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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조국이 이 지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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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직 작성일12-12-11 22:04 조회3,8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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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억 얘기가 나왔다. 왜 세금을 안 냈느냐고 기세가 등등했다. 트위터엔 이정희 예찬이 넘친다.이나라가 망가지고 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하련다.


박정희라는 분이 있었다. 대구사범학교를 나왔고 국민학교 선생을 했었다. 군인이었다. 혁명을 했고 나라를 일으켰고 2인자에게 시해를 당했다. 그의 장례식때 온 나라가 울었다. 그분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다시 태어났고 지금의 자랑스런 조국이 되었다. 아무리 부인하려해도 사실이다.


그분은 이 나라를 너무 사랑했었다. 조국이 일본에 먹히고 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던 백성들에게 내일을 마련해주고 싶었다. 그는 백성을 등쳐먹던 정치건달들을 가장 혐오했다. 입만살아 국민을 팔고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군상들을 격리시켰다. 정주영에게 사업을 펼치라고 했다. 박태준을 지켜주었다. 삼성을 용서하고 일을 맡겼다.


한국인들의 손재주를 훈련시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매년 우승컵을 가져오게 했다. 기능공들을 격려했고 외국기업주들에게 훈련받은 기능공이 많다고 알렸다. 미국등에 공대생들을 잔뜩보내 선진기술을 익히게 했고 조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대우로 이들을 불러들였다. 선진국에서 한물간 기술들을 들여와서 수백수천장의 설계도면을 이들이 한국의 기술자들에게 가르쳤다. 


40여년전의 이야기들이다. 한국의 섬유공업은 불일듯 일어났고 일자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에 '신바람'민족임을 입증하고 있었다. 재벌은 자연히 형성되었다. 대통령이 선두에서 지휘했고 그의 사심없는 지도력에 감동한 우수한 테크노크랫등이 밤을 세웠다.과로로 숨진 사람도 많았다.


100억불 수출을 했고 북한의 경제를 넘어서게 되었다. 세계는 경이의 눈으로 한국의 질주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렇게 20년가까이 달려온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그렇지만 무섭게 방해하는 세력들이 시샘하고 있었다. 저주를 퍼붓고 있었다. 독재라고!


등소평이 박대통령을 멘토로 삼고 20년을 이끌었다. 지금의 중국이 된 것이다. 링컨이 그를 극악스럽게 반대하던 남부세력에 대항해서 지금의 미국을 만들었다. 중국인들이 등소평을 욕하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링컨을 독재자라고 하지 않는다. 


박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담당 군의관이었던 정규형 대위는 시신이 대통령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합수부에서 증언했었다. “당시 박대통령이 차고 있던 시계는 평범한 제품이었고, 넥타이핀은 멕기가 벗겨져 있었으며, 혁대도 헤어져 있어 대통령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대통령 전속이발사는 대통령이 입은 러닝셔츠에 군데군데 작은 구멍이 나 있었고 물을 아끼려고 화장실 물통에 벽돌을 넣었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아끼던 사람들은 공돌이와 공순이였다. 그는 이들에게 야간학교를 다니도록 해달라며 고용주들에게 절을 하는 자세로 편지를 썼다고 한다. 서거한 다음, 그가 단돈 몇 푼이라도 감추어 놓았다는 증거는 아직까지도 없다.


6억은 그가 사랑하는 국민들을 격려하는데 쓰려고 보관했던 돈중에서 받은 것이고 그 중 3억도 돌려주었다고 한다. 조국을 이만큼 등따시고 배불리게 한 CEO, 연금도 받지 못하고 서거한 대통령의 자녀. 그에게 6억이 전해졌고 그 돈중 왜 세금을 안냈느냐고?


6조아니라 60조를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은혜를 입은 조국이여!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기고 만장하던 입들은 변호삽네 하면서 수억, 수십억의 수임료를 별로 애쓰지 않고들 챙기지 않는가? 농민과 노동자편에 선 것처럼 화려한 수사를 동원하지만 혹 그들을 이용해서 입지를 넓히고 더 큰 이익을 도모하지는 않는가?


당시 박정희의 청렴은 군부내에서 살아있는 신화였다고 하지 않는가. 그 탓에 육영수 여사는 남편 군복을 줄여 박근혜에게 입히기도 했다고 하지 않는가. 왜 그랬을까? 그 참혹한 가난속에서 그런 비인간적 수준의 독재가 아니었다면 한국사회는 무너졌을 것이다.


지금도 정치가 조국을 좌절시키고 있다. 젊은이들을 호도하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국민을 다시 저 지긋지긋한 가난을 향하도록 선동하고 있다. 재벌을 쓰러뜨리면 필립핀처럼 될 것이다. 밉지만 시간을 두고 방법을 찾고 뿌리가 흔들리는 어리석은 시도는 하지 말아야 된다. 말은 쉽다. 욕하기도 쉽고 쇼처럼 떠들기도 쉽다. 그러나 그런 시도가 미래를 결코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이제 그 입 다물라.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남은 시간을 채워라.


세계는 무한경쟁중이다. 삼성이 무너지고 대기업들이 도산하기 시작하면 일자리는 커녕 100년전의 대한민국으로 되돌아갈 것이다. 세계가 시샘하고 있다. 중국이 도울리 없고 미국이 외면할 것이다. 가엾은 조국이여! 왜 선동에 흔들리는가! 저들은 조국을 뿌리부터 흔들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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