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공식경호를 하는데 뭔 속도 위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12-02 18:44 조회5,133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제가 잘 아는 분이라 더욱 더 가슴이 아픕니다.
만날때마다 순박한 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맞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선 후보는 경찰이 공식적으로 경호를 합니다.
경호를 위해서는 고속으로 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속도 위반 했다고 하는 것들은 뇌가 없는 겁니다.
스나이퍼들은 시속 160km 이상이면 조준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 스나이파를 피하기 위해서는 시속 160km 이상을
달려야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도 모르는 것들이 과속을 했네, 규정속도를 위반했네 하는 겁니다.
당연히 후보 지원 차량들도 후보 차량과 같은 속도로 달려야지요.
느릿 느릿 가서 유세 다 끝난 다음 도착해서야 되겠습니까.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설사 경호차원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도 과속을 했을 수가 있겠죠. 당연히 그들 앞에도 과속 감지 카메라가 나타났겠죠. 그렇다고해서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운전조작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그 상황에서 범칙금이 두렵겠습니까? 아니면 속도위반 사실이 신문에라도 보도되어 두렵겠습니까? 사고의 원인은 아마도 다른 데 있을 것 같습니다.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그러게 급할수록 천천히 소 같이 해야 한다니까.
큰 차, 버스를 타고 다니세요.
그리고 한방에 날려버리는 멋진 전략이 중요합니다.
누군가 자세히 길게도 썼네요. (조약돌님이 쓴)
필자는 2012년 대선, 보수 우익 필승 전략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다.
1부에서는, 금번 대선에서 보수 우익 진영이 승리를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이자 극복하여야 할 8 대 과제를 제시하였고, 2부에서는, 16/17 대 대선과 관련된 각종 통계 수치를 18 대에 적용했을 때의 예상 결과와 더불어 민주당이 추구하는 대선 필승 전략에 대하여 분석 및 평가를 소개하였다.
오늘 마지막 3부에서는 현 여건 및 상황하에서 당면한 난관들을 어떻게 보수 우익 진영이 극복하고 대선에 승리할 것인지 구체적인 대응 방안(ACTION)을 펼쳐 보이고자 한다.
1. 뉴스거리를 만들고 감동의 주인공이 되라
대선 후보 진영에서 대변인이란 사람이 나와서 잔뜩 큰 뉴스거리를 기대하고 기다리던 기자단에게, 오늘 우리 진영은 열심히 유권자들에게 선거운동을 했고 그 외에 달리 알려드릴 새로운 소식은 없습니다는 라는 TV 발표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러고도 그 진영 후보가 승리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가 아닐까 싶다.
뉴스거리가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
광주에서 박 후보의 선전 현수막이 칼로 갈기갈기 찢겨졌다고 하는 데 이는 좋은 뉴스거리로 만들 수 있다.
누더기가 된 현수막을 바늘로 정성껏 꼬매서 다시 걸어놓아라. 그리고 그 현수막 밑에 다음 문구를 삽입하라.
' 광고를 절단한 것은 관심이 있다는 뜻, 광주 시민들을 사랑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다. 틀림없이 언론은 지금까지 선거 판에서 듣도 보지도 못한 새누리당의 기행(奇行)을 사진과 함께 보도할 것이다. 호남시민들도 그 기사를 보고 스스로 미안해 할 것이다. 이 것이 유권자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가게 하는 첫 걸음이 될 수도 있다.
새누리당의 읍소가 효력을 발휘하면 물론 민주당에서도 찢긴 새누리당을 따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방은 감동을 줄 수 없다. 유권자들로 부터 짝퉁이라는 비웃음만 사게 된다.
박근혜 후보가 너무나 많이 악수를 해서 손의 통증때문에 악수를 거절한 것을 좌익지에서 좋은 선전 자료로 삼았다.
이것을 역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앞으로도 어디를 가나 악수를 청하는 유권자는 계속 생겨날 것이다.
아픈 손을 마다하지 말고 악수를 하라. 가능하면 많은 기자들이 있을 때 하라. 또한 가능하면 혈기 왕성한 젊은 청년과 악수하라. 반가운 나머지 힘이 들어간 젊은 청년에게 손을 잡히면 아얏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눈물이 나올 것이다.
그 때 다음 한 마디가 중요하다.
