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문재인이 떨어질 만큼만 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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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12-07 15:25 조회4,25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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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나타나기 전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을 5~10%정도 앞서는 걸로 나왔다.
이에 문재인 캠프는 멘붕 상태가 된다.
안철수를 보쌈하기 위해 별별 방법을 다 동원 한다.
안철수 집을 찾아 간다.
안철수는 일부러 피한다.
오후에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다가 두번이나 연기하다가 취소 했다.
다음 날인 어제 "짠!!!"하면서 안철수가 나타났다.
안철수는 문재인이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난다.
항상 자기가 만나자고 해서 만난다.
문재인이 빨리 만나서 단일화 협상 하자고 할때 대답이 없다가 광주에서
오늘 3시 20분에 만나자고 했다.
이에 문재인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안철수를 알현한다.
일방적 후보 사퇴를 한 후 문재인이 제발 만나자고 해도 지방으로 도망 가 버렸다.
2주 후 갑자기 나타나서 해단식이 아닌 출범식을 가진다.
그리고 또 잠적해 버린다.
안철수는 문재인의 당선을 바라지 않는다.
바랬다면 단일화 여론조사에 응해서 져주고 아름다운 러브샷이라도 해야 했다.
해단식을 할때도 대부분의 시간을 문재인 후보 지지에 할애 했어야 했다.
국민연대라는 것도 안철수가 먼저 제안 한 것이었다.
그런데도 문재인이 안철수 보고 국민연대에 합류 해 달라고 애걸을 해도 안 들어갔다.
과연 안철수의 "아낌 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를 믿을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안철수는 문재인이 떨어질 만큼만 지원 할 것이다.
문재인이 당선되면 안철수는 죽음이다.
지금 문재인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애간장을 태우는 안철수를 자근 자근
씹어 먹고 싶을 것이다.
정말이지 안철수를 죽이기 위해서 대통령이 되고 싶을 것이다.
문재인이 당선되면 국무총리 자리를 받는다?
국무총리는 청문회를 거치고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안철수가 청문회에 나오면 전 국민이 보는데서 까발리고 새누리당이 과반을
차지 하고 있는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해 결국 서리만 달아보고 팽 당한다.
문재인이야 "나는 할만큼 했다, 국회에서 동의를 안해주는걸 어떡하냐?"하면 그 뿐이다.
중소기업 오너 한 사람과 시다바리 한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안철수는 문재인의 시다바리는 절대 안한다.
안철수의 최종 목표는 문재인이 낙선하면 민주당 의원을 말 잘듣는 안랩 직원 뽑듯
50,60명을 빼 가서 창당 하는 것이다.
아무리 문재인을 돕는 언행을 하더라도 그것은 안철수 본인의 정치적 위상과 존재감과
언론노출을 위한 것이지 문재인의 선거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여론조사가 박빙이라면 박근혜는 떨어집니다.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여론조사는 별로 믿을 것이 못됩니다.
여론조사기관 자체의 신뢰성에 의심이 갈뿐더러
너무나도 많은 변수들이 아직 남아있기에....
단지 안칠수 개인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양다리 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