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의 눈물, 박근혜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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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초원 작성일12-12-01 11:28 조회4,2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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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레이건 자서전에 나오는 사진입니다. 자서전에 레이건은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내가 대통령 재직시 조국을 위해 전사한 장병들의 가족을 위로하는 일에 나는 결코 익숙 할 수가 없었다.“ 레이건이 그런 말을 책에 기록한 것은 아마 대통령의 어떤 말로도 전사자가족들의 슬픔을 대신 해 줄 수는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사진의 모습은 낸시여사가 가족들을 보듬고 위로하는 동안 레이건은 뒤에서 조용히 서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의 얼굴표정이 얼마나 침통해 보이는지…
저는 가끔씩 레이건 자서전을 펼치고 저 사진들을 봅니다. 무릇 일국의 대통령이라면 국가를 위해 전사한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대하는 모습은 저래야 하지 않을까요?
이 사진은 지난 9월 한국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유해 발굴 후에 박근혜후보가 태극기를 펴서 유해를 덮어줄때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진도 오랫동안 봤습니다. 태극기를 덮어준 후에 울먹였다고 하는군요. 레이건과 박근혜… 진정한 애국자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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