" 아파서 우는 것이 아니라 고마워서 저절로 눈물이 나오네요 !"
언론은 아파서 찡그리면서 눈물이 맺힌 박 후보 사진과 함께, ' 통증때문에 눈물 흘리는 박근혜 후보, 그래도 표를 얻고 싶은 열망으로 고맙다고 대답' 이라 보도할 것이다.
박후보가 손이 아파서 악수를 거절했다는 대변인 발표보다는 얼마나 자연스럽게 박근혜 후보가 악수를 사양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알리는 데 효과적인 방법인가 !
이런 기사가 난 후라면, 유권자의 악수 제의를 외면했다는 야당의 거짓 기만 같은 것이 더 이상 먹혀들지 않고 그런 보도를 한 언론사에 비난의 화살이 집중될 것이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아픈 손에 당장 깁스를 하고 선거 운동에 나서라. 청중들은 한번 더 집중하게 되고 동정도 받게 된다.
깁스한 손으로 얼마든지 악수를 해도 손도 안 아프고 일거 양득이다. 깁스한 곳에 살며시 '사랑해요' 라고 적어두라.
앙증 맞게 하트 표시도 하나 그려 넣어라. 다시 언론에 그 사진이 나올 것이다.
2. 국가 안보 아젠다를 선점(先占)하라
안보는 국민들에게 언제나 민감한 사항이다.
반공이나 안보는 새누리당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 없는 표를 쓸어 담을 수 있는 텃밭이었다.
친북 정당인 민주당은 솔직히 안보에서만은 그간 많이 실점을 해왔다.
그런데 특전사 출신임을 내세운 문재인이 공세적으로 나오고 있다. 특히 군대를 안 가본 여성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불안하다는 심리를 노골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악선전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제작하는 대선 광고 중에 군복을 입은 박근혜 후보가 서서 쏴 좌세로 M 16 소총을 겨냥한 모습을 광고로 띄우라.
남성들은 환호하고 여성도 국방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자부심에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야당은 군대도 안 가본 여성이 이런 광고를 찍었다고 비아냥거리고 한 동안 말이 많을 것이다. 시끄러울 수록 반향이 크고 주도권은 박근혜 진영으로 넘어오게 된다.
야당이 모르게 기자들을 대동하고 기습적으로 판문점을 방문하라. 한미 연합사에 근무할 당시 군사 정전위원회 업무 관계로 JSA 를 여러 차례 방문했던 필자는, 판문점 방문시마다 북한 경계병을 향하여 손을 절대로 흔들지 말라. 북한을 동경하는 것으로 환상을 줘서 북한에 사진이 찍히면 좋은 선전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달라야 한다.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인민군 경계병에게 손을 흔들어 주라. 그리고는 남으로 넘어오라고 손짓을 하라.
마지막으로 품안에 안아주는 시늉을 하라.
손을 흔들어서는 아니 된다는 점은 기자들도 교육받아서 알고 있는 사항이다. 아마 이 기사는 도하 신문에 대서특필이 될 것이다.
' 박근혜 후보 판문각 근무 인민군 초병에게 귀순을 권유 ' 라고 말이다.
북한 초병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남조선 측의 행동에 적이 당황하고 상부에 보고할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보도된 남조선의 귀순 권유 언론도 북한 고위층에서 보게 될 것이다.
북한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더우기 이에 흥분하여 도발이라도 감행한다면 금년 대선은 박근혜 후보의 압승으로 끝나게 될 것이다.
이런 행동은,
1. 뉴스를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고
2. 아젠다를 선점하라는 선거운동 원리에서도 성공한 것이 되고
3. 선거 공학적으로 수세적 선거운동보다 공세적인 것이 낫다는 측면에서도 성공이며,
4. 여성 대통령은 안보에 취약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없애는 데도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예상치 못한(물론 보수 우익쪽에서는 예상한 일이지만) 신 북풍이 불어 돌풍이 되고 상당한 지지표가 박근혜 후보의 치마폭으로 휘감겨 들어올 것이다.
아마 야당에서는 이명박 정부에서 처럼 금강산 관광을 막아서 강원도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대북 정책에서도 실패했다고 분명히 나올 것이다.
