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박근혜 "흑색선전과 싸우겠다" 전쟁선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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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작성일12-12-14 10:27 조회3,523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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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굿판 등 마타도어 언급,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인권'으로 공격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이 5일 남겨진 14일 경남, 부산, 대전, 서울 유세를 떠나기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이 5일 남겨진 14일 경남, 부산, 대전, 서울 유세를 떠나기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기사 추가 : 2012. 12. 14 오전 9시 48분]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14일 최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측의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 “저는 오늘 이 순간부터 흑색선전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과정에서 흑색선전과 마타도어를 청산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또 다시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이기고 보자는 행태야말로 지난 선거에서 한 번도 고치지 못했던 우리 정치의 근본 병폐”라며 “선거 때마다 악성 종기처럼 다시 번져 나오는 이런 괴질을 단호히 잘라내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단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땅에 다시는 음습한 정치공작과 허위비방이 나타나지 못하도록 이를 단호히 분쇄해나갈 것”이라면서 “무지한 비방과 네거티브에는 반드시 책임을 묻고 끝까지 밝혀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이루어야 할 중요한 가치가 정치쇄신이라면 마땅히 이번 선거부터 흑색선전의 병폐를 뿌리뽑아야 한다”며 “흑색선전으로 국민을 속여서 소중한 표를 앗아가는 것은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행복을 앗아가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아이패드 커닝’, ‘신천지 연루설’, ‘1억5000만원 굿판’,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5억 매수설’ 등 허위사실에 기초해 문 후보측과 문 후보 지지자들이 제기한 네거티브 공세에 시달렸던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작심한 듯 문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마땅히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하고, 그런 선거가 되게 하는 것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대통령 후보들이 해야 할 당연한 책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선거가 무엇이고 권력이 무엇이길래,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로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급기야는 한 여성을 집에 가둬놓고 부모님도 못 만나게 하고, 심지어 물도 밥도 끊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말 참담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과연 이것이 새 정치냐. 민주당과 문 후보는 이러고도 사람이 먼저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 새 정치를 하려면 선거부터 새롭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문 후보가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직후부터, 민주당과 선거캠프는 오히려 무차별적인 흑색선전으로 선거판을 뒤흔들려고 하고 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선거가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허위 비방이 갈수록 도를 넘더니 이제는 국가기관까지 정치공작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고, 새 정치의 시작”이라고 전제한 뒤 “그런데 지금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민주당과 문 후보 선거캠프는 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말로 공격하고, 덮어씌우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그동안 문 후보측에서 제기했던 각종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아이패드 커닝’ 의혹에 대해 “제가 10년째 들고 다녔고, 토론준비 자료를 넣어갔던 가방을 아이패드로 둔갑시켜 토론회 중에 커닝을 했다고 저를 공격한다. 생방송 중에 그것이 가능하기나 한일인지 묻고 싶다”고 했고, ‘1억 5000만원 굿판 논란’과 관련해선 “돌아가신 어머니의 탄신제 공식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조작해서 굿판을 벌였다고 공격한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지금까지 사진을 퍼나르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또 신천지와의 연루설에 대해 “제가 일면식도 없는 특정 종교와 20년간 인연을 맺어왔고, 또 그 곳에서 저를 돕고 있다는 말도 지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0만 팔로워를 가진 어떤 소설가는 제가 여론조사 회사에 5억을 줬다는 허위사실까지 퍼뜨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사실관계도 입증 못하는 무차별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범법행위”라면서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사실이 있느냐. 이제 우리 정치, 이런 구태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민주주의 근간 무너뜨린 것은 문재인과 민주당"
특히 박 후보는 최근 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한 여성 직원의 오피스텔을 급습한 사건에 대해 맹비난했다. 발언 중간중간엔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그는 “며칠 전 민주당과 문 후보 캠프의 유력인사들이 한꺼번에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해서 밤새워 생중계를 하며 국정원의 여직원을 감금한 사건을 보셨을 것”이라며 “이 나라 정보기관이 정치공작을 하는 아지트로 민주당이 지목한 그곳, 그런데 그곳이 과연 어떤 곳이었느냐. 28살 미혼 여직원의 개인 집이었다. 열평 정도 밖에 안 되는 개인 오피스텔에 컴퓨터 한 대를 두고 국정원 여직원이 대통령선거를 좌우할 정치공작을 한다는 것 자체가 과연 믿기느냐”고 따져물었다.
