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화천군청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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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정희 작성일13-01-06 19:18 조회4,90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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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씨가 "자신을 모욕한 네티즌들에게 민형사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길래 일부러 회원가입이라는 절차를 마다않고 글을 올립니다. 일단 어이가 없습니다. 화천군 군민이 한해 동안 낸 세금이 74억이라고 하는데 그 돈 보다도 더 많은 무려 80억을 한 개인에게 지원하고, 이외수는 그 집에서 살고 있으며, 그것은 명백한 사실인데... 그것을 문제삼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모욕했다고 하니 이외수씨는 참으로 뻔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제가 직접 군청에 확인해 보니, 군청에서 80억원을 지원했다고 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제가 열심히 벌어서 제 돈으로 산 겁니다. 전기세도 제 돈으로 냅니다. 집수리도 제 돈으로 했습니다. 경제민주화 시대에 무슨 생트집입니까"라고 말했더군요.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화천군에서 무려 80억이나 되는 거금을 지원해준 집에서 살면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기는 커녕, 그 집에 들여놓은 살림살이는 자기돈으로 마련했다며 자신이 열심이 벌어서 샀다고 글 올렸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천군청에 물어봤더니 집에 들여놓은 살림만 이외수씨가 개인돈으로 구입한 것이고, 이외수씨가 살고 있는 집은 분명히 화천군청에서 80억원을 들인 화천군청 소유의 건물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외수씨의 답변내용을 들으면 마치 개인의 돈으로 그 집을 몽땅 구입한 느낌이 듭니다. 즉 개인살림살이만 개인돈으로 구입한 것이고, 이외수씨가 살고 있는 집은 분명히 화천군청에서 80억이나 들여서 지은게 맞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열심히 벌어서 제돈으로 샀다고 하길래, 정말 이외수씨가 집도 구입한줄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기사를 보고 실제로 확인해보니 화천군청에서 지은 집이 확실하더군요..
이외수씨에게 정중히 제의합니다. 이외수씨에게도 양심이 있다면 그 집에서 퇴거해 주세요. 그동안 유명했으니 보통사람들 보다도 분명 많은 돈을 벌었을 겁니다. 최소한 나같은 서민보다는 훨씬 더 잘 살 겁니다.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보니 저같은 서민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호화품들이 많았으며, 그런 살림살이를 개인돈으로 구입할 정도면 분명 돈없는 서민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설령 화천군청에서 그런 좋은 집에서 살아라고 해도 사양했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얼마나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호화로운 집에서 살면서 기껏 한다는 소리가 살림살이는 개인돈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자랑을 합니까? 창피하고 부끄러운줄 아십시요. 개인적으로 구입한 살림살이는 개인소유이니 그 전에 살던 개인 소유의 집으로 가서 사세요. 양심이 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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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희님의 댓글
황정희 작성일화천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회원으로 가입까지 했습니다. 화천군청 홈페이지 왼쪽 위에 보면 "함께하는 군청"이라는 곳을 클릭하면 참여마당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아래쪽에 자유게시판이 보이길래 그곳에 글을 올렸는데... 글이 입력되는데 속도가 느리고 답답하더군요. 그렇라도 가끔 시간 날때마다 간헐적으로 올려서 국민의 뜻을 알릴 생각입니다.
황정희님의 댓글
황정희 작성일올리고 싶은 내용이 많았지만, 두고 두고 조금씩 올리면 될일이니 일부러 참았습니다. 잠시 지켜보니 이외수씨가 sos를 치면서 동원된 추종자들이 꾸준히 찬양글을 올리면서 나같은 사람이 쓴 글을 게시판 뒤쪽으로 밀어내는 것 같아서 공을 들여서 일부러 긴 글을 올릴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고... 짧지만 핵심적인 글을 간간히 올리는 전략이 더 좋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님의 용기에 찬사를 올립니다.
원래 빨갱이들은 거짖말을 밥먹듯 하잖습니까?
거짖을 10번 되네이면 참말이된다라는 "공산주의의 교육"에 나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