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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통령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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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유 작성일13-01-02 23:04 조회5,56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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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ilbe.com/583783622

 

범죄, 특히 유괴에는 특수한 목적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돈이 되었든, 개인적인 원한이 되었든ㅡ


어떤 방향으로도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함에는 변함이 없겠으나,


명백히 지성인으로 불리울만한 사람 또한 파국으로 치달은 끝에 범죄의 나락으로 빠지고


형장의 이슬로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것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이사건에 한층 더 충격을 받았을런지도 모른다.. '이윤상 유괴살인 사건 (1980)'

 

 

 

1980년 11월 13일.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이윤상 군


오후 4시경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하러 외출하였다가 납치당하고 만다.


이윤상군은 3살 부터 앓던 소아마비때문에 왼쪽 다리를 저는 상태였기 때문에


범인으로부터 쉽게 도망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그리고 그날 오후 8시.


범인에게 첫번째 협박전화가 걸려온다.



"우리는 전과자들이다. 밀항자금이 필요하니 자식이 죽지않길 바란다면 4천만원을 준비해라"




목소리는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였다. 두번째 협박전화도 같은 내용이었다.





오후 11시. 세번째 협박전화가 걸려온다



"나는 당신 때문에 망한 사람중 한 사람이다. 당신 아들을 살리려면 4천만원을 준비해라"



이번에는 여자의 목소리였다. 이후 전화는 모두 여자의 목소리로 이루어진다.


이윤상 군의 부모가 4천만원은 마련할 수 없고 2천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다음날 낮 12시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윤상 군이 유괴된 다음날인 11월 14일.


이윤상 군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은 자택의 집전화에 녹음장치를 부착하였고


형사 2명을 잠복시켜 목소리 감청을 시도하였다.






그리고 11월 16일.. 이윤상의 부모가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요청하자


오후 6시 40분경 전화가 걸려왔다.


"살려주세요, 이분들이 시키는대로 하지않으면 나는 죽어요.."




 이윤상의 누나가 2천만원을 준비하여 약속된 장소로 나갔으나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해가 지나 4월 6일까지 유괴 협박은 계속되었으며


6차례의 협박편지, 62건의 협박전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5번째 편지에는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살아는 있다' 고 적어놓기도 하였다.


또한 1,2,5번째 편지는 가지런한 여성의 필적인데 반해,


나머지 편지의 필적은 거친 남자의 필적으로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로 미루어


경찰은 범인이 여자와 남성이 섞인 3~4인조의 계획적인 범죄로 추측했다.




수사는 아이의 신변을 위하여 비밀수사 원칙을 지켰으나,


유괴후 기간이 오래 지남에 따라 1981년 2월 26일. 공개수사로 전환한다.


사건이 장기화 되자 경찰은 최면술사를 동원하기까지 했고,


마침내 당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던 전두환이 직접 사건에 관여하기에 이른다.

 

 

 

 

 

 


 

 

<이윤상군의 부모를 격려하기위해 자택을 찾은 전땅크>

 


 

 

<대국민 담화. 전두환은 범인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전두환은 제 5공 출범이전 (3월 3일)까지 자수하면 관용을 베풀겠다는 내용의


대범인 담화를 한다.



"살려보내면 너도 살고.. 죽여보내면, 너도 죽는다.."





그러나 끝내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전두환은 경찰력을 동원해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여 사형시킬것을 명령한다.


용의선상에 들만한 자들은 모두 높은 강도의 수사를 진행했으며,


고문이나 최면 등의 수법도 가리지 아니하였으나 범인을 쉬이 잡지 못했다..



그리고, 범인이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다는 걸 알게된 것은


유괴된지 1년이 지난 후였다.

 

 

끊임없이 조이던 수사망에 결국 범인은 자백할 수 밖에 없었다.


범인은 다름아니라 유괴당일 이윤상 군을 상담차 불러냈던


체육교사 주영형이었다.