그는 “민주당과 문 후보 캠프가 선관위, 경찰과 함께 직접 현장을 확인을 하고서도 그 여직원을 감금한 채 계속 주장한 것은 바로 ‘이 나라 국가정보원이 문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곧 ‘국가정보원이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해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엄청난 일을 벌이면서 민주당과 선거캠프는 제보가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단 한가지의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국정원이 댓글로 여론조작을 했다고 주장해 놓고도 정작 그 댓글이 뭔지는 단 하나도 못 내놓고 있다. 처음에는 70명이 모여서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고 하더니 지금은 그 얘기는 아예 하지도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 지금도 또 다른 증거가 있다는 둥 의혹만 계속 부풀리고 있는데 왜 내놓지도 못하는 증거가 그렇게 많은 것이냐. 처음부터 그런 증거가 전혀 없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그는 “오히려 정치공작의 당사자로 지목당한 그 여성이 어제 자신의 컴퓨터와 자료일체를 경찰에 자진해서 제출했다. 경찰은 전문가들을 총동원해서라도 컴퓨터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야 하고 그 사건의 진상을 최대한 빨리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오늘 안으로 경찰에 제출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명백한 흑색선전임을 민주당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이번 사건이 저를 흠집내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민주당의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밝혀진다면 문 후보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고 민주당도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총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는 정보기관마저 자신들의 선거승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정쟁의 도구로 만들려했다면 이는 좌시할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아울러 “이 나라의 공당이 젊은 한 여성을 집단테러한 것 역시 심각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면서 “어제 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을 민주주의의 근간이 무너진 것’이라고 했는데,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것은 바로 민주당과 문 후보다. 민주당이 한 여성의 인권을 철저하게 짓밟은 그 현장에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증거주의, 영장주의, 무죄추정의 원칙, 사생활 보호, 그 무엇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심지어 그들은 이 여직원의 오피스텔 호수를 알아내기 위해 고의로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경비실에서 주소를 알아냈다고 한다. 성폭행범들이나 사용할 수법을 동원해서 여직원의 집을 알아냈고, 이것을 SNS를 통해 사방에 뿌리기까지 했다”면서 “문후보가 보호하려는 인권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만의 인권이냐. 이런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어떻게 되겠느냐. 대통령 비방하는 댓글 하나만 달아도 컴퓨터 내놓으라고 폭력정치, 공포정치를 하지 않겠느냐”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앞으로 남은 기간 깨끗한 선거를 위해 저와 새누리당도 우리를 돌아보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며칠 전 저의 지원 유세에서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해선 안될 막말이 있었다. 이점에 관해서 제가 사과드리겠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도록 단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입으로는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과거의 사고에 묶여 있는 세력은 결코 나라를 책임지고 국민을 책임질 수 없다”면서 “저는 앞으로 남은 5일 오로지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얻는 새정치를 위해 묵묵히 바른 길을 걸어가겠다. 이 어려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저에게 힘을 달라. 그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댓글목록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거짓말도 유분수? 금방 탄로날것을.
국민을 위한답시고.아니멸 말고 기면 좋고? 권력에 눈이멀어
국민 한사람인 여성의 인권은 이토록 짓 밝아도 되는 것인지?
이게 니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인가?
문재인후보는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을 떠나라...충언한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
이명박이 하기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빨갱이(종북좌익) 실권자들이 우익의 손발을 잘라놓는 판국이니...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바른 나라를 만드시기 위해 악마들과 싸우시며 카리스마를 점점 보여주시는 우리의 박근혜 후보님~
박근혜 후보님 힘내십시요~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명박이에게 바라는 것은 생선가계 고양이가 잘 지킬때 바라는 것과 조금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은근히 저들을 돕지 않으면 감사하게 생각해야지요.
중도라 좌우를 슬금슬금 넘나들며 저울추가 저들에게 기울게 하는 자라 보여짐니다.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오늘 오전 11시 현제 좌익미디어(방송)들이 일제히 여론조사를 은폐 왜곡하고있다.
초박빙이란다!- 그라지 말고 이겼다고 보도해삐라! 얼간이 들아!
엄연한 격차는 감추고 엉뚱한거가지고 간접선거운동을 하고있다.
미친늠들!
지금 무법상태다! 자작 테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로 설쳐된다.
투표함 쪼개보면 알게된다.
미친스키들이 누구였든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