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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직원 사건, 대통령이 진두지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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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12-13 17:12 조회6,22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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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국정원 여직원 사건 구경만 하나

 

 

지난 1211일 국정원 여직원 모씨가 서울의 역삼동의 개인 주택에서 민주당원들에 의해 감금 된 채로 감시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민주당의 주장은 그 국정원 여직원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들을 장기간에 걸쳐 그 집에서 인터넷 상에 유포했다는 것이고, 따라서 그들이 직접 해당 주택을 조사하겠다고 찾아갔지만 국정원 직원이 집을 개방하지 않아 대치했었다고 한다. 그러는 중에 언론사의 기자들이 취재차 모였었는데, 조선TV의 기자가 민주당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폭행까지 당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황당무계한 사건이 벌어진 후에 경찰과 선관위가 그 집을 방문하여 둘러 본 결과는 그 집의 구조가 그런 이상한 짓을 할만한 모습이 아니고 평범한 가정집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제는 인터넷 상에서 대선 후보에 대한 비방 글을 국정원 직원이 직접 계획적으로 유포했다는 점을 들어 민주당에서 그 사실여부를 조사하자고 지금 선거가 코앞인데(일주일 전) 언론에 띄우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는 점이다. 새누리 당은 물론 그 사건을 흑색선전으로 보고 신속한 경찰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나는 이 사건을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접하면서 곧장 과거의 김대업 병풍 사기사건을 상기하게 되었다. 그 사건은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씨의 두 아들에 대한 병역면제에 부정이 있었다고 김대업이 폭로하면서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그리고 소위 대한민국 제1공영방송 KBS를 필두로 오마이뉴스와 한겨레 등 이상한 언론기관들이 유난스럽게 팔을 걷어 부치고 연일 대국민 홍보(?)를 해 주었으며 그 해의 선거는 이회창씨의 패배로 막을 내렸었는데, 그 사건 재판 결과는 이회창씨가 대선에서 패배한 후에 대법원이 김대업에게 유죄판결을 내렸었다.

 

 

흔히들 버스 떠난 후에 손들기 혹은 뒷북치기라고 말한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김대업의 폭로에 맞서 법정투쟁을 했지만, 이미 계획적으로 터뜨렸던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사기꾼 김대업의 음모는 이회창씨를 선거 前에 만신창이로 만들어서 패배의 한 요인을 구성하였고, 대법원에서 김대업이 유죄판결을 받았을 때는 이미 이회창씨가 패배의 쓴 잔을 마신 후였으니, 사기꾼 김대업의 주도 면밀한 계획은 이회창씨 본인은 물론 온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 국정원 직원의 문재인 후보 인터넷 비방 사건이 사기꾼 김대업 사건과 너무도 닮았음을 알 수 있다.

 

 

그 시기와 수법이 말이다. 민주당은 누군가가 국정원 직원을 동원하여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도록 使嗾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 마치 여당인 새누리 당이 국가기관을 동원하고 있다는 의심을 국민들이 품도록 부추기고 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조국과 공지영이라는 사람들이 트위터 상에서 수 많은 팔로워들에게 그 사건의 과정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이는 철없는 인터넷 세대 젊은이들이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反感을 사게 될지 상상이 가는 일이고, 지금부터 경찰, 검찰을 거쳐 대법원까지 거치고 나면 재판의 결과는 선거가 끝난 후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 지금 국정원 직원이 국가기관의 힘을 이용하여 야당 민주당 후보 문재인을 의도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비방하는 글을 장 기간에 걸쳐 올림으로써 야당의 대선 후보에 불리하고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대통령 이명박은 국가기관의 수장으로써 막중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지금 대통령의 신속하고 명확한 사건조사 및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 사건은 절대로 단순한 몇 사람들의 범죄행위를 밝히는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자나 집단이 누구인가를 밝히는 것입니다.

 

 

이 사건의 내막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야말로 누가 어느 집단이 거짓말을 하고 의도적인 사건확대를 노리는지를 가려 내는 일입니다. 어느 정당이 사건의 책임을 지게 된다면 그 영향은 곧 바로 대선에 직접적으로 연계될 것입니다. 만일 대통령이 이 사건의 내막을 선거 전에 밝혀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여당인 새누리 당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대통령 이명박의 내곡동 私邸 문제는 지금 벌어진 이른바 국정원 직원에 대한 민주당의 사찰 사건에 비하면 그야말로 바늘과 홍두깨 정도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2002년 이회창씨의 병풍사건을 일으킨 사기꾼 김대업을 상기하십시오. 지금 벌어지고 있는 국정원 직원 사건을 수수방관했다가는 대한민국 정치판이 통째로 뒤집어 지는 엄청난 국가혼란이 도래할 것입니다. 지루한 법정싸움으로 시간을 끈다는 것은 민주당이 원하는 여당, 정부, 새누리, 박근혜로 이어지는 연대책임을 덮어 씀으로써 여당 후보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것이 뻔하고, 만일 선거 前에 특단의 조치로 이 사건의 내막을 국민에게 밝혀 주지 못하고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한다 해도 대통령은 그들의 무서운 책임추궁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지금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칼을 쥐고 마지막 권력을 마음껏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여야를 떠나 법치주의의 표본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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