야당에서 거론하기 전에 먼저 치고 나오라. 금강산 관광 하겠다고 해라. 박왕자 사살 초병 및 부대장 처벌하거나 그게 어려우면 우리에게 신병을 인도하고 신뢰가 가는 재발 방지책을 제시하면 한다고 해라.
가만 있다가 수세에 몰리는 것보다 현 상황에서는 못 하겠다는 같은 말이지만, 이렇게 선수를 치는 것이 효과적인 득표 수단이 되고 상대방에게 기선을 제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좌절/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라.
대학을 나오고도 취직을 못하여 꿈을 잃은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라.
집권 후 젊은이들 현혹할만한 공약을 발표하라. 설령 실현이 가능할지 확신이 서지 않더라도 발표 자체를 주저하지 말라. 그럴듯 할수록 더 좋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창안하여 전 세계에 미국의 힘을 보여준 평화 사절단, 이름하여 ' 평화 봉사단' 은 좋은 본보기이다.
젊은이들에게 나라 사랑과 자기 계발, 외국어 경험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될 한국판 평화 봉사단인 '우정의 봉사단'같은 것을 조직하여 세계로 내보내겠다고 하라. 젊은이들이라면 이런 공약에 큰 기대를 가질 것이다.
4.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상처는 보듬어 주라.
항상 국민들에게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라. 국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라. 국민들이 마음속으로나마 행복하도록 꿈을 심어주라. 로또 복권 1 등 당첨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면서도 사는 것은 그나마 희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현 가능성은 그 다음의 문제다.
문재인과 차별성 있는 사회적 이슈, 특히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안건을 가지고 공세를 취하라. 힘 없는 국민이 해결하지 못하여 괴로워하거나 서러워 하는 이슈, 혹은 간절히 해결되기를 기대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공약하라.
가. 강력 범죄의 빈발로 유권자는 범법자들에게 온정적인 사회 여론이나 미약한 형벌, 사형수들에 대한 기약없는 집행 유예 등에 화가 나 있다.
당선 되면 이 사회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겠다고 공약하라.
범죄자, 특히 재범, 3범 누범자가 양산되는 것은 반복적으로 중범죄를 짓더라도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인데, 이는 법관들의 잘못된 판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 형법이 너무 범죄자의 인권만을 기준으로 무겁게 처벌하지 못하도록 최고 형을 낮게 책정한 데 기인하며, 또한 감옥에 가면 옥살이를 하는 것이 고통스러워야 하나 너무 편하기 때문 범죄자들이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데 있다.
관계 법령을 개정하여 최고 형량을 높이고 유기 징역의 한도를 최고 100년까지 대폭 높여서 상습 범죄자들은 죄를 추가로 저지르면 살아서 출감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공약하라.
범죄자들에게 온정을 베풀 필요가 없고 감옥이 호텔이나 휴양소가 되어서는 아니 된다. 흉악범, 상습법을 위한 별도의 교도소를 만들어 이들에게는 급식 횟수도 1일 2회로 급식량도 지금보다 현저하게 줄여서 고통을 가하여 출감하면 수감시 기억을 떠 올리며 다시는 감옥 생활이 두려워서 죄를 짓는 일이 없도록 행형법을 개정하겠다고 하라.
여성을 강간하고 죽인 자에게 반성하고 있으니 징역 10년을 선고하다는 식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가벼운 선고를 할 수 없도록 강간 살인범은 사형 외에 다른 형을 선고하지 못하도록 형법을 고치겠다고 공약하라.
또한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는 엄단하겠다고 공표하라.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난동 부리는 자, 공무 집행중인 경찰관에게 덤벼드는 자, 경찰 차량 등 국가 재산을 파괴하는 자는 엄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하여 각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공약하라.
국민들은, 파출소나 지구대에서 술쳐 먹고 난동 부리는 주정꾼에게 얻어맞거나 도망치는 경찰, 총을 들고도 쫓기던 강도에게 칼에 찔리거나 총기를 빼앗기는 경찰관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필요시 무자비하게 제압하고 불가피할 때는 총기 사용도 마다하지 않는 과단성 있는 경찰관을 보고 싶고 국민들은 그런 경찰의 보호를 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지금 사형 선고를 받고 기약 없이 감옥에서 밥만 축내는 살인범들은 취임하면 즉시 형을 집행하겠다고 하라.
