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군부 숙청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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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후 작성일12-11-27 16:03 조회4,3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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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대대적인 군부 숙청으로 군부가 점점 사면초가에 내몰리고 있다.
김정은은 올해 정권을 잡은 후 군 참모총장 이영호를 해임하고, 천안함 도발 김영철 대장을 중장으로 강등하고 군단장을 대폭 물갈이 하는 등 북한군 지도부가 수모를 느낄 정도의 숙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의 돈벌이 외화벌이 사업권을 박탈하고 군 간부 전원에게 민간을 약탈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충성 서약서를 강요하고 있다.
이렇듯 김정은이 군부의 수장을 숙청하고 강제로 충성서약을 받는 것은 자신의 권력 기반을 다지고 보다 더 독재적으로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군부에서 최고의 능력과 신뢰를 갖춘 자들을 해임함으로써 안정적이었던 군부 체계를 뒤흔드는 꼴이 되었다.
지도자로서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김정은이 그나마 옆에서 힘이 되어주던 군부의 수장들을 제 손으로 쳐내면서 앞으로 김정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 스스로 발등을 찍은 셈이다. 홀로 남은 김정은에게 이제 남은 것은 자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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