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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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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2-12-25 22:58 조회6,18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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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왜 이러나? 당신도 감투쓰니 인생관이 달라지나?

다음은 연합뉴스 기자가 쓴 글을 추려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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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윤창중 신임 수석대변인은 25일 자신을 둘러싼 보수편향 지적 속에 한껏 자세를 낮추고 신고식을 치렀다.

보수진영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진보진영을 향해 독설을 퍼부었던 그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첫 기자회견을 하고 "제 글과 방송으로 상처입은 분께 깊이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국민대통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와 다짐의 뜻을 밝혔다.

취재진의 따가운 질문에도 그간 칼럼과 방송출연에서 쏟아냈던 거친 발언을 자제하면서 "언론인 윤창중에서 벗어나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국가청사진을 제시하는 위치에서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야당의 `윤창중 임명철회' 요구를 비롯해 자신에 대한 비판여론에 부담을 느낀 듯 시종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비판에는 적극 해명했다.

이어 "저는 심지어 박 당선인에 대해서도 가혹하리만큼 비판했다"고 소개한 뒤 "사실은 새누리당에서도 저는 내놓은 사람이었다. 제가 특정 진영에 치우쳤다는 것은 제 나름대로는 객관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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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신임 수석대변인의 발언에 착찹함을 느낀다. 자세를 낮추는 건 이해하겠는데 당신이 공격한 사람들에게 뭘 그리 깊이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이란 말인가? 정치판에 발을 들여 놓으니 천하의 윤창준도 어쩔수 없이 처음부터 언론을 향해 첫 번째로 할 수 있는 말은 수석 신분에 맞게 당을 위해 박근혜를 위해 눈치부터 살피는 처세로 변모하고야 마는 것인가?

채널A 쾌도난마에서 박근혜캠프에 들어 갈 의사가 있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나의 영혼에 대한 모독이라며 “윤봉길 의사가 독립됐다고해서 문화관광부 장관 하라고 한다면 모독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며칠사이에 영혼의 모독을 감수하고 정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사정이 피치 못했다면 국가가 윤창중을 꼭 필요로 한다면 번복할 수 밖에 없는 처신을 얼마든지 이해하겠다. 그게 애국하는 행위라 판단되었다면 얼마든지 그의 처신을 이해할 수있다.

우익들은 윤창중칼럼의 평소 철저한 우익반공애국자로서 똑 부러지게 바른말 잘하는 추상같이 날선 비판에 항상 호쾌하고 속 시원함을 느끼던 중 뜻하지 않은 새누리당의 수석대변인 발탁에 놀랬으며 박근혜의 첫 수가 강골 우익발탁이라며 우익들은 환호하며 그 간 미덥지 못한 박근혜의 향후 정치 방향을 암시하는 것 같아 윤창중칼럼의 수석대변인 발탁에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있다.

그러나 윤창중은 머무는 위치와 부여된 위상이 달라졌다고해서 언론을 잘 아는 정치기자 출신이라고해서 급격히 몸을 낮추어 벌써부터 언론과 야당의 공격적인 예봉을 피해가려는 처신술에는 실망을 준다. 누가 무서워 비굴하게 자세를 낮추는가? 그러지 않고도 당당히 자신을 내 세울 수는 없는 것인가? 정치란 역시 인생관과 인간성을 바꾸어 놓는 좋지 못한 직업이라 생각된다.

자기의 글로서 상처받은 사람에게 사과하며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해명을 한다는 것은 우리가 보아 온 칼럼니스트 윤창중으로서의 생명은 끝이 나고 새롭게 거듭 날 정치인 윤창중의 달라진 행보를 지켜보아야 하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달리 깊은 의도가 숨어있는지도 모를 일이니 그를 아끼는 우익의 한사람으로서 바라노니 칼럼니스트 윤창중 시절의 매서움과 반대한민국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그 의지는 항상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하며 정치를 관두더라도 비굴하게 굴지말라.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제가 예전에 안티카페를 운영하면서 운영자가 되기 이전에는 회원으로 있으면서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유로왔읍니다. 하지만 운영자추천이 와서 운영자가 되었을때는 매우 조심하게 되더군요 저는 그러한 심정으로 윤창중을 생각하고 있읍니다만,,,,,,,,,,,,,,,,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제 글과 방송으로 상처입은 분께 깊이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다",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국민대통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와 다짐의 뜻을 밝혔다....이렇게 정치입문과 선택기회를 미리 염두에 두고 우익을 방패삼아 독설에 앞장섰다는 뜻인가..?  욿바른 이념 판단을 위한 독설이라면 그건 독설이 아니고 애국 세력들의 주장을 대변했을텐데 왜 굳이 지난 과거 발언을 모조리 사과(?)한다면 애국세력 밟고 종북세력에 아양을 떤다는 뜻이 아닌가..!!!! 그런 뜻이 아니라면 정당한 발언에 보다 당당했어야지 않나..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두 걸음 뛰기 위한 한 걸음 주춤이라고 생각합니다.
좌빨들이 길길이 날 뛸수록 좋은 인선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보세요님의 댓글

여보세요 작성일

윤창중이 똑바로해라. 초장부터 하는 짓을 보니 좌파와 언론에 맞서 싸울만한 재목이 아니다.
초장이라 일단 참고 다음 기회를 엿 본다? 웃기지마라. 그 동안 장수인 척 굴었지만 졸개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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