사형 집행을 반대하는 문재인 후보 측에서는 절대로 이런 공약을 발표할 수 없기 때문에 아마 비난을 퍼 부을 것이다.
이를 듣는 국민들은 쾌재를 부르고, 박근혜 후보가 잔인하다기 보다는 과단성 있는 지도자 자질이 있다면서 문재인 후보에게 갈 표 중 최소한 50만표가 박근혜 후보 품안에 안길 것이다.
나. 119 장난 전화를 거는 것, 술 취한 취객이 119나 경찰차 부른 행위, 문이 잠겼는데 열쇠가 없어서 못 여니 문을 따 달라고 119 부르는 것에 대다수 국민들은 뭔가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19 장난 전화는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걸고 한번 걸어서 소방차가 출동하는 것을 보면서 재미를 맛본 상습범들이 주로 걸고 있다
어린이가 장난 전화를 걸었을 때는 어린이와 그 부모를 함께 소환하여 부모의 교육비 부담으로 교정 교육을 받게 하겠다고 공약하라.
119 허위 전화로 출동한 경우는 출동비로 초범인 경우는 100만원 정도를, 재범인 경우는 1,000 만원, 3 범은 1억원하는 식으로 징벌금을 기하 급수적으로 올려서 부과하고 미납시에는 재산을 압류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하라.
취객이나 문이 잠겨서 경찰차나 소방차를 부른 경우는 응할 수 있다면 국민 서비스 차원에서 응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하라. 그렇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경찰차나 소방차, 구급차 호출비를 1 회 출동에 200만원 정도를 부과하여 함부로 그런 소동을 부릴 수 없도록 제도화하고 국고 수입 증대 차원에서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하라. 국민들은 합리적인 방안에 지지를 보낼 것이다.
다. 학교 폭력, 특히 학생의 스승 폭행으로 교권이 무너지는 것에 대하여 국민들은 걱정하며 정부의 대책 없음에 분노하고 있다.
학교 폭력은 방치하지도 않고 형사 처벌 대상자는 미성년자라도 봐주지 않고 책임을 물어서 교권이 바로 서도록 할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밝혀라. 폭력 학생들만 별도로 수용하는 학교를 만들고 죄의 댓가를 치르도록 형사처벌 대책 수립과 더불어 폭행 학생의 부모들이 피해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도록 관련 법규를 제정하겠다고 공약하고 실제로 법안을 수립하여 실천해야 할 것이다.
황폐해진 학교 환경과 살벌한 수업 분위기에 주눅이 든 학부모들은 이런 정책을 적극 지지할 것이다.
라. 국회의원, 판검사, 경찰 등 소위 사회에서 힘께나 쓰는 권력층의 특권의식이나 뇌물 수수, 범죄행각에 국민들은 좌절한다.
이들을 엄벌할 특별법을 만들어서 이들이 권력 남용자가 아니라 진정한 국민의 공복이 되도록 할 것임을 믿게 하라.
선거는 어느 쪽이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이슈를 선점하고 이를 잘 포장하여 상품으로 국민들에게 먹히도록 먼저 출시하느냐에 달려 있다.
때로는 우리 측에서 착안하지 못한 이슈를 상대방에서 찾아내어 공약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 공약에 국민들이 반응하고 지지가 올라갈 기미가 있을 때 흔히들 그 공약을 헐뜯는 방해 공작을 하기 쉽다.
그러나 이런 방해 공작은 국민들의 눈에 거슬려서 역효과만 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솔직하게 상대방의 선수친 데 대하여 인정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라. 다만 이런 칭찬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재빨리 이뤄져야 하며 매번 이슈 선점에서 한발 늦어서 자주 칭찬하게 되면 무능한 정당으로 비칠 수가 있으니 칭찬은 한 두번으로 족하다.
적 진영을 칭찬하면 새누리당은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정당, 민주주의 원칙인 상생하는 정당이라고 국민들로 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상대방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편승하여 그 공약 효과를 어느 정도 희석시킬 수가 있다.
4. 광고는 이성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도록 만들라.
내가 당선되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식의 광고는 감동을 주지 못한다. 박근혜 후보의 1 차 광고에서 보여준 찢어진 얼굴 편은 충격적이면서도 유권자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하는 데 성공한 광고였다.
