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6.25는 미국의 기획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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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콕치퍼 작성일12-12-11 11:56 조회4,70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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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 “6․25는 미국이 기획” 논란
남침부정 통일교재 발간, 반미집회선 北 노동신문과 같은 주장
학부모․관련단체 ‘충격’…“교육책임자 자격 없어”
TV토론회에서 친북발언 진위 여부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는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6․25 전쟁 남침'을 부정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가 전교조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01년 전교조가 발행해 초․중․고에 배부한 통일지침서 ‘이 겨레 살리는 통일’에 따르면 “해마다 6․25가 되면 한국전쟁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교조 교사들은 매우 당혹스럽다”며 “북은 북침이라 주장하고 한국은 남침이라 주장한다고 지도하라(25쪽)”고 돼 있다.
또 전쟁의 원인에 대해 이 책은 “단독정부를 수립한 남한에 있으며, 여수-순천항쟁 등 인민항쟁, 각지의 유격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작은 전쟁’들이 이어지고 있었고 이것이 확대돼 6․25로 이어졌다고 가르치라(16~27쪽)”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교재에서는 “6․25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을 따지지 말고 단지 중요한 것을 전쟁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교육하라(26쪽)”고 적혀 있다.
이 같은 시각은 이 후보가 2008년 8월 부시 반대 집회에 참석해 낭송한 ‘미국, 이제 떠나라’라는 자작시에도 나타나 있다. 이 시에는 “6․25 전쟁은 네가 기획했고 결국은 네가 주역까지 하며 한반도를 철저히 파괴했다”고 돼 있다고 언론은 보도 했다.
이 후보와 전교조의 일련의 주장은 ‘6․25 남침’을 부정하는 것으로 6․25 전쟁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려는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다는 점에 충격을 주고 있다.
2008년 6월 24일자 북한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당시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전쟁 광신자 ‘맥아더’를 미 극동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미 태평양군 대부분을 극동군으로 편성한 후 6.25 전쟁을 포함한 극동 침략 계획을 완성하도록 지시했다”며 6․25전쟁이 미국이 미리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노동신문은 “미제의 조선전쟁 도발 준비 책동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38선 분계선에서 무장 도발을 끊임없이 벌인 것”이라며 “그 목적은 6.25전쟁 도발의 책임을 북한 측에 넘겨 씌울 수 있는 구실을 미리 만들어 놓자는데 있었다”고 밝혀, 2001년 전교조가 발행한 통일교재와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후보에 대한 교육감 자질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을 해야 할 책임자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하다”고 평가했다.
고교 학부모인 정선명 씨(45․성북동)도 “전교조 출신이라고 다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친북적인 행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기기 불안하다”고 말했다.
유영옥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전 보훈학회장)은 “러시아와 중국도 인정한 6․25 남침에 대해 이처럼 애매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수도 서울의 교육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니 충격적”이라며 “정부의 보훈교육의 정책이나 국제사회의 흐름에 반하는 이런 사람이 학생을 교육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가 전교조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01년 전교조가 발행해 초․중․고에 배부한 통일지침서 ‘이 겨레 살리는 통일’에 따르면 “해마다 6․25가 되면 한국전쟁에 대한 교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교조 교사들은 매우 당혹스럽다”며 “북은 북침이라 주장하고 한국은 남침이라 주장한다고 지도하라(25쪽)”고 돼 있다.
또 전쟁의 원인에 대해 이 책은 “단독정부를 수립한 남한에 있으며, 여수-순천항쟁 등 인민항쟁, 각지의 유격전쟁 등으로 이어지는 ‘작은 전쟁’들이 이어지고 있었고 이것이 확대돼 6․25로 이어졌다고 가르치라(16~27쪽)”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교재에서는 “6․25 전쟁을 누가 일으켰는지 무슨 상관이냐. 그것을 따지지 말고 단지 중요한 것을 전쟁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를 교육하라(26쪽)”고 적혀 있다.
이 같은 시각은 이 후보가 2008년 8월 부시 반대 집회에 참석해 낭송한 ‘미국, 이제 떠나라’라는 자작시에도 나타나 있다. 이 시에는 “6․25 전쟁은 네가 기획했고 결국은 네가 주역까지 하며 한반도를 철저히 파괴했다”고 돼 있다고 언론은 보도 했다.
이 후보와 전교조의 일련의 주장은 ‘6․25 남침’을 부정하는 것으로 6․25 전쟁의 책임을 미국에 돌리려는 북한의 주장과 동일하다는 점에 충격을 주고 있다.
2008년 6월 24일자 북한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당시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전쟁 광신자 ‘맥아더’를 미 극동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미 태평양군 대부분을 극동군으로 편성한 후 6.25 전쟁을 포함한 극동 침략 계획을 완성하도록 지시했다”며 6․25전쟁이 미국이 미리 기획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노동신문은 “미제의 조선전쟁 도발 준비 책동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38선 분계선에서 무장 도발을 끊임없이 벌인 것”이라며 “그 목적은 6.25전쟁 도발의 책임을 북한 측에 넘겨 씌울 수 있는 구실을 미리 만들어 놓자는데 있었다”고 밝혀, 2001년 전교조가 발행한 통일교재와 같은 주장을 한 바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후보에 대한 교육감 자질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교육을 해야 할 책임자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하다”고 평가했다.
고교 학부모인 정선명 씨(45․성북동)도 “전교조 출신이라고 다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친북적인 행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맡기기 불안하다”고 말했다.
유영옥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전 보훈학회장)은 “러시아와 중국도 인정한 6․25 남침에 대해 이처럼 애매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 수도 서울의 교육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니 충격적”이라며 “정부의 보훈교육의 정책이나 국제사회의 흐름에 반하는 이런 사람이 학생을 교육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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