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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우려가 되는 윤창중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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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12-25 23:54 조회6,884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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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을 주창하는 박근혜로서 당선직후 최측근인 인수위 수석대변인을
강골보수인사인 윤창중을 기용한 데 대하여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우려가 들기도 한다. 우려가 드는 까닭은 혹시 '윤창중 대변인직 사퇴'라고 하는
불길한 뉴스를 접하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벌써부터 야당에서는 반통합적인 인물을 기용했다고 잔뜩 비판의 칼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대북풍선 날리기의 경우, 날리겠노라 강력포고를 하고 날리기보다는 소리 없이
뒤에서 날리는 것이 더 실속 있었던 것 처럼, 강성보수 인물은 전면이 아닌
배후에 감추어 두어 활용하는 것이 더 실속 있고 옳은 인재기용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초장부터 좌익세력에 선전포고라도 하듯 강성 보수 인사를 전면에 내 세워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진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취임 후 천천히 종북세력을 다루는 과정에서 종북세력들이 빌미를
제공할 때 그 때가서 강성보수인사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법이 좋지 않았을까 한다.

정상을 오르기 위해 처음부터 악세러레이타를 강하게 밟으면 차체에 무리가
가게 되어 있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박근혜의 첫 인선은 자유민주주의적 헌법가치를 수호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단추부터 좌파의 눈치를 본다면, 이명박의 전철을 밟게 될 것입니다.
뚜벅 뚜벅 정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박근혜를 적극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좌익들이 대단히 싫어 하는 지만원 박사님을 삼고초려 하여 소리 없이 조용히 국정 운영의 멘토로 모셨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이명박의 전철을 밟으면 안 됩니다. 기왕에 한 포석.... 이젠 밀고 나가야 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민주당 새끼들이, 누굴 뽑은들 안 지랄했을까 생각합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놈들이니까.
박근혜의 이번 선택은 신의 한 수로 보입니다.

일지님의 댓글

일지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는 말씀입니다.. 누굴 뽑더라도, 이런 저런 시비를 거는 애들이 종북애들인데요, 뭐.

여기서 밀리지 않고, 끝까지 관철하는 박근혜의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끝까지 강단있게 갑시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매번 그들의 행투에 신경쓸 필요없겠습니다.
이명박 짝이나면 출범초반부터 전체를 흐립니다.

고집이 아니라 지들이 정권 잡았으면 마찬가지일것을...
윤창중, 보수의 정체성을 극명하게 설파했을뿐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지요!
국민화합이 국가정체성을 허물어가며 해야할 일이 절대 아니거늘 박근혜는 초심데로 밀고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같은 애국세력이 보호하고 방패막이 되도록 행동으로 보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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