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10일부터 22일 사이 장거리 미사일을 쏘겠다고 예고해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다 알다시피 북한은 그동안 4차례 걸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유엔 안보리로부터 1718호와 1874호를 통해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종류의 로켓 발사도 금지하는 대북제재를 받아오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북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예고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정면 위반한 심각한 도발이며, 중국 등 전 세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를 고집하고 있는 것은 김정일 사망 1주기 즈음하여 김부자(父子) 우상화와 강성대국을 자랑하고 세습정권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라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예고와 관련해 한.미.일 고위급책임자들이 워싱턴에서 만나 미사일 발사중단, 저지를 협의하고 강행 시 유엔안보리 추가제재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은 지금까지 장거리 로켓을 4번 발사했고 이번이 5번째로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늘 실용 위성이라 억지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믿는 나라는 지구상 아무 나라도 없다.

북한의 우호국인 중국마저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마당에 또다시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영원히 추방당하게 될 것 따라서 김정은은 무모하게 도발을 일삼을 것이 아니라 핵, 미사일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한국 등 국제사회의 지원협력으로 파탄 난 민생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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