문재인의 행복한 가정이라는 출정식 광고가 고급 의자 시비만 유발한 것을 보면 박 후보의 광고는 더욱 돋보였다.
또한 선전 광고는 내 표를 지키는 것보다는 상대방 표를 끌어오거나 표심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중도표를 공략하는 무기로 활용해야 한다.
집 토끼는 몰지만 않으면 도망가지 않는다. 선전 광고는 산토끼 잡을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광고에서는 충격 요법을 활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령 잘 정비된 4 대강의 수려한 장관, 여주보나 이포보를 배경으로, 과거 가믐시에 갈라진 논밭에서 시름에 쌓인 늙은 농부와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4 대강에서 재산과 가족이 희생되어 통곡하는 아낙내 사진을 대비시켜,
' 해마다 가믐이 들면 찾아오는 물 부족에 의한 흉년, 장마 때 폭우가 쏟아지면 수해가 나서 연례행사처럼 수재 의연금을 모금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냈습니다. 더 이상 가믐에도 물 부족 걱정 없고 장마에도 논밭과 가옥이 떠 내려가는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와 새누리당이 해냈습니다. 국민의 고충과 걱정을 앞장 서서 해결 하는 새누리당 ! '
이러한 선전은, 야당의 4 대강 사업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4 대강 사업 효과를 지난 2년 동안 실감한 낙동강, 영산강, 한강, 금강 주변 주민들에게 상당한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다.
5. 방송 토론 준비에 철저하라
오늘 날의 대선은 총성없는 전쟁이고 메스컴이 발달한 오늘 날의 선거는 방송 토론에 그 승패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3 차례의 토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유권자와 접촉하는 지역 유세로 얻는 득표수에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남은 18일 동안 하루에 새로운 유권자들로부터 매일 1,000 표씩의 지지를 얻어낸다고 해도 얻는 것은 고작 18,000 표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전국에 방영되는 토론 프로에서 성공할 경우 단 한번 방송에서 100만표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가. 토론에서 나의 단점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라
박근혜 후보의 토론에서 나타나는 부족한 취약점이나 단점은, 표현이 무미건조하고 너무 단문형으로 짤막짤막하다는 점이다.
이런 단문형 발언은 1회 발언시간이 3 분이라는 점에서 주어진 시간을 넘길 염려가 없다는 점(대부분 후보들은 대화를 조리있게 못하기 때문 3분을 넘겨서 사회자의 제지를 받아서 하고 싶은 얘기 중 중요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에서는 바람직하나 시청자들에게 자못 감동을 못 줄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박근혜 후보의 발언은 교과서를 읽는 것과 같고 수식어가 붙지 않으며 때로는 수첩과 같은 기록에 너무 의존한다는 점이 보완해야 할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후보는 토론 중에 자신의 아픈 곳이나 아킬레스 건을 건들면 흥분하고 즉각 반발하며 승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누군가 바른 조언 조차도 자신의 의견과 다르면 전혀 수용할 태세가 아니라 전투적으로 변하고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돌아가신 선친의 약점, 동생들과 관련된 문제, 자신의 이성관계(?)랄 수도 있는 최태민과의 관계 문제등에서는 지나친 과민 반응을 보이는 데, 분명 상대방은 이번 토론에서도 이 문제들을 거론하게 될 것인데 여하히 대처할 것인지 걱정이 된다.
나. 토론은 자신이 유리한 아젠다로 토론하라
토론 주제가 자신이 불리한 주제라면, 이에 끌려가지 말고 유리한 아젠다로 방향을 전환해서 이 문제를 집중 발언하라. 물론 사회자가 언급한 주제에 벗어났다거나 동문서답한다는 얘기를 들어서는 안 되므로 사회자가 제시한 불리한 이슈는 살짝 건드리기만 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이슈, 더 많이 시청자들의 표를 받을 수 있는 이슈로 몰고가서 자신이 유권자를 위하여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라.
여기에 가장 적절한 이슈를 예로 들면 광우병 촛불 소동같은 것이다.
지난 4년 반 동안 국내에 광우병 환자는 고사하고 미국산 수입 소고기에서 광우병 인자가 발견되지 않았으니 광우병 촛불 소동으로 사회혼란 및 불안 조성에 일익을 담당한 정당의 대선 후보로서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용의가 없는지 묻고 공세적으로 주도권을 장악하라.
