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문용린 후보는 "무너진 교단을 안정시키는 일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당선이 유력해지자 중구 신당동 캠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기간 읽었던 서울시민의 교육에 대한 열망은 바로 교단 안정화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학생은 학업에 열중하고, 교사는 학생 성장을 돕는 일에 열중하고,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안심할 수 있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며 "흔들린 이 본질을 찾는 과정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사기를 살리고 학생을 다루는 기법과 열정을 회복하는 일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곽노현 전 교육감의 정책에 대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수정ㆍ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서울교육의 방향 전환을 예고했다.
그는 가장 먼저 보완해야 할 정책으로 서울학생인권조례를 들었다.
문 후보는 "학생 생활지도가 어렵게 된 것에서 교단 붕괴와 교사의 자괴감이 시작됐다"며 "학생인권조례를 시급하게 손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년 화장실과 냉난방시설 개보수 예산이 없다"며 "당장 20일부터 예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학생인권조례와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에 대해서는 "곽 전 교육감이 펼친 정책이 교육의 본질과는 너무 동떨어져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전교조식 교육보다 안정된 교육에 무게를 둔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 달 전 서울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나서기까지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다. 하지만 무너진 교권과 행복을 바라는 아이들, 위기의 서울교육을 보고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 후보는 이날 당선이 유력해지자 중구 신당동 캠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기간 읽었던 서울시민의 교육에 대한 열망은 바로 교단 안정화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학생은 학업에 열중하고, 교사는 학생 성장을 돕는 일에 열중하고, 학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안심할 수 있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라며 "흔들린 이 본질을 찾는 과정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사기를 살리고 학생을 다루는 기법과 열정을 회복하는 일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장 먼저 보완해야 할 정책으로 서울학생인권조례를 들었다.
문 후보는 "학생 생활지도가 어렵게 된 것에서 교단 붕괴와 교사의 자괴감이 시작됐다"며 "학생인권조례를 시급하게 손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년 화장실과 냉난방시설 개보수 예산이 없다"며 "당장 20일부터 예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학생인권조례와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협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에 대해서는 "곽 전 교육감이 펼친 정책이 교육의 본질과는 너무 동떨어져 학교 현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것"이라며 "서울시민이 전교조식 교육보다 안정된 교육에 무게를 둔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 달 전 서울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나서기까지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다. 하지만 무너진 교권과 행복을 바라는 아이들, 위기의 서울교육을 보고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