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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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2-12-07 11:45 조회6,1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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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선이야기
김 대 중 정권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지겨웠다.
이 지겨운 정권이 하루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 램 뿐이었다. 여론 조사에서 월등히 앞서 있는 이 회 창 후보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으로 무난히 당선 될 줄로 믿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민주당 경선에서 저 만큼 앞서가던 이 인제 후보를 누르고 노 무 현 후보가대선후보로 확정되었다. 그는 국가안보와 국가미래의 비전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공약만 남발했다. 앞 뒤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약을 남발 하였다.
여론 조사에서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노 무 현 후보는 두 자리 수에 월등히 앞서가는 이 회 창 후보를 따라 잡기 위해서인지, 실현 불가능한 공약까지 남발 하였다.
“밑져 봐야 본전이라고 생각 했는지?”
득표만 할 수 있다면 국가의 안보와 미래에 대한 것은 개의치 않았다.
그 중 신 불(信 不)자들에 대한 공약이었다.
그는 신 불(信 不)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길거리에서 카드를 남발한 김 대 중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실토를 하였다. 때문에, 김 대 중 정부에서도 책임이 있다고 강조를 하였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이 신 불(信 不)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고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공약을 하였다. 이 같은 공약은 신 불(信 不)자란 멍에를 뒤집어쓰고 깊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신 불(信 不)자와 그 가족들은 귀가 번쩍 뜨이는 희소식이었다.”
노 무 현 후보는 이렇게 신 불(信 不)자와 그 가족들을 정치에 이용하였다. 김 대 중 정권은 길거리에 무차별 카드를 남발해 그 들을 신 불(信 不)자로 올가미를 씌워 놓았다. 노 무 현 후보는 그들의 신 불(信 不)자란 올가미를 교묘히 정치에 이용했던 것이다.
“병 주고 약 주는 정책이었다.”
반면에,
이 회창 후보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였다.
구구절절 옮은 말이었다.
하지만, 이 신 불(信 不)자와 그 가족들은 바짝 긴장하였다. 법과 원칙대로 하면 신 불(信 不)자와 그 가족들은 지금의 이 신 불(信 不)자란 깊은 수렁에서 도저히 빠져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아빠!
이 회창 후보가 당선 되면 나는 어떻게 해, 딸아이가 반색을 하였다.
“그게 무슨 소리야!”
“이 회 창 후보가 당선 되어야지!”
민주 돌팔이 영 샘 이와 대 중이가 이 나라 경제를 확실히 말아 먹었다. 우리 가정을 이 신 불(信 不)자란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은 인간들이야! 저 민주 돌팔이 인간쓰레기들을 청소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법과 원칙을 공약을 한 이 회 창 후보가 당선 되어야 된다고 준호는 입에 게 거품을 물었다.
그리고 지금 너희 엄마도 이 회창 후보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딸아이를 나무랐다. 딸아이는 이 회창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법과 원칙대로 정책을 펼치면, 우리 빛, 약 1억 5천만 원 그대로 다 갚아야 된다고 하더라. 나처럼 신 불(信 不)자 된 친구들이 그러는데, 노 무 현 후보가 당선 되면 우리들 빛을 많이 탕감해 준다는 공약을 하였다고 했다.
준호는 딸아이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딸아이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딸아이처럼 신 불(信 不)자가 된 그들과 그 가족들은 법과 원칙보다 이 깊은 신불(信 不)수렁에서 하루 빨리 빠져 나오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딸아이의 입장도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준호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김 대 중 후보도 농민들의 부채를 탕감해 주겠다고 공약을 하였다. 공약은 지키지 않았다고 하였다. 노 무 현 후보도 김 대 중 후보처럼 공약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딸아이를 타 일렀다.
하지만,
딸아이의 생각은 달랐다.
노 무 현 후보가 공약을 지키지 않더라도 노 무 현 후보에게 투표 하겠다고 하였다. 또, 신 불(信 不)자가 된 다른 친구들과 그 가족들은 무조건 노 무 현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카드를 남발하여 자신들을 이 신 불(信 不)자란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어 고통을 안겨준 정권에게 지지를 하겠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상이 아닐 수가 없다.
약 200만 명의 신용불량자 와 그 4인 가족(200만x4) 가족들의 표와 여기에 보증을 선 친인척들의 표를 합치면, 약 1천 만 표가 되는 셈이다. 이 세력들이 대선에서 당락을 죄지 우지 할 수 있는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회창 후보 쪽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았다.
반면에 노 무 현 후보 쪽에서는 그들을 교묘히 정치적으로 이용하였던 것이다. 그 들은 신 불(信 不)자란 깊은 수렁에 빠져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 신 불(信 不)자들과 가족들을 선거에 이렇게 이용 하였던 것이다.
때문에,
이 같은 공약을 남발한 덕택으로 노 무 현 후보는 여론 조사에서 한 자리 수에서 두 자리 수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제는 이 회 창 후보를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회 창 후보 진역에서는 설마 노 무 현 후보에게 패하지 않을 것으로 방심하였다. 선거 막판에 또, 큰 변수가 생겼다.
2002년은 세계 월드컵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개최 되었다. 한국축구는 월드컵 사상 최초로 4강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FIFA 부회장으로서 월드컵을 이끌었던 정 몽 준은 그 시절 인기의 정점에 올라섰다. 때문에, 그는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대통령 감으로 지목하였다. 정 몽 준은 지체 없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런데 민주당 경선에서 노 무 현 후보가 경선에 당선 되었다.
그 들은 인기 정점에 있는 정 몽 준에게 단일화 협상을 제의해 왔다.
이 회창이라는 막강한 대선 주자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그 들은 단일화를 시도하였다. 정 몽 준은 기다렸다는 듯이 단일화에 합의를 하였다. 그러나 민주당이라는 거대한 조직에 의해 노 무 현 후보가 간단히 단일화 후보로 선정 되었다.
때문에,
“선거 막판에 정 몽 준 의원은 노 무 현 후보와 결별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탈력이 붙은 노 무 현 후보의 지지율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 하기는 커 녕 더 상승하였다. 정 몽 준 의원과 단일화 합의로 등 돌려던 세력들이 다시 노 무 현 후보 쪽으로 돌아 와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노사모와 인터넷이 한목 톡톡히 거들었다.
이들은 대 분분 젊은 신 불(信 不)자들과 그 친구이었다. 그 들은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로 주고받으며 노 무 현 후보를 지지하였다. 그 들 젊은 층들은 새로운 선거방식으로 여론을 주도 해 나갔다.
때문에,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노 무 현 후보가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이 회 창 후보는 또 다시 TV앞에 나와 눈물을 훔쳤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내는 자신도 따라서 눈시울을 적시었다. 이 회창 후보 선거운동을 했던 아내는 아연실색 하였다. 그는 또, 이 회창 후보와 단 둘이 사진을 찍어 거실에 걸어 놓았던 액자도 슬며시 내려놓았다.
하지만, 딸 지민은 환호했다.
이제 이 신불(信 不)자란 수렁에서 빠져 나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다. 준호는 중립이라고 선언 하였다. 그 누구의 편을 들어 줄 수 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이었다.
과연, 노 무 현 당선자가 이 신 불(信 不)자들에게 빛을 탕감해 준다는 공약을 지킬 것인지 앞으로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사실 딸아이와 아내도 이 지긋지긋한 신불(信 不) 수렁에서 하루 빨리 빠져 나오는 것을 급선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준호도 그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출처 : 신불(信 不) 수렁에서 건져낸 내 딸, 글 중에서
글쓴이 : 앙케 의 눈물저자 권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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