또한 NLL 도 좋은 이슈이다. 우리 영해를 놓고 적과 협상하겠다는 데 호응할 유권자는 표가 되지 않는 빨갱이외에는 없다.
자기 영해를 지키겠다는 후보와 이를 적에게 흥정하겠다는 후보 중에 국민들은 어디에 후한 점수를 줄까?
다. 혹자는 금번 대선이 박근혜 대 문재인의 싸움이 아니라 박정희대 노무현의 대리전 같다면서 박근혜 문재인이 미래를 보고 싸우라고 공자같은 소리를 한다. 그러나 박정희 대 노무현 싸움이면 불리할 것이 없다.
비록 손에 피를 묻힌 독재자라고 하지만, 이 나라를 구하고 민생고를 해결한 성웅 박정희와 뇌물 먹은 것이 부끄러워 부엉이 바위에서 자살한 노무현과의 싸움은 100 전 100 승이 될 것이다. 박정희 대 노무현 싸움을 마다하지 말고 가능하면 분위기를 그 방향으로 몰고 가라.
라. 토론은 공세적으로 주도하라.
1) 천안함 폭침은 주도권을 잡기에 좋은 아젠다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재조사 해보자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자고 응수하라. 상대편은 자기들 작전에 걸려들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북한의 소행임을 익히 알고 있으며 만행에 치를 떨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 어뢰 한 발을 시범적으로 분해해서 1 번이라고 기재됐던 위치에 숫자를 기입한 후에 아군 폐 군함에 발사해서 숫자가 지워지는지 조사하자고 역제안하라. 단 비용은 틀린 쪽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하자고 주장해라. 그런 실험을 해보는 데는 상당한 기일이 걸린다는 점을 문재인 후보도 알기 때문에 해보자고 응수할 것이다.
그럼 두 사람 중에서 틀린 사람은 후보 사퇴를 하는 것으로 하자고 세게 나가라. 그러면 상대방은 분명 박근혜 후보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가는 것이라고 함정에 말려들어서는 아니된다는 의혹으로 꼬리를 내리고 가부에 대한 확고한 답변을 못할 것이다.
이 때 결정타를 날려라. 자신도 없으면서 왜 북한 측의 편에 서서 옹호하느냐고.........?
2) 연평도 포격 희생 장병 추도식에 불참한 것에 대하여 맹공을 퍼부어라.
대선 선거 운동 할 시간은 있어도 연평 포격 희생 장병 추도식에 참석할 시간 조차 못 내시는 분이 국군 통수권자 되시면 DJ 처럼 국군들이 전사하면 내팽게치고 혹시 축구 구경 가실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공격하라.
3) 노무현 김정일 대화록 공개에 동의하라고 다그치라.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공개하면 아니 될 무슨 약점 잡힐 얘기를 했길래 대화 내용을 숨기려고 거부하느냐?
국가 안보, 나아가 운명에 중요한 내용이라면 국민들도 궁금하고 알 권리리가 있다고 강하게 나라라.
시청자들도 응당 박 후보 편을 들어줄 것이다
4) 최태민과의 관계를 들고 나오는 것에 대비하라
상대방이 이 문제를 거론하면 절대로 얼굴을 붉히지 말라. 그리고 여유있게 웃으면서 펀치를 날려라.
" 저도 그런 뒷 담화 많이 들었습니다. 직접 목격하셨나 보죠? 문재인 후보님은 대통령보다는 연예인 뒷조사를 하는 연예가 중계 기자가 더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5) 선친의 궁정동 여성 편력에 대한 대비
역시 웃으면서, ' 지하에 계신 아버님, 왜 이 딸을 난처하게 만드십니까? ' 말하면서 운을 뗀 후에,
'우리 문재인 후보님은 예쁜 여성을 안 좋아 하시나 봐요. 영웅 호걸 치고 여인들 싫어하는 사람 없다고 하던데 게다가 홀아비니 오죽했겠습니까?'
여기서 4~5 초 가량 침묵한 후에,
' 그래서 저희 아버님은 목숨으로 죄값을 치렀는데 그 것으로 부족한가요? '
(4~5초 뜸을 들인 후)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오죠? 죄송합니다 하면서 손수건으로 눈 자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