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은 보수가 아니라 기회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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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12-13 16:34 조회5,160회 댓글3건관련링크
- http://윤여준 문재인 지지연설 808회 연결
- http://윤여준 보수의 기회주의자 742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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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에서 넘어간 윤여준이 좌파 문재인을 치장해주니 그 지지자들이 감격해마지 않는 건 당연하다. 이왕 문재인 진영 장수로 몸담았으니 밥값도 해야 하고, 또 아직 공적도 못 세운 처지이니 주군을 위해 뭐라도 해야 제. 허나 제 몸값을 위해 보수우익을 팔았으니 이 똥바가지를 뒤집어 쓸 수는 없어 거짓과 진실은 가려놓아야겠다. 윤여준은 보수의 그늘에서 자란 기회주의자란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윤여준이 자신을 합리적 보수주의자 또는 개혁적 보수주의자라 한 건 사실과 거리가 먼, 제 몸값 올리기 위한 자화자찬일 뿐이다. 박대통령시절부터 오늘 이명박정권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영화를 누렸으니, 사실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만큼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다. 제 이익을 위해서는 신의나 의리 같은 건 헌신짝으로 여기는 자임을 바로 그의 이력이 말해준다.
아마도 경기고 출신의 인맥과 타고난 약삭빠른 변신술이 인생74년을 그렇게 양지만 골라 잘 먹고 잘 살게 해줬나 싶다. 부러운 일이긴 하나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개혁적이니 합리적이니 하는 건 좀 멋쩍은 이 이력을 변호하기 위하여 좋은 단어를 골라 갖다 붙인 것으로 보면 되고. 그동안 변신을 위해 신의도 팔고 의리도 팔고 다 팔고 나니, 더 이상 팔아먹을 게 없어 이제 실컷 제 영화를 누리도록 만들어 준 보수우익까지 상품으로 팔아먹는가 보다.
다행히 나이가 70 중반이라 나라 팔아먹을 일은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다. 그런데 자칭 머리 좋다는 윤여준이나 지금 윤여준의 변신을 환호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이 큰 착각하고 있는 게 있다. 돌은 배에 실렸을 때는 물에 뜨지만, 배를 버리면 제 무게에 의하여 스스로 가라앉는다는 사실 말이다. 그것도 돌에 묶인 것들까지 함께. 저를 키워준 김윤환을 쳐내고 그 권세를 누리려다 이회창 대통령 막았으니, 혹시 문재인도 윤여준 데려다 그 짝 날까봐 하는 소리다.
문재인을 만나 2시간 만에 감동받아 설득 당했다고? 난 한마디만 듣고도 그 자리에서 일어서겠다.
대한민국 대통령 되고자 하는 자가, 건국대통령묘소 참배를 거부하고 박대통령묘소 참배를 박근혜와 흥정할 일이가?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디 있으며 이런 자가 대통령되어도 좋다는 보수의 나라가 어디 있나? 그 말에 고개 끄덕이는 자가 보수우익이여?
민주주의를 더 잘 실천할 지도자로 본 게 문재인지지 첫째 이유라고?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자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니 독재 운운하는 자들은 수준미달이거나 잠꼬대하는 자들 - 민주주의는 더 이상 실천하고 말고 할 것이 없는, 이미 제도로 정착되어 만발한 상황이다. 대통령의 덕목과 자격은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국가통치와 경영능력에 달렸다는 건 상식 중의 상식 아닌가?
이만해도 보수와 기회주의의 분간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 않을까?
댓글목록
비탈로즈님의 댓글
비탈로즈 작성일
이노마 간새이 관상이라서 좀 보다가 돌렸는데
문재인이 박근혜가?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폭력을 사과하면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무덤에 참배하겠다고 했다고 문재인 대신 변명해주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보수주의자라고 할 때 어이가 없더군요.
어데 아스팔트에서 보수를 했나 인터넷에서 보수를 했나
전자개표조작같은 것도 눈치 못채고 보필조차 못한 노마가 꼴에 거기 가서도 책사대접 받을 줄 아나 봅니다. 안철수에 붙었다. 안철수가 문재인에 갈 걸 알고 찰싹 문재인에게 붙는 요런 이간을 한마디로
간새이 기회주의자 회색주의자라고 하나봅니다.
다음에 한나라당 새누리당에 있었다고 또 어떤 인간이 내가 보수다 할 지 흥미롭기도 합니다.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
참기름통에 빠진 미꾸라지 같은놈,
저런놈때문에 노무현이가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가 득세했다고 했다.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천박하고 얇팍하고 더러운 기회주의자
이회창이 오른팔 행세할 땐 언제고
나중엔 안칠수를 정치판으로 끌어들여 각광좀 받다가
너무 설쳐대서 안칠수한테 버림받더니만
앙심품고 문죄이니 패거리에 붙어서
갖은 박쥐짓거리를 하는 하등의 인간쓰레기!
이런 색끼는 사회에서 영영 매장시켜버려야 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