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끝나지 않은 땅따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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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2-12-11 20:08 조회4,57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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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최근 중국과 한반도 등 동북아시아의 역사적, 지정학적 관계를 조명하는 보고서에 ‘고구려와 발해가 당나라의 지방정권’이라는 주장을 담은 중국측 자료가 그대로 인용된 것이 알려져 우리 정부가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
다행히 자료 발간 전이어서 수정작업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이 또한 우리의 잘못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역사에 대한 미국의 인식이 이처럼 잘못된 것은 우리 역사를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동북공정으로 알려진 중국의 역사왜곡문제는 최근의 일이 아니고 벌써 수년 전에 제기된 문제다.
그런데도 우리는 중국의 역사왜곡을 비난하기만 했지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하는 노력을 소홀히 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번 미 의회보고서에 나타난 것이다.
참으로 민망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니 이번 일을 계기로 중국의 역사왜곡을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논리적으로 접근해 올바른 역사를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바락오바마가 친한파인건 맞지만 동시에 그는 친중파입니다.
(민주당 대통이었던 클린턴도 친중파)
한-짱꿰간 충돌시 미국은 어느편을 들어줄런지 모릅니다.
파워있는 누군가(예: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은밀하게 힘을 써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