그동안 강도높은 수사망을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학교 교사였으며


외모가 준수했고 서울대 출신에 고려대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던 엘리트였던 까닭에


별 의심없이 용의선상에서 제외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주영형이 이전 근무하던 여자중학교에서 과외를 빌미삼아


20여명의 여중생을 강간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후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으며,


이윤상 군의 부모가 유괴당일 피해자 본인이


"선생님이 어머니에겐 말하지 말고 나오라고 했다"


결국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심문에서 주영형이 진범임이 드러났고 자백을 받아낸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당시 근무하던 중학교의 여학생 두명이 공범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 두 여학생과 더불어 아홉명의 여제자와 성관계를 맺고있었는데


그는 부인과 두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었다.




주영형은 불륜과 도박에 빠져 천만원의 빚을졌고


그 도박빚을 갚기위해 이용하기 쉬운 두 제자와 함께 범행을 계획했다고 자백했다.

 

 

 

<전두환은 검거즉시 사형처분을 결정했다>

 

 

이윤상 군은 유괴일 다음날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이에 분노한 전두환은 주영형의 범행이 살인인지 감금치사인지가 불분명한 경우에


사형이 내려지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동 납치'자체에 가중법을 붙여


1심, 2심 3심 모두에 사형을 때려버리도록 지시했다.




"자수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나? 아동 납치는 무조건 죽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항소심까지 사형으로 종결. 전두환은 이례적으로 최대한 빨리 사형을 집행하도록 지시하여


판결 11일만에 주영형은 사형되었다.




"저런 인간쓰레기는 하루빨리 죽여버려야 서민들이 맘놓고 편하게 살 수 있다"


 

 

댓글목록

머털도사님의 댓글

머털도사 작성일

학교 선생님이 제자를 유괴하고 부모에게 돈 뜯어낸 사건
저도 예전에 얼핏 본 기억이 납니다.

대통룡이 직접 나서서 사형을 독려
지금도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흉악범들에 대한 사형 집행.
공개처형이면 더 좋구요.

머털도사님의 댓글

머털도사 작성일

이 것이 3권 분립에 어긋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국가 원수의 강력한 의지를 통하여
인간 말종들은 사형을 시켜야 합니다.
대통령이 "저런 흉악범은 사형 판결 내리고 지체없이 사형 집행하라"고
판사, 대법원장 등에게 압력을 넣는 것도 필요합니다.

박근혜 당선인 님
취임 후 약 1년 이내에
사형 미집행범들에 대한 사형 집행 부탁 드립니다
국민 혈세로 흉악범들을 왜 먹여줘야 하나요?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저런 악질 살인마놈들은... 전 가족을 함께 몰살시켜야 합니다.
그런 형벌이 내려진다면... 감히 저런 짓을 못할것 입니다.
제가 생각컨데... 그런 형벌이 없이는 저런 나쁜놈이 계속 나올듯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그런 형벌 이외에는 근절시킬 근본 대책이 없을듯...

아니... 전국의 거의 모든 곳에 CCTV 를 상당히 많이 설치하는 방법이 유일한 대안인듯


저런것을 볼때... 자유라는 것은... 선한 사람들에게만 내려져야 하는것이 정답인듯

악한놈들에겐 자유가 아닌... 폭력으로 다스려야 공정한 대우를 해주는것 같습니다

하족도님의 댓글

하족도 작성일

김영삼이때  겨우 몇명 사형집행을 한 후
김대중, 노무현 10년간  단 1명도 집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은  교회장로이니  또 그랬습니다.

그 결과  사람을 막 죽여도  사형집행은 당하지 않는다.
범죄를 막저질러도  교도소에서라도 살아간다.
이런 풍조는 범죄를 조장합니다.

박근혜는 다르기를 기대 합니다.
강도 강간 살인범  이런 놈들은 쳐 죽여야 합니다.
전두환씨의  멋있던 점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은  무엇을 두려워 하는지
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습니다.

그가 입을 다문 체 사망한다면..
아마  화장을 하여  바다에 부려져야 할것입니다.
왜냐면  영화 26일 처럼  전두환을 오해 하는 자들이
부관참시라도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두환는 절대 국립묘지에 묻히지 못할것입니다.
개인 묘지에 묻힌다면  부관참시가 일어 나겠지요...

죽어서 이꼴을 면하려면
입을 열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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