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변화의 바람 - 영호남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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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11-29 22:06 조회5,627회 댓글2건관련링크
- http://호남의 변화 바람 976회 연결
- http://박근혜 영호남 갈등 통합 935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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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갈등론은 해묵은 대한민국 병폐이고, 정치 사회의 제 현상으로부터 이념문제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병들게 하는 만악의 근원이다. 박근혜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이번에 결단코 이 족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영호남의 문제 아니라 대한민국의 장래를 보장하느냐 마느냐하는 중대한 기로인 것이다.
허나 기준을 대한민국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외로 간단히 풀릴 수 있다고 본다.
즉 무엇이 대한민국에 유익하고 해로운가 하는 거다. 우리는 불과 얼마 전까지 나라를 잃었던 민족이고 동족상잔의 전쟁참화를 겪은 국민이다. 게다가 지구촌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마당에 대한민국을 지키고 키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뭐가 있겠나?
일전 호남출신 재미교포의 간절한 호소가 있었다. 호남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종북좌파의 발호를 저지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원칙과 신뢰, 애국심의 표상 박근혜를 밀어야 한다는 설파였다. 상식적이면서도 간결한 문제의식과 답이 아닐까 한다. 지역색으로 본다면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오고 활동의 근거지도 부산인 문재인후보가 박근혜보다 더 경상도 사람 아닌가?
또 하나 호남인들이 간과한 중요한 사실이 있다. 영남이 지켜온 건 영남인의 정권 이전에 대한민국 정통성이란 점이다. 5.16혁명 이후 영남 출신들이 연속으로 집권하면서 영호남 갈들의 원인이 되고 동서분열이 생겼다는 주장은, 일면 맞는 말이지만 이 핵심을 간과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삼이 지금 영남에서 비토당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점 말이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영남이 호남을 비토한 적 없고 호남이 영남에 원한 품은 적 없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영호남이 반목하거나 동서분열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 문제의 출발은 좌익색채가 농후한 김대중을 영남인들이 비토한 것이다. 호남을 비토한 게 아니라 김대중을 비토한 것이란 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 만약 호남의 지도자로 이철승이었다면 영호남 갈등이란 말이 생겼을까?
문제의 원인이자 갈등의 싹이었던 김대중이 죽고 난 지금은 이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호남인들은 박정희대통령 폄훼로 그간의 자신들 사고와 행위를 합리화 하고자 하나, 박대통령 역시 호남과 호남인을 미워하거나 비토한 적 없다. 허니 이제 모두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그 굴레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지난 일은 잊는 것으로 끝내야 한다.
좌파의 득세로 대한민국이 기로에 선 지금, 박근혜가 중심을 자처하고 나섰다는 건 나라의 복이란 생각이다. 경상도 사람이 아닌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을 지킬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에 호남이 동의하지 못하거나 외면할 이유가 있는가? 영호남 갈등이라거나 동서분열이란 해묵은 말은 바로 지금이 강물에 띄워 보내야 할 절호의 시절 아닌가 한다. 그래야만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
댓글목록
무게님의 댓글
무게 작성일
제발 그리되서 서로 욕하면서 껴안을수있는.웃을수있는.술한잔기울일수있는
날이 되기를...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첯걸음이 멀고도 멀지만 이는 결단되어야할 국가적 최대의 운명적 과제이지요!
국가지도자는 진솔한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추진되어할 국민통합정책을 관철시켜야 합니다.
또한 호남인 스스로의 변화도 유도하여 진정한 통합,화합이 이루워지도록 해야할것입니다.
동시에 역사적으로 북한의 호남,제주을 매개로한 불순한 선동의 고리를 차단하는데에도 안보차원에서 철져한 대응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