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자기 노란 목도리를 문에게 준 것은 지지철회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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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12-17 11:58 조회4,35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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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처럼 안철수는 국정원녀 감금 사태와 아이패드, 굿판, 신천지 사건을 보면서
자기의 새정치 신념이 민똥당에 의해 산산히 부셔지는 걸 목격합니다.
그래서 이날 유세 중단 선언을 했다는 속보도 뜹니다.
그러다가 몇 시간 후 광화문 문재인 유세장에 노란 목도리를 걸치고 나타나서
그 목도리를 문재인에게 걸어 주면서 "여러분 무슨 뜻인지 아시죠?" 했습니다.
문재인과 그 띨방한 지지자들은 그것이 문재인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인줄 알고
좋아 죽을려고 합니다.
남자가 자기 애인한테 목도리 선물을 사 주었는데 잘 메고 다니다가 어느날
그 목도리를 남자 애인한테 돌려 주면 그게 무슨 뜻이겠습니까.
그것은 절교 선언인 것이죠.
"이제 너랑 더 이상 애인이 아냐~~"
마찬가지로 안철수가 그동안 한번도 매지 않았든 노란 목도리를 매고 나타나서는
그 목도리를 문에게 걸어 준것은 "지지를 철회한다"라는 뜻입니다.
그동안 문재인 선거운동원으로도 등록 하지 않았았고 이날 노란 목도리를 돌려 주는
쇼를 벌이면서 만인이 보는 앞에서 지지철회 선언을 한 겁니다.
그리고 선거일날 투표만 하고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한,두달 있다 들어온다죠.
신당 준비 해서 들어 오겠다는 것입니다.
아마 안철수가 출국할때 기자 몇명 따라 나갈겁니다.
그리고 민똥당 국회의원들은 미국을 들락거릴 거고요.
문재인은 사실 광화문 네거리에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또는 지지자들 앞에서
안철수로부터 파혼을 통보 받은 것입니다.
참을 수 없는 굴욕을 당한 것이죠.
그래도 한표가 아쉬운 문으로서는 그것 마져도 역이용 하려고 만면에 웃음을 띄우고요.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맞다. 맞어!!
교묘하다 안철수! 역시 박사는 박사다.
조고아제님 해석이 제일 정확한 적중이 될거 같습니다.
"부끄러운 승리는 영원한 패자敗者가 되는길" 이
文이냐? 朴이냐 했는데..ㅎㅎ 이제 분명합니다.
"문재인은 사실 광화문 네거리에서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또는 지지자들 앞에서
안철수로부터 파혼을 통보 받은 것입니다.
참을 수 없는 굴욕을 당한 것이죠."
ㅎㅎㅎ 그것도 모르고 바보같이 웃긴...아니면 진짜 지지로 알았다면 눈치없는 등신이고 ...
한표가 아쉽고 "띨방한 지지자들의" 아전인수我田引水 해석을 위해 씁쓸하지만 마지못해 웃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