '잡것'이란 쌍욕 바가지로 먹고..
흑산도 홍어 제 값 다 치르고..
칠레산 짝퉁 홍어 한마리 딸랑 들고서..
터벅~ 터벅~ 집에 돌아와...
짝퉁 홍어 사왔다고,
울 마누라 양반한테 직싸게 곱빼기루다 욕얻어 먹을 팔자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