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재벌에게 투자 금액보다 일자리 수를 챙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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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12-28 15:58 조회5,06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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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재벌 회장들이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고 나면 으례이 재벌들의 투자금액이 발표됩니다.
누구는 1조 5천억이요, 누구는 1조요, 누구는 5천억이요 하는 식입니다.
그런 뉴스를 본 국민들은 흐뭇해 하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 돈이 투자되면 일자리가 얼마나 생기는지 모릅니다.
추상적으로 저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면 일자리가 많이 생기겠지 생각만 하는 겁니다.
그 돈을 공장자동화에 투입하여 오히려 근로자를 줄일 수도 있고 땅사는데 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고속도를 별로 이용하지 않아 하이패스를 아직 장착하지 않고 있는데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요금 수금원 여성을 보며 "내가 하이패스를 달면 저 여성의 일자리가
없어지는데 일조를 하는구나"는 생각이 듭니다.
90년대 중반에 제가 비닐하우스 자동화 개발을 할때 유리온실 하우스를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도에서 총 50억을 지원한 사업이라 했습니다.
유리 온실 하우스 1동에 네덜란드에서 100% 자재를 수입해서 건설하는 바람에 10억이 들어 갔답니다.
국내 자재로 건설하면 2억이면 된다 했습니다.
결국 50억을 지원하여 5동을 지은 것인데 국민들은 50억이라는 금액만 보고 "많이 지원하네"
하지 실제 유리 온실 하우스 몇채를 짓는지 모릅니다.
국내 자재로 했으면 25동을 만들 것을 수입 자재로 하는 바람에 5동 밖에 못한겁니다.
그래서 대통령은 앞으로 청와대에서 재벌 회장과 만날때는 투자금액을 물을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몇개 만들 것이냐고 묻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자연치유사님의 댓글
자연치유사 작성일
확실히 저런 유리 온실 하우스처럼 국내 자재가 존재하는데도 분명하고 왜 5배의 손실을 보면서까지 외재로 했는지는 잘 따져봐야하고 유혹이 있는지 확실한 검증을 통해 그때 관련자들 죄다 상세하게 조사를 해야겠지요. 허나 일자리에 대해서는 저는 약간의 다른 시각이 있습니다만, 대기업들 확실히 일자리 늘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 좌빨,빨갱이들이 대기업들 공격해야 지지도가 살아나기 때문에 거짓된 말들만 하고 있지요.
특히 가장 강조하는 점이 "그렇게 지원을 많이 해줬는데 탈세를 했느니, 해외에 공장을 채려서 외국에 돈 퍼준 다느니 기타 등등" 이렇게요... 뭐 자세한것은 제가 나중에 글을 적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