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재외국민 투표율 누구에게 유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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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좌빨청소기 작성일12-12-12 07:39 조회4,13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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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주하고 있는 아틀란타 조선일보의 이상연 편집국장의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토요일날 투표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 줄없이 투표했었고 그나마 젊은 사람들의 투표보단 나이드신 분들이 더 많이 보였었습니다. 좌좀들의 꼼수야 바람몰이를 하고 선동질하는 취지아래 해외주재민들이 지네들을 지지할 것이라 예상했겠지만 힘든 타국생활하면서 이래저래 고생하면서 견문도 넓히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되면 이상보다는 현실을 추구하게 되고 여러 외교상황속에서 진정한 국익이 무엇인가를 따져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남북연방제 망상과 막연한 복지와 재벌때려잡기에 미친 족속들의 후보보다는 보다 현실적이고 앞으로의 국익을 추구하면서 외교관계도 원만하게 잘 다룰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게 마련이지요. 국내에서도 19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12년 12월 11일 |
5일부터 실시됐던 제18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어제(10일) 마감됐습니다. 투표 집계결과 전세계 등록 한인 유권자 22만2389명 가운데 15만8235명이 투표를 마쳐 최종 투표율이 71.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표차이가 39만표, 2002년 노무현 후보와 이회창 후보의 표차이가 57만표였던 점을 감안하면 재외국민의 15만표는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특히 이번 선거도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재외국민의 표심이 어디로 흘렀는지가 큰 관심입니다.
재외국민 투표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자신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누리당에 유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모국을 떠나 해외에서 생활하는 한인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이번 선거에서도 젊은 층의 참여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인사회의 연령별 구성이 크게 바뀌어 30대와 40대가 크게 늘었지만 아직 판도를 뒤바꿀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애틀랜타를 비롯한 미주 동남부의 경우 민주당측은 아예 참관인 지원자가 없어 새누리당측 참관인만 참석해 선거를 치렀습니다.
민주당은 "젊은 유학생들의 투표 참여가 늘어 재외국민 투표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자신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인사회에서 유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안철수 후보와의 공동유세가 늦게 이뤄져 재외국민 선거에서 별 바람을 일으키지 못한 것이 더 뼈아플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재외국민 선거 투표 가운데 9만-10만표는 박근혜 후보에게, 5만-6만표는 문재인 후보에게 돌아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상연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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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데니소비치님의 댓글
이반데니소비치 작성일민화협해외조직등 해외조직을 보세요.. 민화협은 정세균을 이어 김덕룔이 현회장.. 단연 좌파 표가 많다고 봅니다. 해외유학가는 애들 대부분 돈있는 좌파집애들이구요..
이반데니소비치님의 댓글
이반데니소비치 작성일오죽하면 강남좌파 라 하나요? 어디 진영 자제 유학이 많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